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6 07:45 (수)
대한약학회 "지속 가능한 약학의 미래로 동행"
상태바
대한약학회 "지속 가능한 약학의 미래로 동행"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5.01.14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 신년교례회 및 취임식 개최...“연구자들이 협심하면 더 좋은 미래 볼 수 있다”

[의약뉴스] 대한약학회가 14일, 2025년도 신년교례회와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약학의 미래를 고민하기로 뜻을 모았다.

▲ 약학회는 14일, 신년 교례회와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 약학회는 14일, 신년 교례회와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한국약학교육평가원 김대업 이사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나영화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형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학회 업무 방향 제시하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 약학 연구자들의 단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요즘 약학계를 비롯해 국내 기초과학 연구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에게 주어진 이 난관을 극복하고 이를 위해서 약학자들이 협심해 노력하면 더 좋은 미래를 약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저는 약학회 회장으로 앞으로 2년 동안 학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하고, 좋은 교육을 받고 더 좋은 제자들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약학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최신 동향과 미래의 요구에 부합하는 학술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약학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 개발에도 힘을 쏟아 약학 분야가 의약학 분야에서 독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저 혼자만이 아니라 대한약학회가 단합해야 이룰 수 있으니,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약학회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며 나아간다면 국민이 연구자에게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최 회장은 “우리 사회에서 새 감염병이 등장하고, 의약품 관련 문제가 발생할 때 국민 건강을 위해 약학회에 있는 여러 연구자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며 “이를 위해서는 약학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약학회 신년교례회에서 연구자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니 약학회가 충분히 국민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 약학계를 위해 많은 일을 해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 김대업 이사장은 약학회가 대한민국의 약학 교육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말할 때는 보통 주변 환경이 어려울 때”라며 “하지만 이 자리에 모인 젊은 약학자들의 힘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약학 교육 분야에서 대한약학회는 토양과 같다”며 “약학회가 발전하며 대한민국의 약학 교육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약학회는 제54대 집행부 슬로건을 '지속가능한 약학의 미래로의 동행, 대한약학회'로 정하고,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정책을 통한 도약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