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차 수입의약품 분과위원회 개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2025년 제1차 수입의약품 분과위원회를 1월 9일(목)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구주제약 김우태 대표이사가, 부위원장은 대한약품공업의 이승영 대표이사가 맡게 됐다.
수입의약품 분과위원회는 회원사 임원 등 12명으로, 화학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방사성의약품 등 각 제제별 전문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회의에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 “형식적인 자리가 아닌,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나누고 업계의 이야기들을 대변할 수 있는 진정한 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의약품 수급불균형과 신속한 수입통관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했으며, 다음 회차에서 좀 더 깊은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입의약품 분과위원회는 의약품 등의 품질관리 및 유통 질서 확립, 수입의약품 관련 정책과 제도 개선 등을 중심으로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필요사항을 발굴해 관련 정부부처에 정책 건의를 하는 등 업계 발전에 힘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 데이 성료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주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
9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김동중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과 경영진, 글로벌 공급사인 아반토(Avantor), 싸이티바(Cytiva), 머크(Merck), 싸토리우스(Satorius), 써모 피셔(Thermo Fisher) 등 주요 협력사의 주요 경영진 및 실무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년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전략을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주요 추진 목표 달성과 가격·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협조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협력사와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 이들 기업의 송도국제도시 유치에도 적극 힘써왔다.
그 결실로 2016년 머크의 'M랩(M Lab)' 및 싸이티바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머크의 '생명과학 운영본부' 설립, 2021년 써모 피셔의 '바이오 프로세스 디자인센터(Bioprocess Design Center)' 개설 등을 성사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싸이티바가 송도에 제조시설을 갖춘 '코리아 이노베이션 허브(Korea Innovation Hub)'의 문을 열었고, 싸토리우스도 대규모 생산·연구시설인 '송도 캠퍼스'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글로벌 기업이 속속 송도에 입성하면서 이미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의 바이오 생태계를 아우르는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및 원부자재 국산화 등의 동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ㅌ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솔루션 김동중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동반성장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동중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도 "협력사는 우리 회사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통해 서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잔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외에도 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Net Zero)을 목표로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는 한편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각 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코이노베이션 데이(Co-Innovation Day)' 등을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일양약품,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 7주기 추도식 개최
일양약품(대표이사 김동연 정유석)은 대한민국의 제약보국 실현과 국민건강을 위해 평생 제약 외길의 발자취를 남긴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의 서거 7주기를 맞아 경기도 용인 선영에서 추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모식은 참배와 헌화를 통해 기업과 제약보국을 실현시키기 위해 헌신했던 고인의 뜻을 기렸다.
김동연 대표이사 부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최고의 가치로 삼으셨던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열정의 삶과 숭고한 정신을 일양약품의 전통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도언 회장은 " 故 위제 정형식 명예회장님의 경영철학과 늘 꿈꾸셨던 비전을 기리어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더욱 발전하는 일양약품으로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