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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동네약국 경영지원 정책 약속”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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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동네약국 경영지원 정책 약속”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1.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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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동네약국 경영지원 정책 약속”

▲ 권영희 후보는 29일, 경기도 군포지역 약국가를 방문해 동네약국 경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 권영희 후보는 29일, 경기도 군포지역 약국가를 방문해 동네약국 경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희 후보가 29일, 군포지역에서 약국방문 선거운동을 하면서 동네약국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네약국 경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35년간 동네약국을 운영하고 있고 처방전이 많은 문전약국도 아니고 대형마트 내 구내약국처럼 일반약이 잘되는 약국도 아니기에 동네약국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동네약국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파수꾼으로서 보람은 크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크지 않아 약사회 차원에서 동네약국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문전약국과 난매 대형약국 만이 살아남는 기형적인 형태로 약국이 자리 잡을 것”이라며 “병원지원금 금지법이 시행된 지금도, 처방전 1건당 얼마씩 상납을 요구하는 의사들이 있고 이에 응하는 약사들이 있다고 하는데 정말 개탄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ㅇ에 권 후보는 동네약국들의 구인을 돕기 위한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동네약국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부분이 구인이다. 약국 전산원과 필요시 근무할 수 있는 대체 약사를 구할 때마다 애를 먹는다”며 “지부나 분회 차원에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대체약사등록제를 운영해 상시 준비된 근무약사 인력풀을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네약국들이 구축해야 하는 시스템이 약국 경영지원 시스템”이라며 “약국의 수입과 지출을 POS와 연동된 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약국의 경영진단 및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현재 약국의 수익률과 경영 상태를 평가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아가 권 후보는 동네약국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동네약국 지원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며 “지난 추석 연휴 약국운영 지원금처럼 동네약국에 대한 운영지원금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정부가 시행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영세 동네약국이 포함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동네약국은 우리 약사회가 지켜야할 최후의 보루”라며 “동네약국이 무너지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약사직능이 사라지게 될 것이므로 동네약국 지원 정책으로 주민의 곁에서 함께하는 동네약사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광훈 “불용재고약 반품 정례화, 법제화 하겠다"

▲ 최광훈 후보는 광주 전남지역 약국가를 방문해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 최광훈 후보는 광주 전남지역 약국가를 방문해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광훈 후보가 28일, 광주 전남지역 회원들과 만나 불용재고 반품으로 인한 약국의 고충을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대한약사회장 재임 중에 불용재고 반품 사이트를 새롭게 갶편해 약국별 불용재고반품 통계뿐만 도매상도 로그인해서 도매별 반품금액도 확인이 가능하며, 제약사별, 약품별 통계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최 후보는 이 사이트를 통해 매년 불용재고 반품사업을 전개하고, 전국적으로 불용재고 반품사업을 연 단위로 정례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더해 불용재고 반품의 법제화까지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 사이트를 통해서 누적된 불용재고 실적데이터를 이용하면, 국가적 차원에서 불용재고의 금액을 알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에 이 자료를 근거로 제시해 불용재고 반품의 법제화를 이끌어 내고 더 이상 약국이 불용재고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이트를 잘 이용하면 각 지부별 반품 사업도 가능하다”며 “이를 잘 활용해 적극적으로 반품 사업에 참여해 준 광주지부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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