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 리뉴얼 출시

JW중외제약은 여성용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레이디’의 패키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제형 크기를 축소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페인엔젤 레이디는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액상형 소염진통제다.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복통이나 구토와 같은 위장장애 부작용과 간독성 위험이 적은 안전한 성분으로 빠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여성의 월경 주기에 몸이 붓는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이번 리뉴얼은 생리통으로 1일 2회 이상 다회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 복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9.7mm, 세로 9.2mm에서 가로 14.8mm, 세로 10.8mm로 줄였으며, 총중량기준으로는 1,285mg에서 1,050mg으로 약 18% 축소해 여성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패키지 디자인도 일반적인 기존 가로형 디자인에서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해 차별점을 더했다.
‘페인엔젤’은 빠른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성분별 라인업을 갖춘 진통소염제 브랜드다. 이번에 리뉴얼 출시한 페인엔젤 레이디 이외에도 ▲페인엔젤 프로(성분명 덱시부프로펜) ▲페인엔젤 센(성분명 나프록센) ▲브레핀에스(성분명 이부프로펜) ▲페인엔젤 이부(성분명 이부프로펜)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10월 ‘페인엔젤 프로’의 리뉴얼 출시를 시작으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전체 소염진통제 라인업의 제형 크기 축소를 진행했다. 이번 페인엔젤 레이디를 끝으로 ‘페인엔젤’ 전체 라인업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생리통으로 인해 다 회 복용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 축소에 중점을 둔 리뉴얼을 실시하게 됐다”며 “페인엔젤 전체 브랜드의 리뉴얼 작업이 끝난 만큼,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종근당건강 씨케이디 개런티드, 잡티흔적 크림팩 출시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피부건강기능화장품 브랜드 ‘CKD Guaranteed(씨케이디 개런티드)’가 잡티흔적 집중케어 라인인 ‘비타씨테카’에서 간편하게 뜯어내는 필오프팩 ‘잡티흔적 크림팩’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츠에 따르면, ‘비타씨테카 잡티흔적 크림팩’은 99% 고순도 비타민C를 함유, 기미ㆍ잡티ㆍ색상흔적 케어를 돕는 필오프타입의 팩으로, 굴곡진 피부에 빈틈없는 밀착감을 제공해 유효성분의 흡수를 도와주어 색소침착과 기미, 잡티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제품 ‘비타씨테카 잡티흔적 크림팩’은 얼룩덜룩한 피부 색소침착부터 나비존 기미ㆍ잡티ㆍ색상흔적 케어를 도와 메이크업으로 가려지지 않는 얼룩덜룩 진한 기미와 잡티, 멜라닌을 완화하고 개선 해주는 제품이다.
고르게 펴 바른 후 유효성분이 흡수되면서 투명하게 변하는 크림팩 제형으로, 투명해진 막을 떼어내면 에스테틱숍에서 갓 관리받은 듯 환하고 매끄러운 피부결을 완성해준다.
또한, 기미ㆍ잡티ㆍ색상흔적 케어와 동시에 탁월한 보습 효과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사용 후 144시간 보습 효과가 지속되어 생기를 잃은 푸석한 피부와 촉촉한 스킨케어 효과로 들뜨는 화장이 고민이라면 건조함으로 불편함을 느꼈던 사용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종근당건강 조영한 화장품사업부장은 “지금까지 CKD 레티노콜라겐 모공탄력 마스크&팩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므로 올해는 비타씨테카 라인에서 마스크팩, 패치, 세럼에 이어 필오프 타입의 크림팩까지 출시하며 소비자들이 기미/잡티 케어를 집에서도 손쉽게 집중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면서 “비타씨테카 라인은 종근당건강만의 순도 99%의 고순도 비타민C 성분과 테카 성분 배합으로 기미/잡티 고민을 효과적으로 케어해주는 제품으로 계속해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케이디 개런티드(CKD Guaranteed) 비타씨테카 제품들은 올리브영, 온라인(네이버 등) 및 자사 공식몰(ckdcos.com), 이마트 트레이더스, 면세점(롯데/신라/신세계)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아이쿱 닥터바이스, 1000여 개 병ㆍ의원과 도입 계약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국내 최초 EMR(전자의무기록) 연동형 만성질환 환자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가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일만시)의 본사업 전환 2개월 만에 1000여 개 병ㆍ의원과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닥터바이스’는 의사가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EMR)과 심평원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환자가 사용하는 APP을 모두 연결하는 당뇨ㆍ고혈압 환자 관리에 특화된 만성질환 관리 플랫폼으로 지난 9월 30일 시범사업 시행 5년만에 본사업으로 전환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만성질환관리사업은 환자가 동네의원에서 고혈압ㆍ당뇨병 관리 서비스에 참여하면 외래 법정 본인 부담률을 기존 30%에서 20%로 경감하는 내용이 골자로 환자가 동네의원 의사 1인을 선택해 1년간 고혈압·당뇨병 등의 질병에 대한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 형태로 이뤄진다. 병ㆍ의원당 환자수는 최대 500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아이쿱 조재형 대표는 “닥터바이스 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병ㆍ의원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이라면서 “닥터바이스가 의료 질 개선과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2상 경과 발표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HM15136)’의 임상 2상 경과를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에 참가해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거글루카곤’의 연구 성과와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 및 e포스터 구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증은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저혈당증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으로, 2만5000~5만명당 1명 꼴로 발병하며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는 약 300명의 신규 환자들이 진단되고 있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가 있긴 하지만 치료 반응이 특정 유전자형에 한정되고 부작용(다모증, 체액 저류, 심부전 등)이 심해, 환자들은 허가 이외의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궁극적으로 부작용을 감수하고 췌장을 절제하는 수술에 의존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기존 치료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혁신신약 ‘에페거글루카곤’을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에페거글루카곤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글로벌 임상 2상을 다회 용량 증량, 공개, 개념증명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측에이번 ESPE에서 한미약품은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코호트 1의 여섯 번째 대상자를 8주간 치료한 뒤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및 유효성을 평가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에페거글루카곤은 안전성과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활력 징후와 신체 검사, 안전성 실험실 검사, 심전도에서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또한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부작용이나 특별히 우려할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전체 투여기간 동안 주당 저혈당(혈당<70mg/dL) 및 심각한 저혈당(혈당<54mg/dL)발생 횟수와 시간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8주 차 평균 반감기는 146시간으로 나타나면서 주 1회 투약 간격을 뒷받침하는 결과가 확인됐다.
한미약품의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인 영국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GOSH) 안토니아 다스타마니(Antonia Dastamani) 박사는 “현재까지 관찰된 에페거글루카곤의 안전성(safety) 및 유효성(efficacy) 프로파일은 아주 유망하다”며 “임상에 참여한 대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페거글루카곤의 임상적 효과와 대상자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 효과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일양약품, 트레할로스수화물 함유 안구건조증 치료제 ‘미안톡톡점안액’ 출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은 트레할로스수화물 함유 안구건조증 치료제 ‘미안톡톡점안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미안톡톡점안액은 소프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간편한 1회용 포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1회 기준 0.5ml의 용량으로 각막과 결막의 먼지를 씻고 눈의 편안함을 찾는데 적합한 안구건조증 치료제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미안톡톡점안액은 4계절 언제나 소지하고 다니면서 바람, 연기, 오염, 먼지, 열, 에어컨, 항공여행,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 등 눈의 가해요소 발생 및 피로시 즉시 사용해 즉각적인 눈의 편안함과 보호효과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