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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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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1.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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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1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 기술을 선도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1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 기술을 선도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대표 사샤 세미엔추크)은 1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 기술을 선도할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협약식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노보 노디스크의 주력 분야인 당뇨병,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영역에서의 개발뿐 아니라, 디지털화와 같은 첨단 미래 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단계에서 한국 만성질환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임상연구에 한국 연구자들이 더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학종 의생명연구원장은 “국내에서 이뤄지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저변을 확장하고 만성질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고자 본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대표는 “이번 협약은 노보 노디스크가 구축해 온 100년 이상의 만성 난치성 질환의 연구를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미래 의료에 필요한 여러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갈 협약”이라고 이미를 부여했다.

이어 “노보 노디스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전형적인 유형의 임상연구와 더불어 디지털화 등 첨단 미래 의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글로벌 임상시험에 국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 두 곳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다케다제약, 제줄라 급여 확대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 성료

▲ 한국다케다제약은 PARP 억제제 제줄라(의 HRd 양성 난소암 환자 1차 단독 유지요법 급여 기준 확대 100일을 맞아 16일,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다케다제약은 PARP 억제제 제줄라(의 HRd 양성 난소암 환자 1차 단독 유지요법 급여 기준 확대 100일을 맞아 16일,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은 PARP 억제제(Poly ADP-ribose Polymerase)‘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의 HRd(상동재조합결핍, Homologous Recombination deficiency) 양성 난소암 환자 1차 단독 유지요법 보험 급여 기준 확대 100일을 맞아 16일,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줄라는 2024년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HRd 양성으로 확대, 현재 ‘1차 백금기반요법에 반응(부분 또는 완전반응)한 진행성 HRd 양성(BRCA 변이 또는 유전체 불안정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 환자의 유지요법’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제줄라는 국내에서 HRd 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단독 유지요법에 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유일한 ‘PARP 억제제’다.1(2025년 1월 기준)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두 전문의는 국내 난소암 예후 개선 측면에서 주요 바이오마커인 HRd 진단 검사의 역할과 진료현장 내 HRd 양성 난소암 치료 현황 및 HRd 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단독 유지요법에서 제줄라의 임상적 가치를 설명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김재원 교수는 난소암 환자에서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바이오마커 진단 검사의 역할과 제줄라 1차 단독 유지요법의 임상적 유효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HRd는 BRCA 유전자와 함께 난소암 환자의 치료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므로, HRd 양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향후 환자들의 맞춤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라고 강조햇다.

이어 “HRd 양성 난소암 환자까지 제줄라 보험 급여가 인정되면서 HRd 검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초기 진단 단계에서 HRd 검사를 함께 진행하려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진단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향후에는 HRd 진단 검사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환자들이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재발이 잦은 난소암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난소암 환자들에게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연장이 주는 의미는가 크다”면서 “제줄라는 난소암 환자들의 무진행생존기간을 장기간 연장함으로써 더 나은 예후를 선사하고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치료 옵션”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줄라는 PRIMA 3상 임상 연구와 6.2년 간의 장기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HRd 양성 환자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장기간 무진행생존기간 연장 혜택을 보여 난소암 1차 유지요법으로서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특히 6.2년 간의 장기 추적 관찰 연구 결과, 임상적 확정시점(Clinical cutoff date)에서 HRd 환자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제줄라군이 24.5개월로 위약군의 11.2개월을 크게 상회했다.(HR 0.51; 95% CI, 0.40-0.66; P<0.001)

또한, HRd 환자군에서 치료 5년 차에 질병 진행 없이 생존한 환자 수는 위약군 대비 제줄라군에서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HRd 환자군에서 치료가 진행되는 3~5년의 기간 동안 제줄라군과 위약군 간의 무진행생존율의 차이 역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유지됐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이정윤 교수는 국내 HRd 진단 검사 현황과 HRd 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단독 유지요법에서 제줄라 처방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제줄라의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제줄라의 급여 확대를 계기로 국내에서 HRd 검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는 HRd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환자들이 바이오마커 기반의 맞춤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된 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난 급여 확대 고시 이후 현재까지 3개월 정도 제줄라로 1차 단독 유지요법을 이어가고 있는 HRd 양성 난소암 환자에서 심각한 이상반응이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더 나아가, 제줄라의1일 1회 경구 복용이라는 복용 방식은 치료 지속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보험 급여 적용으로 치료 접근성이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줄라의 임상적 혜택뿐 아니라 치료제의 특성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비롯한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 이연정 총괄은 “한국다케다제약은 제줄라를 필두로 국내 난소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고,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이에 대한 결실이 HRd 급여 확대로 이어져 더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조기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도 한국다케다제약은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난소암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6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선정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2025년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020년부터 6년 연속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기업 중 최우수 고용 기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베링거인겔하임 본사는 5년 연속 글로벌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2025년 세계 17대 최우수 고용 기업 중 하나로 인증을 받았다.

사측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은 임직원의 경력 개발과 복지를 우선시하는 기업 문화와 포괄적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은 팀원부터 고위 임원까지 각 직급별로 적절한 리더십의 역할을 배울 수 있는 사내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은 전 세계 5만 3500명의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상 캠퍼스 형태의 교육 플랫폼 ‘베링거인겔하임 유니버시티(Boehringer Ingelheim University)‘를 통해 '스스로 설계하는 미래(Develop your own path)‘라는 기업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자아인식, 성공적인 팀워크 구축, 스트레스 관리, 문제 해결 능력,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 등 임직원의 실질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이들의 진로 설계 및 목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 스벤 소머라트(Sven Sommerlatte) 최고 인사 책임자는 “베링거인겔하임은 직원 중심의 굳건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리더십이 개인의 경험 뿐만 아니라 팀과 조직 전체의 성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먼서 “임직원들이 커리어 목표 달성과 건강한 삶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이상적인 리더, 멘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봄뫼 인사 총괄 부사장은 “직원들을 위한 교육 지원은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초석”이라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임직원 개개인의 행복과 발전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정신적ㆍ신체적ㆍ사회적ㆍ재정적 건강을 포함한 종합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연 근무제, 해외 근무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유연하고 탄력적인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로 하여금 각자의 상황과 경력 단계에 맞춰 커리어를 개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안나마리아 보이(Ana-Maria Boie) 사장은 “올해로 6년 연속 최우수 고용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인증은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적 노력이 빚어낸 뜻 깊은 결과로,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신념과 가치를 잘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기업 인재 정책의 우수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관인 우수고용협회는 직원들에게 우수한 근무 조건을 제공하고 직원의 발전을 지원하고자 하는 전 세계 고용 기업을 인증한다.

이 인증은 인적 자원 관리를 검토하는 다양한 단계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지며 구체적인 최종 피드백이 함께 제시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0년간 여러 국가 및 지역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어 왔으며, 올해는 유럽, 아시아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지역을 포함한 30개 국가에서 ‘최우수 고용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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