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올 한해 제약주들의 희비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내 60개 제약관련 종목(우선주 포함 제약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 중에서 6개 종목이 주가상승률 100위 안에 들어섰다.(이하 수정주가 기준)
그러나 60개 종목 중 47개 종목의 주가는 지난 연말보다 하락했으며, 이 가운데 42개 종목이 두 자릿수, 특히 11개 종모근 30%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오리엔트바이오가 올 한해 154.9%에 이르는 상승률을 기록, 유가증권시장 상장 946개 종목(전년 동기대비 주가상승률 비교 가능 종목 기준) 가운데 주가상승률 10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일제약이 96.3%로 26위, 유한양행이 73.7%로 35위, 유한양행우가 63.6%로 42위를 기록, 4개 제약주가 50%를 상회하는 상승률로 주가상승률 50위 안에 들어섰다.

또한 녹십자가 43.0%로 77위, 파미셀이 36.4%로 77위 등 6개 종목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4.9%로 112위, 바이오노트가 11.0%로 178위를 기록, 뒤를 이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8.7%의 상승률로 두 자릿수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199위로 200위 안에 들어섰다.
다음으로 대웅제약이 8.2%로 202위, 녹십자홀딩스가 5.9%로 215위, 대웅은 4.6%로 227위, 경보제약이 1.0%로 275위를 기록, 주가가 상승한 13개 종목이 모두 300위 안에 진입했다.
반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이 기간 주가가 69.6% 급락, 유가증권시장 946개 상장 종목 중 주가하락률 상위 7위를 기록, 제약주 가운데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어섰다.
이외에도 동화약품과 일양약품우, 일동제약, 일성아이에스, 팜젠사이언스, 제일파마홀딩스, 제일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JW중외제야 등의 주가도 30% 이상 하락, 주가하락률 200위 안에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