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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전문약 재분류 활성화 국회토론회 환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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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희 “전문약 재분류 활성화 국회토론회 환영” 外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4.11.26 18: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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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후보 “권영희 후보, 의료영리화 반대한 저를 매도하지 말라”

▲ 최광훈 후보는 권영희 후보가 자신을 매도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 최광훈 후보는 권영희 후보가 자신을 매도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최광훈 후보가 권영희 후보가 제기한 의료영리화 의혹을 일축했다.

최 후보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자신은 평생 의료영리화 반대에 앞장섰던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오랫동안 의료영리화 반대에 앞장 서 온 인물이며 법인약국 반대, 의약품 수퍼판매 반대, 화상투약기 저지, 약배달 반대 문제에 있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쟁에 앞장서 왔는지 함께 한 회원들이 기억하고 있다”면서 “제 공약은 지금까지 약사 직능이 역할을 다해온 것처럼 적극적으로 약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이며 그 내용에는 약국의 전문성, 약사가 제공하는 건강정보 안내, 약국에서 디지털로 기록된 건강관리방법 안내라는 핵심업무 내용이 담겨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복지부와 협의 결과를 투명하게 회원에게 공개해왔는데, 복지부와 밀약이 있다고 주장하며 의료영리화로 몰아가는 것은 거짓 의혹일 뿐”이라며 “권영희 후보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제기한 의료영리화 의혹은 저급함에 참담하며 저는 의료영리화를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강력하게 밝힌다”고 전했다.

 

◇권영희 “전문약 재분류 활성화 국회토론회 환영”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과 데일리팜이 공동으로 오는 12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전문약/일반약 재분류 활성화 국회 토론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 권영희 후보는 전문약 재분류 활성화 논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 권영희 후보는 전문약 재분류 활성화 논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저는 지난 18일 안전성 확보된 전문의약품을 상시 재분류해 일반의약품으로 자동 전환되는 이른바 오토드럭스위치를 법제화 하겠다고 공약한바 있다”며 “일반의약품의 품목 확대는 의료비용 절감,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확대, 일반의약품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보건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처방 의존도가 떨어지는 동네약국과 심야공공약국을 활성화 시키는데도 크게 일조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재분류는 약사법에 규정돼 있음에도 의약분업 이후 24년 동안 두 차례의 재분류만 있었다는 것은 보건복지부의 책임이 크다”며 “이제라도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재분류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고 하니 이번 토론회가 의약품 스위치가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상시 재분류 의무화를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랜 기간 사용해 안전성은 검증되었으나 처방시장에서 밀려나 도태되는 전문의약품들이 있다”며 “의사들이 처방하지 않아 시장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검증된 전문의약품을 자동으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 시킨다면 약국 경영에도 도움이 되고 제약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오토드럭스위치 법제화를 재차 약속했다.

 

◇ 한일권 “약국 부동산원 설립하겠다”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일권 후보가 약국 부동산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일권 후보는 약국 부동산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 한일권 후보는 약국 부동산원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회원의 민원 해결을 위한 회장 직속 법무지원팀의 역할을 확장한 개념으로 약국의 거래 및 신규 약국 개설에 대한 상담, 계약서 작성 및 검토를 포함한 약국 거래 및 개설에 관한 전반을 다루는 별도의 창구의 형태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 후보는 “현재 대부분의 약국 간 거래나 신규 약국 개설은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요즘은 양질의 약국 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브로커의 농간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회원들의 피해가 막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첫 개국을 준비하고 있는 젊은 약사들의 경우, 엄청난 초기 투자 비용에 비해 임대차 계약서 작성 및 권리금 산정에 대한 경험이 적다 보니 악성 브로커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저는 약사회란 조직이 회원의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이번에 약국 부동산원 설립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이명희, 청년 약사 행복 지수 UP 공약 발표

서울시약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명희 후보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신생약대ㆍ소수동문연합회 구성에 대한 윤곽을 공개했다.

▲ 이명희 후보가 청년 약사 행복 지수를 올리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 이명희 후보가 청년 약사 행복 지수를 올리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2030세대 청년 약사의 약국 창업을 위한 약국창업컨설팅 지원과 서울시약사회 회무 참여 청년 약사를 대상으로 한 월 50만원의 활동금 지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명희 후보는 "약사사회 현안에 비춰볼 때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 비율이 너무 낮은 상황"이라며 "2030세대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와 확대와 동문중심의 약사회 운영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신생약대ㆍ소수동문연합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각 대학 동문회에서 추천받거나, 참여 의사를 밝힌 약사들을 중심으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

또 위원회가 구성되면 주요 회무에 대한 의견서 제출, 주요 위원회 참관 및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도록 해 회무에 동참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합회를 통해 회무에 직접 참여하는 젊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1년간 월 50만원의 활동지원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약사회가 젊은 약사로부터 지지를 받고 함께 성장하려면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부터 낮춰야 한다"면서 "연합회 구성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약사회무에 젊은 약사들이 참여하는 비중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청년약사 창업을 위한 약국창업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전국에서 약국 개국이 가장 많이 되는 곳은 서울"이라며 "서울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창업컨설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창업컨설팅은 약국 개국에 필요한 자금마련, 시장조사, 팜IT 3000 프로그램 사용 방법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이미 금천구약사회에는 90년생 위원들이 활발히 활동하면서 역동적인 약사회로 성장하고 있다"며 "서울시약사회 역시 젊은 약사들의 참여 비율을 높여 더 젊어지고 역동적인 약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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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4-11-26 19:38:28
윤모씨가 그 짝으로 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