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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러시아 연방 보건부로부터 헌터라제ICV 품목허가 획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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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러시아 연방 보건부로부터 헌터라제ICV 품목허가 획득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2.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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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러시아 연방 보건부로부터 헌터라제ICV 품목허가 획득 

▲ GC녹십자는 러시아 연방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로부터 자사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ICV(intracerebroventricular, 정맥주사)’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GC녹십자는 러시아 연방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로부터 자사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ICV(intracerebroventricular, 정맥주사)’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러시아 연방 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로부터 자사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ICV(intracerebroventricular, 정맥주사)’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품목허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뇌실 내 투여방식의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인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허가로서 러시아는 세계 두 번째 품목허가 국가가 됐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디바이스를 이용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해 중추신경 증상을 개선한 전세계 유일한 방식의 치료법이다. 

이러한 투여 방식을 통해 환자의 뇌혈관 및 중추신경 세포까지 전달된 약물은 인지능력 상실 및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까지 완화한다. 

전세계 헌터증후군 환자 중 중추신경손상을 보이는 중증 환자 비율은 약 70%에 달하며 미충족 의료수요(unmet needs)가 높다. 헌터라제 ICV는 국내에서도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품목허가를 주도한 이재우 개발본부장은 “러시아에서 헌터라제 IV 제형은 이미 지난 2018년 품목허가를 받아 현재까지 판매 중에 있으며, 이번 헌터라제 ICV 허가를 통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았던 중증형 헌터증후군 환자에게도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헌터증후군은 I2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과 지능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으로, 남자 어린이 10만~15만 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SK바이오팜, 국내 제약사 최초 MSCI ESG 평가 AAA등급 획득

▲ SK바이오팜은 지난 7일,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2024 ESG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SK바이오팜은 지난 7일,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2024 ESG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지난 7일,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의 2024 ESG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하는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AA 등급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약 3%에 해당하는 기업에만 주어지는 최고 등급으로, SK바이오팜은 지난해까지는 A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로 SK바이오팜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AAA 등급을 달성하였으며, 글로벌 제약사와 비교해도 노보 노디스크, 머크 등과 함께 글로벌 TOP 7위 안에 드는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주요 글로벌 빅파마보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 인적자본 관리, 그리고 거버넌스 다양성과 윤리경영 등 모든 측면에서의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으로 가능했다는 평가다.

사측에 따르면, 환경(Environmental) 분야에서는 SK그룹의 넷제로(Net-Zero) 목표와 발맞추어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구성원의 역량 강화와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한 기업 문화를 형성해왔다.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23-2024년 'GPTW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혁신적인 인적 자본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거버넌스(Governance) 분야에서는, 여성 사외이사 추가 선임으로 이사회 다양성을 확대하며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한, 비즈니스 윤리 및 컴플라이언스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를 확립했다. 

이번 등급 획득은 SK바이오팜이 지속적으로 펼쳐온 ESG 철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 사측의 평가다.

SK바이오팜은 최근 글로벌 ESG 평가 지수 FTSE4Good(사회 책임 투자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 지수(DJSI Korea)에도 2년 연속 편입됐다. 

이러한 성과는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로, 앞으로 ESG 관련 펀드 및 기관투자자들의 지분 편입이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글로벌 ESG 지수 및 평가 등급은 전 세계 ESG 펀드 및 기관 투자자들에게 신뢰와 선호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ESG 투자 비중이 높은 글로벌 펀드들은 MSCI AAA 등급 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무엇보다 ESG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받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R&D 혁신, 윤리 경영, 구성원의 행복과 역량 강화, 환경 책임, 파트너십 지속 가능성, 제품 품질 및 안전, 헬스케어 가치 창출 등 7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2030년까지 중장기 ES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적인 ESG 경영은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차세대 신규 모달리티(New Modality) 리더십 확보 등 최근 SK바이오팜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에 더해져, 글로벌 빅 바이오텍으로의 성장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이번 MSCI ESG 평가 AAA 등급 획득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 내재화 노력과 구성원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더욱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독, 건강친화기업 선정

▲ 한독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인증하는 건강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 한독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인증하는 건강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인증하는 건강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3년간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2024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식은 10일, 서울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건강친화기업인증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의거해 2022년 신설됐다. 

건강친화기업은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활동에 대한 서류 검토 및 직원 만족도 조사를 포함한 인증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사측에 따르면, 한독은 경영진의 건강친화경영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원을 기반으로 제도를 마련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복지를 통해 건강친화적인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독은 임직원 건강검진 및 독감 예방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 금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내에는 직원들의 휴식 공간과 체력단련실을 설치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사내 식당에는 샐러드 식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임직원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검진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독의 생산공장이 있는 충북 음성의 한독캠퍼스에서는 연말에 체중감량, 식습관 개선, 금주, 금연, 운동 등 내년도 개인의 건강 목표를 세우는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한독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질환캠페인을 비롯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돌보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업무에 몰입할 수 있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직원의 건강은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 생각한다”며 “한독은 앞으로도 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제도 개선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직원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 대통령 표창’, 고용노동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한, 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관리하고 재직자들에게 지속적인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14년과 2022년 한국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 HRD)’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6일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파프, 한국광고PR실학회 올해의 광고PR상 수상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제일파프가 한국광고PR실학회(회장 홍문기)에서 주관한 2024 올해의 광고PR상 '기업CSR 브랜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의 광고PR상은 한국광고PR실학회가 매년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광고ㆍ홍보 캠페인 중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상은 광고와 홍보 분야를 연구하는 전문가들과 실무자들로 구성된 전국 단위 학회가 주여,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제일파프 40주년 캠페인’은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한 광고다.

 과거 1990년대에 큰 호응을 얻었던 제일파프의 광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펭귄 캐릭터를 주요 테마로 삼아, 과거의 인기 광고 문구인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파프지’를 다시 선보였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제일파프가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4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새로운 광고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추억과 신뢰를 동시에 전달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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