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배우 조우진 모델로 광동 경옹고 신규 TV 광고 런칭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배우 조우진을 모델로 한 ‘광동 경옥고’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모델로 발탁된 배우 조우진은 최근 개봉한 영화 하얼빈을 포함해 다양한 흥행작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광동제약은 조우진의 진정성과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가 광동 경옥고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신규 광고는 허약체질, 육체피로, 갱년기 장애, 병중병후 등 3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로 흔히 겪는 다양한 증상을 보여주며, 몸의 회복을 위한 선택은 광동 경옥고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조우진은 대한민국 경옥고 중 첫 번째로 허가 받은 제품이자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광동 경옥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일리 있는 회복력’이라는 언어유희를 통해 전달하며,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광동 경옥고는 생지황즙ㆍ인삼ㆍ복령가루∙꿀 등 4가지 약재를 최적 비율로 배합해 GMP 인증 설비에서 120시간 동안 증숙하는 과정을 거쳐 제조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직장인, 병후 회복이 필요한 환자, 갱년기 장애를 겪는 중장년층 등 각기 다른 건강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자양강장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광동 경옥고는 현대적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효능 검증을 해오고 있다. ‘홍삼추출물과 경옥고의 항피로효능 비교 연구’라는 제하의 논문을 비롯해 ‘미세먼지에 의한 폐 손상 보호효과’, ‘전통적인 한방 처방 경옥고의 면역 증강 효과’, ‘경옥고의 갱년기 증후군 개선 효과’ 등 다양한 논문이 과학논문색인(SCI) 등 유수한 과학저널에 게재된 바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6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광동 경옥고는 국내 경옥고 시장에서 오랜 시간 판매 1위를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신뢰받아 온 제품”이라며 “이번 광고를 통해 다양한 건강 고민을 안고 있는 현대인에게 광동 경옥고가 가진 회복력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 경옥고 신규 광고는 TV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톡 등 주요 디지털 채널을 통해 30초와 6초의 다양한 광고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 시즌을 맞아 가족 건강을 강조한 메시지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페이지원, 서울수의사회와 업무협약

페이지원(대표 성호경)은 서울수의사회와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한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소속 회원들에 병원 맞춤형 그룹웨어인 ‘메디세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페이지원과 서울수의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물병원의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 상호지원을 통해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발전방향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최근 몇 년 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의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를 향상할 방침이다.
사측에 따르면, 서울수의사회 회원사들에게 제공하는 페이지원의 대표 서비스 ‘메디세이’는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전용 플랫폼으로 일반 기업용 그룹웨어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병원 친화적 기능들을 대거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 간 간단한 소통 기능부터 폐쇄형 주소록 시스템, 전자결제, 일정관리, 인사정보 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의료기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초기 구축비용이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용료만 지불하면 손쉽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기능 중 각 동물병원에 꼭 필요한 기능만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폐쇄서비스를 통한 강력한 보안환경 ▲PC와 모바일 동시 지원 ▲병원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고객관리(CRM)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 같은 맞춤형 서비스를 기반으로 메디세이는 현재 대형 종합병원부터 소규모 의원까지 500여개 병원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서울수의사회 황정연 회장, 서수약품 박종길 부사장, 페이지원 성호경 대표, 병원플랫폼 김태훈 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서울수의사회 황정연 회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수의사회 회원 병원들이 검증된 원내 디지털 솔루션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 진료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페이지원 성호경 대표이사는 “서울수의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다양한 방면에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디세이를 통해 동물병원 내 업무 흐름을 개선하고 보호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독 자회사 이노큐브,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펀드 조성
이노큐브(대표이사 권소현)는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송영구)와 함께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9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지난달 2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은 의약품,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등 바이오•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은 이노큐브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보유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투자 및 신속한 육성을 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공모전 및 바이오ㆍ헬스케어 분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을 발굴하고, 병원, 학교 및 이노큐브 과학 자문단을 통해 기술과 사업성을 검증한다.
이후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이노큐브의 인프라와 노하우로 집중 육성해 신속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의 주요 출자자로는 한독, 바이오ㆍ헬스케어 초기 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과 기업 및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노큐브 권소현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시장이 어렵지만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을 가진 초기 회사들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ㆍ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의료 혁신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송영구 대표는 “이번 펀드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바이오헬스 기술 연구와 이노큐브의 액셀러레이팅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의료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ㅇ;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노큐브는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자금을 지원하고 공유 연구공간과 연구장비 등 인프라를 비롯해 프로젝트 개발 논의, 경영지원 등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사업화될 수 있도록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바이오헬스 특화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다.
이노큐브와 함께 신약개발 스타트업 제이엘바이오테라퓨틱스와 비엔제이바이오파마 등에 투자하고 육성하며 대학 연구개발 선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유한양행, 박셀바이오와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 판매 업무협약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10일,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회사 박셀바이오(대표이사 이제중)와 국내 최초의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의 마케팅과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스루킨-15는 2024년 8월 국내 최초로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지난 12월에는 적응증을 림프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품목허가 확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추가적인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추진하고 있다. .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기존 항암제들과 달리 부작용이 적은 3세대 면역 항암제인 박스루킨-15을 정식 공급해 현재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로 평가받는 유한양행의 탄탄한 전문 마케팅 조직과 전국적 유통망, 축적된 노하우는 반려견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에 축적된 기술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스루킨-15의 적응증 확대와 함께 양사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시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반려동물 관절주사 ‘애니콘주(AniConju)’와 인지기능장해 증후군 치료제인 ‘제다큐어’ 등을 출시해 반려동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테바와 파트너십 체결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는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와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에피스클리 개발사로서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테바는 미국 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맡을 예정이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으로부터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aHUS) 치료제로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FDA의 적응증 추가 승인을 통해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eneralized Myasthenia Gravis, gMG)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솔리리스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대표적인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미국에서 PNH 치료를 위한 연평균 투약 금액이 약 52만 달러(원화 약 7.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사장은 “에피스클리는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함으로써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의미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며 “앞으로 테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테바 미국 커머셜 담당 크리스 폭스(Chris Fox) 부사장은 “환자의 접근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가 가진 상업적 역량을 활용하여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과 한국에서 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에피스클리를 의료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유럽에는 2023년 7월 출시했으며 독일, 이탈리아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1위, 프랑스 최대 구매조합(UniHA) 및 네덜란드 주정부 입찰 수주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는 지난해 4월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 대비 절반 수준9)으로 제품을 출시했으며, 초고가 바이오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을 제고하고 국가 재정 경감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