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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 경도인지기능장애 보조요법 잠재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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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 경도인지기능장애 보조요법 잠재력 확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2.22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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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2형 당뇨병 동반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 임상 결과 발표

[의약뉴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2형 당뇨병을 동반한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인지기능 저하를 지연하는 보조요법으로서 잠재력을 확인했다.

▲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2형 당뇨병을 동반한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초기 인지기능 저하를 지연하는 보조요법으로서 잠재력을 확인했다.
▲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2형 당뇨병을 동반한 경도인지장애 환자에서 초기 인지기능 저하를 지연하는 보조요법으로서 잠재력을 확인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은 2형 당뇨병을 동반한 경도인지장애 환자 36명을 대상으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와 위약을 비교한 임상 결과를 20일, Diabetes, Obesity and Metebolism에 게재했다.

36명은 간이정신상태검사(MMSE)상 25~28점 사이의 환자들로, 투약 후 6개월과 12개월차에 MMSE 변화와 건강수준측정도구(SF-36) 등 4가지 설문을 추가로 진행했다.

분석 결과, 6개월 차에 MMSE 점수는 콜린알포세레이트군이 26.9±2.0으로 기저시점 26.2±1.3점에서 소폭 상승했으나, 위약군은 6개월 차에 25.9±2.3점으로 기저시점 26.6±1.3점 보다 소폭 감소했다. 

두 그룹간 증감폭의 차이는 1.4점으로 집계됐으나, 통계적으로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P=0.059)

그러나 12개월 차에는 두 그룹의 차이가 1.7점으로 확대됐고, 통계적으로도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P<0.001)

이와 관련, 연구진은 이 연구 결과가 초기 인지기능장애를 관리하기 위한 보조요법으로서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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