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 세브란스병원과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협약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18일,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강영)과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암젠코리아와 세브란스병원은 ▲암(폐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등), ▲염증 질환(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결절성 양진 등), ▲심혈관계 질환(ASCVD 등), ▲내분비 질환(제2형 당뇨병), ▲비만, ▲희귀질환(갑상선 안병증 등) 등의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의 초기 및 후기 임상시험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암젠코리아는 이번 MOU가 국내 의료진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임상연구의 국내 유치를 활성화하여 한국이 다국가 임상시험의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한편, 한국의 환자들에게 혁신 신약에 대한 치료 접근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이강영 병원장은 "암젠코리아와의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 MOU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의 국제적인 연구 역량을 더 공고히 하고 임상시험센터의 연구 포트폴리오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MOU를 통해 진행되는 임상연구들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암젠 아시아태평양(JAPAC, JAPAN & Aasia Pacific) 의학부 총괄 헬렌 린(Helen Lin) 부사장은 “한국의 의료진들은 뛰어난 임상 역량과 혁신적인 연구 접근법으로 글로벌 임상시험의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암젠은 한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한국의 임상연구기관과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세브란스병원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임상경험이 환자를 위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암젠의 연구개발 목표에 강력한 시너지를 더해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을 위협하는 질환과 맞서 싸우고 있을 환자들을 위해, 암젠은 앞으로도 국내 임상시험 기관과의 연구 기반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새로운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 유니세프에 임적원 끝전 기부금 전달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2024년 한 해 동안 전 임직원이 참여한 급여 끝전 기부금에 회사의 추가 기부금을 더한 3047만 2009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 서비스 제공과 예방접종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오츠카제약의 임직원 급여 끝전 기부는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나눔 활동이다.
이 기부활동은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5000원 미만 끝전을 기부하면 회사가 일정 금액을 추가로 출연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유니세프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약 3억 7000만 원에 이르며, 열악한 의료보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의약품 및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한국오츠카제약 홍승창 상무는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구촌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국오츠카제약은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Best Partner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오츠카제약은 ‘한국인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회사’라는 미션을 성실히 실행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는 Best Partner 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원용 카페테리아 ‘샘물홀’ 운영수익금 기부를 통한 개발도상국 교육환경 개선 및 식수 지원, 임직원 급여끝전 기부와 같은 기부활동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모두 10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또한,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정신건강의 날’ 및 대국민 정신건강 인식개선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자살예방협회의 자살예방사업 후원과 정신건강보건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가족을 위한 한국오츠카제약 공장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보건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정신건강 합창경연대회’는 정신질환당사자, 가족, 관계자가 참여하여 합창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나누고, 정신 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박스터, 청계천로 삼일빌딩으로 이전

박스터(대표 임광혁)는 밴티브코리아의 출범을 앞두고 청계천로에 위치한 삼일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의 신장 치료 사업부(Kidney Care)는 현재 글로벌 투자기업 칼라일 그룹의 새로운 신장 관리 회사인 ‘밴티브(Vantive)’로 분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국내에서 투석 및 급성 신장 치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박스터가 밴티브코리아로 분사를 준비하기 위해 진행한 변화로, 청계천로 중심지에서 더욱 효과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는 전언이다.
사측에 따르면, 새로운 사무실은 밴티브코리아의 미션인 ‘생명 연장으로,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Extending Lives, Expanding Possibilities)’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특히, 회의실 스타일, 조도, 휴게 공간의 배치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창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직원들의 협업과 소통을 촉진하고 팀워크 강화를 위한 오픈 구조의 공용 공간과 다양한 회의실을 비롯해 폰부스 및 폰룸 등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웨비나를 진행할 수 있는 디지털 스튜디오도 확장 이전했다.
또한, 사무실 내 충분한 조도 조성에도 신경 쓰고,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모션데스크,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의자를 제공해 직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근무 환경 마련에도 중점을 뒀다.
박스터 임광혁 대표는 "이번 사무실 이전은 밴티브코리아 출범을 위한 준비 과정의 중요한 단계로, 새로운 공간에서 독립적인 운영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밴티브코리아가 신장 치료를 넘어 생명유지 장기 치료(Vital Organ Therapy) 분야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박스터의 영양 수액 및 마취제 등의 병원 치료, 서지컬 케어 등의 사업부가 속한 박스터코리아는 기존의 종로 1 교보생명빌딩 사무실에서 사업을 이어간다.
◇갈더마코리아, 육군 제5보병사단에 세타필 크림 1000개 기부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이재혁)는 혹한기 군장병들의 피부 건강을 위해 지난 11월 27일 육군 제5보병사단에 자사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의 ‘옵티멀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수분크림’ 제품 10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혹한기 훈련 중에도 장병들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집중 보습 케어가 가능한 제품을 엄선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육군 제5보병사단이 위치한 강원도 연천은 전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중 한 곳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욱 건조한 날씨와 거센 찬 바람으로 청년기 장병들의 피부가 손상되기 쉽다.
이에 갈더마코리아는 겨울철에도 장시간 보습을 유지하고 피부장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2500만 원 상당의 ‘세타필 옵티멀 하이드레이션 페이셜 수분크림’ 제품 1000개를 기부했다.
이 제품은 77년의 피부과학 전문성을 보유한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의 첫 페이셜 케어 라인으로, 끈적임 없이 가벼운 제형이지만 깊은 보습력을 제공한다.
또한 12가지 화학 성분과 합성 색소를 배제한 저자극성 포뮬러로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다.
갈더마코리아는 피부 과학 전문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6만 개 이상의 세타필® 제품을 사회 곳곳에 후원했으며, 최근에는 초록우산 재단 산하 한사랑장애영아원과 협력해 장애 영유아의 정서 발달을 위한 봉사활동과 세타필 기부를 진행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갈더마코리아 이재혁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는 추운 겨울철 복무로 피부 관리가 어려운 장병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세타필을 지원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세타필이 강원도의 혹한 속에서도 장병들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갈더마코리아는 피부과학 전문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피부 건강을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용산 본사에 교육센터 개소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한국법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는 한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사의 최신 정형외과용 수술 로봇기기와 부정맥 치료 기기에 대한 술기 교육과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센터를 서울 용산 본사에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이 교육센터에서는 정형외과와 심혈관 치료 두 분야의 시설을 운영할 예정으로, 올해 출시한 최신 기기들을 소개하고 의료진들이 해당 기기들을 이용해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정형외과용 수술 로봇기기 VELYS Robotic-Assisted Solution(VELYS RAS)는 환자 개인의 해부학적 특성을 데이터로 분석해 보여주며, 제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과의가 무릎 치환술을 보다 정밀하게 계획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로봇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외과의는 인공관절치환술 이후 환자에게 적합한 무릎 정렬과 운동성 개선 등 이상적인 예후를 누릴 수 있도록 수술을 설계하고 집도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부정맥 치료기기인 VARIPULSE 카테터와 TRUPULSE generator는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기술 중 하나로 ‘펄스장 절제술’에 사용하는 치료재료다.
펄스장 절제술은 기존의 열 에너지를 통한 고주파 절제술과는 다른 방식의 기술로, 심장 조직의 구조나 배열에 손상을 초래하지 않고, 심장 주변 조직에 열전도로 인한 손상을 줄 위험도 크게 줄였다.
또한 3D 전기해부생리학적 지도 상에서 시술 과정을 확인하면서 시술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정밀한 접근과 치료가 가능하다.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 북아시아 지역 총괄 오진용 사장은 “이번 교육센터 오픈을 계기로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의 첨단 의료기기 및 치료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술기 교육과 훈련을 활발하게 운영해 국내 의료진의 치료 술기 역량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한국에 빠르게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