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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만 로터스와 세포독성 항암제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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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만 로터스와 세포독성 항암제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2.12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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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만 로터스와 세포독성 항암제 위탁개발생산 계약 체결

▲ 보령이 대만 로터스(Lotus Pharmaceutical Co., Ltd.)와 세포독성 항암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보령 예산공장)
▲ 보령이 대만 로터스(Lotus Pharmaceutical Co., Ltd.)와 세포독성 항암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보령 예산공장)

보령이 대만 로터스(Lotus Pharmaceutical Co., Ltd.)와 세포독성 항암제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로터스는 대만의 선도적인 제약회사로, 특히 항암제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CDMO 계약을 통해 보령은 로터스의 항암 주사제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이 의약품은 관련 인허가 절차 완료 후, 2026년부터 해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국내에서의 제조 및 유통 역량에 더해 보령의 전략적 필수 의약품 제조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는 평가다.

이번 CDMO 계약은 보령이 전략적 오리지널 필수 의약품을 인수하고 생산을 내재화해, 이를 해외로 공급하는 글로벌 CDMO 사업에 진출한 첫 사례로, 보령에서는 회사의 전략적 성장 계획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은 EU-GMP 인증을 획득한 보령 예산공장 내 항암주사제동에서 진행한다. 예산공장은 연간 최소 600만 바이알 생산 능력을 갖춘 첨단 제조 시설이다. 

세계적인 제약 시설 설계ㆍ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NNE(Novo Nordisk Engineering)가 설계한 SPINE 구조를 도입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과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자동 IBC(Intermediate Bulk Container) BIN 시스템을 통해 원료 계량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오염과 교차 오염 위험을 제거했다.

보령은 예산공장을 기반으로 주요 항암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 세포독성 항암 주사제 EU-GMP 인증에 더하여 2025년 경구제 EU-GMP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보령 김성진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CDMO 계약은 보령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신뢰성을 확인한 성과”라며 “오리지널 필수 의약품을 제조하여 글로벌로 공급하는 차별화 된 CDMO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은 2020년부터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기반으로 주요 오리지널 필수 의약품들을 인수해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은 LBA 전략의 확장 전략으로서 인수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생산을 내재화하고 이를 해외 시장에 공급하는 모델을 본격화하고 있다. 

 

◇GC녹십자, 임직원 대상 공정거래 아카데미 개최

▲ GC녹십자가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GC녹십자가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11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아카데미를 개최, 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이번 공정거래 아카데미는 ▲지출보고서 ▲CSO(Contract Sales Organization, 영업판매대행사) 신고제 ▲제약회사 리베이트 사례 등 임직원들이 업무 활동에서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법무법인 태평양의 안효준, 여정현 변호사를 특별강사로 초빙해 공정거래법과 관련된 최신 동향과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했으며, 참석한 임직원들과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이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CP(Compliance Program)를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아카데미 자리를 빌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임직원 각자가 윤리경영에 적극 앞장서기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지난달 30여 협력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구매 관련 정책 소개와 ESG 특강을 진행하는 등 투명한 거래와 상생 문화 조성을 위한 ‘동반성장 파트너스 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 HACCP 우수영업장 선정

▲ 대원제약의 자회사인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대원헬스케어는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 대원제약의 자회사인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대원헬스케어는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원제약의 자회사인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대원헬스케어(대표 배문형)는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한 ‘2024년도 HACCP 우수영업장 시상식‘에서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았다. 

HACCP 우수영업장은 3년 이상 인증을 유지하면서 평가 점수가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 HACCP 도입, 영업장 위생관리, 방역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한다.

대원헬스케어 제2공장은 2017년 준공된 후 같은 해 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증축 및 생산 라인 확장을 통해 첨단 설비와 대규모 생산 시설을 확보했으며, 대원제약의 건강기능식품과 OEM 등 주요 제품들의 생산을 담당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원헬스케어 배문형 대표는 “HACCP 우수영업장 표창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영업장 관리와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영업장 위생 및 방역 관리에 더욱 힘써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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