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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6 12:12 (수)
2025년 맞는 약업계 “함께 어려움 돌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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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맞는 약업계 “함께 어려움 돌파하자”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5.01.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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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신년교례회 개최...복지부ㆍ식약처 “새해에도 약업계 돕겠다”

[의약뉴스] 약업계 인사들이 어려운 상황에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지만, 힘을 모아 함께 어려움을 돌파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대한약사회는 7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25년 약업계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 대한약사회는 7일, 2025년 약업계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 대한약사회는 7일, 2025년 약업계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 더불어민주당 김윤, 남인순, 장종태 의원, 국민의힘 김미애, 안상훈 의원, 한국병원약사회 정경주 회장, 산업약사회 오성석 회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박호영 회장, 대한약학회 김형식 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총회의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국진 이사장, 동아제약 백상환 대표,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 코오롱 전재광 대표이사 등 여러 약업계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최광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에는 약업계가 함께 어려움을 돌파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 최광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에는 함께 어려움을 돌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광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에는 함께 어려움을 돌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약업계에 주어지는 현안을 약업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외부의 강한 압박은 피할 수 없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 앞에 옿인 환경은 기회이자 위기”라고 말했다.

특히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는 약업계 모두의 현안”이라며 “올해 약업계가 푸른 뱀을 의미하는 을사의 의미를 살려 지혜롭게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시기가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길 제안한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으리라 예상하는 상황에서도 약업계가 함께 노력하며 대안을 찾는다면 난관 극복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약업계 구성원 모두가 뜻하는 모든 일을 성취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노연홍 회장은 기본에 충실하며 나아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노연홍 회장은 기본에 충실하며 나아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며 나아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제약바이오산업은 안팎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 한 해도 대내외적 위기 상황으로 인해 약업계에 많은 어려움이 가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럴 때일수록 약업계 최일선에 있는 이들이 마음을 가다듬고 국민건강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2025년은 제약바이오협회가 80주년을 맞이하고,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제약바이오협회는 기본에 충실하자는 원칙으로 산업 경쟁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튕해 “의약품 개발과 생산, 유통, 사용에 이르기까지 약계 주체들이 확고한 책임감으로 역량을 발휘한다면 국민 건강 증진과 제약바이오강국 실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명확한 정책 방향을 갖고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차관은 “정부는 약업계 구성원들의 협조로 국민에 대한 약사 서비스 확대, 투명한 의약품 유통 구조의 확립,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다”며 “복지부는 앞으로도 명확한 정책 방향을 갖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성과가 작아보여도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며 “그간의 노력을 통해 이미 절반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하며, 앞으로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식의약 안전을 견고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지난 해 식약처는 외국 규제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 식약처는 신약 심사 전문성을 높이고 심사 기간은 단축하겠다”면서 “새해에도 식약처는 약업계와 소통하며 식의약 안전을 견고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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