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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루사 최신지견 3차 개정판 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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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루사 최신지견 3차 개정판 발간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1.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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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루사 최신지견 3차 개정판 발간

▲ 대웅제약은 우루사의 주요 성분 UDCA와 관련한 전 세계 임상 자료와 논문을 종합 정리한 ‘우루사 최신지견’ 세 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 대웅제약은 우루사의 주요 성분 UDCA와 관련한 전 세계 임상 자료와 논문을 종합 정리한 ‘우루사 최신지견’ 세 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국민 간장약 우루사의 주요 성분 UDCA(우르소데옥시콜산)와 관련한 전 세계 임상 자료와 논문을 종합 정리한 ‘우루사 최신지견’ 세 번째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1999년 첫 번째 ‘우루사 최신지견’을 발간한 이래 지난 2014년 2차 개정판에 이어 약 10년만에 세 번째 개정판을 낸 것이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의 자료를 더욱 심도 있게 분석ㆍ정리하고 최신의 연구 동향을 업데이트해 UDCA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총 망라했다.

UDCA는 간 대사의 활성화를 통해 체내 독소와 노폐물이 원활히 배출되도록 돕는 담즙산 성분으로, 담즙의 흐름을 촉진하고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특성으로 담즙 정체성 간 질환과 더불어 담석 예방과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항산화 작용 및 간세포 보호 효과가 알려져 있어 간질환 치료제로 오랫동안 처방됐다.

UDCA는 수용성 담즙산의 일종으로 간 기능 활성화를 돕고 간세포를 보호한다. 담즙산은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구분되는데, 담즙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용성(독성) 담즙산은 간에 축적될 경우 간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다.

반면, 수용성 담즙산 UDCA는 ▲독성 담즙산 비율을 낮춰 '간세포 보호' ▲담즙 분비 촉진을 통한 '독소 및 노폐물 배출' ▲활성산소 제거를 통한 '항산화' ▲담즙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담석 용해 및 예방' ▲과도한 면역반응과 염증반응을 억제해 '면역 조절ㆍ항염' 등의 역할을 한다.

또한, 최근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침입 경로를 차단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ACE2(안지오텐신전환효소2) 수용체에 결합해 인체에 침입한다. ACE2 수용체는 담즙산 수용체 FXR(파네소이드X수용체)에 의해 발현이 조절되는데, UDCA를 섭취하게 되면 FXR을 억제해 자연적으로 ACE2 수용체 발현도 억제한다.

즉,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는 경로 자체가 차단되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도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이러한 UDCA의 최신 연구 결과를 담았다. 영국 네이처지에 소개되며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예방’부터 지난해 만성간질환 환자에서 간기능 개선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우루사 ‘4상 임상시험’ 결과, 한국 위암 치료 가이드라인(KGCA)에 등재된 ‘위절제술 위암환자의 담석 예방 효과’ 등 UDCA의 새로운 글로벌 연구도 담았다.

특히, 2022년 네이처지에 선행연구가 소개되며 국내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UDCA의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비중있게 다뤄졌다. 국내에서는 전북대와 동아대에서 지난해 각각 진행한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UDCA 복용이 코로나19 감염위험과 중증 진행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대 연구 결과 만성간질환 환자 중 UDCA를 복용한 환자들은 미복용한 환자들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20%, 중증 진행 위험은 33% 낮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ACE2(안지오텐신전환효소2) 수용체를 통해 인체에 침입하고, 이 ACE2 수용체는 담즙산 수용체인 FXR(파네소이드X수용체)에 의해 발현이 조절된다. FXR이 억제되면 ACE 2 발현도 감소돼 바이러스의 침입이 차단되는 것.

UDCA를 복용하면 FXR을 억제해 ACE2 수용체의 발현을 감소시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는 경로 자체가 차단되고,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를 비롯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예방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UDCA는 면역조절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코로나19 중증 진행을 억제하기도 한다.

이어서 지난해 최신 의ㆍ약학수준에서 재입증된 UDCA의 간 기능 개선 효과도 자세히 소개됐다. 대웅제약이 만성간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난해 우루사 4상 임상시험 연구에 따르면 8주차 간효소(ALT) 변화량 평균값(LS Mean)은 UDCA 투여군이 기저치로부터 14.70 U/L 감소, 위약군(5.98 U/L 감소) 대비 약 2.7배 감소해 UDCA의 일관된 간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UDCA는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들의 주요 합병증인 담석 발생의 위험도 감소시킨다. 2022년부터는 ‘한국 위암 진료 가이드라인(KGCA)’에 반영돼 위절제 위암환자의 담석예방 옵션으로 권고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상협 교수팀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1년간 UDCA복용은 위 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들의 담석 형성률을 낮추고 5년 간의 담석 형성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UDCA 300mg 투여군은 60개월에서 담석 형성률이 8.2%인 반면 위약군의 담석 형성률은 21.9%로 나왔다.

이번 우루사 최신지견 개정판은 기존에 알려진 적응증 외에도 추가된 최신 연구결과를 담고 있어 UDCA 최신 연구 데이터를 주요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고 임상 현장에 UDCA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우루사 최신지견’ 개정판 발간을 기념해 의사 전용 플랫폼 닥터빌과 약사 전용 플랫폼 팜빌을 통해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전국 3000여명의 의사·약사들에게 UDCA 관련 주요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상협 서울대병원 교수, 장재영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장영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장동기 보라매병원 교수, 김종승 전북대병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장재영 교수는 “우루사는 이미 국내에서 오랜기간 활용돼온 약제지만 최근 4상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간효소 수치(ALT) 감소 효과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간질환 임상진료지침 개정도 기대가 되며, 무엇보다도 연구 결과가 더 많은 진료 현장에 소개돼 만성 간질환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UDCA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에 대한 강연을 맡은 전북대학교병원 김종승 교수는 “UDCA는 뛰어난 환자 접근성부터 오랜 연구로 확인된 내약성까지 코로나19 치료제로 매우 적합한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등재된 선행연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효과가 밝혀졌고 한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연구를 진행한 결과 실제로 UDCA 복용이 코로나19 감염과 중증악화 위험도를 낮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이창재 대표는 “이번 우루사 최신지견 세 번째 개정판은 UDCA와 관련된 기존 적응증과 더불어 최신의 연구 내용을 보다 심도 있게 탐구하고 정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60년 넘게 사랑받아온 국민 의약품으로서 우루사 최신지견이 의료 현장에 전달되어 UDCA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환자와 의료인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UDCA는 17세기 스웨덴의 해머스탄(Hammarsten) 교수에 의해 처음 약리작용이 밝혀진 이후 과학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1957년 일본의 한 제약기업이 UDCA를 함유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대웅제약은 1961년 UDCA를 주 성분으로 하는 ‘우루사’를 국내에 처음 출시 한 뒤로 연질캡슐 등 제형 개발, 원료의약품 국산화, 임상 연구 등 UDCA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4상 임상시험을 통해 우수한 간 기능 개선(ALT 감소) 효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위절제 위암환자의 담석 예방과 코로나19 예방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며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대웅은 최근 UDCA 원료 생산에 필요한 화합물을 고순도로 합성할 수 있는 친환경 효소 공정을 개발해 도입하는 등 UDCA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휴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 휴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 2024년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2028년까지 3개년 중장기 목표 및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 휴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 2024년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2028년까지 3개년 중장기 목표 및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휴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 2024년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2028년까지 3개년 중장기 목표 및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43회째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ㆍ바이오 업계 투자 행사다. 올해는 550여 개 기업과 8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현지 시간 16일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 기업으로 나선 휴젤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2028년까지 진출 국가를 톡신 80개국 이상, HA필러 70개국 이상, 코스메틱 10개국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미래 목표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국내 시장 리더십 유지 △중동ㆍ북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진입 가속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수익성 강화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꼽았다.

주요 권역별 시장 전략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올 상반기 톡신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미국에서는 피부 클리닉 채널을 적극 활용해 MZ세대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지 의료진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학술 콘텐츠 제공, 합리적인 가격 정책 등을 앞세워 론칭 후 3년 내 미용 톡신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과 중국은 모두 27년까지 현지 톡신 시장점유율 20~25%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휴젤 에바 황(Eva Huang) CFO는 “휴젤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 톡신ㆍ필러ㆍ코스메틱 등의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차별화된 기업 가치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국내 대표를 넘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신HL 신제품 3종 출시, 설맞이 특가전 마련

▲ 신신제약의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이 중장년층 및 노년층을 위한 신제품 3종을 출시, 설맞이 새해 특가전을 진행한다.
▲ 신신제약의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이 중장년층 및 노년층을 위한 신제품 3종을 출시, 설맞이 새해 특가전을 진행한다.

신신제약의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이 중장년층 및 노년층을 위한 신제품 3종을 출시, 설맞이 새해 특가전을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콜레스테롤ㆍ혈당ㆍ혈압 관리를 위한 ‘콜레써큐 맥스’ ▲관절 건강을 위한 ‘관절연골엔 뮤코다당단백(콘드로이친) 1200’ ▲수면 건강을 위한 ‘식물성 멜라토닌함유 멜라코지 나이트타임’ 등 건강기능식품 3종이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 사회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사측에 따르면, ‘콜레써큐 맥스’는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 혈행, 항산화, 기억력까지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4종 기능성 원료가 함유된 제품이다.

혈압 감소와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 손상을 막고 피로를 줄여줄 뿐 아니라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고 피부 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한다.

이와 함께,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주는 바나바잎추출물과 혈행 개선과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은행잎추출물,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가 있는 홍국 등도 함유했다.

‘관절연골엔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 1200’은 뮤코다당단백(콘드로이친)과 망간, 비타민D, 비타민K 등 4가지 원료 배합을 통해 관절, 연골, 뼈 건강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식약처로부터 관절, 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뮤코다당단백은 소 연골과 철갑상어 연골에서 추출한 1200mg을 담아 하루 2알로 1일 섭취량 100%를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인의 고질병인 수면 장애를 위한 제품도 출시했다. ‘식물성 멜라토닌함유 멜라코지 나이트타임’은 잠자기 전 1포를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거나 과립 형태로 간편하게 섭취해 하루를 편안하게 마무리하고, 활력 있는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1포당 타트체리, 상추, 캐모마일 추출 분말 등을 배합한 100% 식물성 멜리토닌 2.5mg 함유했으며, 멜라토닌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원료 6종(마그네슘, L-트립토판, 비타민B6, 비타민B12, 나이아신, 아연)과 허브 3종 배합(로즈마리, 레몬밤, 캐모마일 추출 분말)을 더했다.

신신제약은 중장년층 및 노년층에게 특화된 이번 신제품 3종 출시를 맞아 ‘설레는 명절 설레는 선물’ 새해 특가전도 마련했다.

설명절 부모님, 스승, 가까운 지인 등에게 건강을 담은 선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최대 70%의 할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추가 증정품을 제공한다.

▲신제품 3종 구매 시 올인원 멀티비타민23 증정 ▲미야리산 4set 구매 시 면역 & 비타민c 1000 증정 ▲7만 원 이상 구매 시 rTG 오메가3 700 증정 혜택을 제공하며, 세트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쇼핑백을 함께 증정한다. 새해 특가전은 오는 2월 2일까지 네이버 신신HL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진행한다.

신신제약 조종호 브랜드매니저는 “초고령 사회에서 삶의 질의 핵심인 건강한 노후를 위해 혈당 스파이크, 관절 및 수면 건강에 특화된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며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준비한 새해 특가전을 통해 신신HL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을 경험하고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하는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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