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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경구제 병용 당뇨병환자, 솔리쿠아 전환 후 추가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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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경구제 병용 당뇨병환자, 솔리쿠아 전환 후 추가 이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5.01.0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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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개선ㆍ목표 범위 내 시간 증가...저혈당 늘리지 않고 체중 감소

[의약뉴스] 기저인슐린과 함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투약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기저인슐린 및 GLP-1 RA 고정비율 통합제제 솔리쿠아(인슐린글라인 100U/ml+릭시세나티드 33μg/mL, 사노피)로 전환시 추가 혈당 강하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 기저인슐린과 함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투약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솔리쿠아로 전환시 추가 혈당 강하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 기저인슐린과 함께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투약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솔리쿠아로 전환시 추가 혈당 강하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병원 연구진은 기저인슐린과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투약하고 있지만 당화혈색소(HbA1c) 농도가 7.5%~10.0%로 목표에 이르지 못한 제2형 당뇨병 환자 93명을 대상으로 솔리쿠아 전환 24주 후 치료 결과를 평가한 전향적 관찰 연구 결과를 6일, Diabetes, Obesity and Metabilism에 게재했다.

6일 게재된 초록은 93명 가운데 70명에 대한 분석 결과로, 환자들의 평균 당화혈색소 농도는 솔리쿠아 전환 전 8.52±0.82%에서 솔리쿠아 전환 후 24주 시점에 7.74±0.76%로 0.74±0.81% 감소했다.

공복혈당(FPG) 역시 기저시점 174.3±44.6mg/dL에서 141.4±34.1mg/dL로 32.9±46.3mg/dL 감소했다.

체중 또한 104.3±22.5kg에서 101.3±21.6kg으로 3.0±7.5kg 감소했으며, 이외에 목표 범위 내 시간(Time In Range, TIR)도 증가한 반면, 목표 범위 초과 시간(Time Above Rang, TAR)은 증가했다.

저혈당 사건에는 의미있는 변화가 없었으며, 발생건수도 적었고, 심각한 저혈당 사건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에 연구진은 임상 현장에서 기저인슐린과 경구용 혈당강하제 병용요법으로 충분하게 조절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솔리쿠아로 전환하면 저혈당 증가 없이 혈당 조절이 개선되고 체중도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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