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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매촉진비 지출액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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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판매촉진비 지출액 감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1.28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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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93억 → 32억...100억대 4개사는 모두 확대

[의약뉴스] 올해들어 상장제약사들의 판매촉진비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체수로는 판매촉진비를 확대한 업체가 더 많았다.

의약뉴스가 12월 결산 상상제약사 중 분기보고서상 판매촉진비를 게재한 37개사의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합산 판촉비 규모가 전년 동기대비 3.7% 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업체수로는 37개사 중 21개사의 판촉비 규모가 늘었고, 16개사는 줄어, 오히려 판촉비를 확대한 업체가 더 많았다.

▲ 상장제약사들의 판매촉진비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상장제약사들의 판매촉진비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HK이노엔의 판촉비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억 가량 늘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고, 한미약품도 10억 이상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동국제약과 종근당도 6억 이상 늘었고, 이외에도 대원제약과 동아에스티, 광동제약, 대웅제약, 동화약품, 삼아제약, 삼일제약, 보령, 하나제약, 안국약품, 경보제약, 대한약품 등도 1억 이상 증가했다.

특히 9개월 누적 판촉비 규모가 100억을 상회하는 한미약품과 HK이노엔, 종근당 등의 판촉비가 모두 증가했다.

반면, 유한양행은 93억에서 32억으로 62억이 줄어 3분의 1로 축소됐고, 녹십자와 국제약품, 한국유니온제약 등도 10억 이상 축소됐다. 

대화제약의 판촉비도 10억 가까이 줄었고, 제일약품과 일동제약, 일성아이에스, 진양제약 등도 5억 이상 감소했으며, JW신약과 JW중외제약, 신풍제약, 조아제약, 일양약품, 명문제약, 동성제약 등도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9개월 누적 판촉비 규모는 한미약품이 277억원으로 가장 컸고, HK이노엔도 262억원으로 어깨를 나린히 했으며, 종근당도 138억원으로 100억원을 상회했다.

신풍제약은 74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동국제약이 66억원, 대원제약은 59억원, 동아에스티가 52억원, 동화약품은 51억원으로 50억을 웃돌았다.

이어 삼아제약이 42억, 광동제약과 삼일제약이 39억, 보령이 38억, 유한양행은 32억, 제일약품이 27억, 안국약품과 JW중외제약은 26억, 하나제약과 진양제약이 24억, 일동제약은 23억, 일양약품이 17억, JW신약이 16억, 국제약품은 11억원으로 10억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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