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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ㆍHK이노엔ㆍ한미ㆍ유한, 이익잉여금 500억 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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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ㆍHK이노엔ㆍ한미ㆍ유한, 이익잉여금 500억 이상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1.2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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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개 상장제약사 1000억 상회...부광약품은 500억 이상 급감

[의약뉴스] 올해 들어 상장제약사들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평균 6% 가량 늘어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60여개 상장제약사들의 3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익잉여금을 집계한 결과, 3분기 말 현재 평균 이익잉여금 규모가 1904억원으로 지난해 기말 1795억원에서 100억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63개사의 합산 이익잉여금 규모는 11조 9933억원으로 지난해 기말보다 6839억원이 늘어 12조원에 다가섰다.

▲ 상장제약사 3곳 중 한 곳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0억을 상회한 반면, 8개사는 100억 이상의 결손금을 보고했다.
▲ 상장제약사 3곳 중 한 곳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0억을 상회한 반면, 8개사는 100억 이상의 결손금을 보고했다.

63개사 중에서는 47개사의 이익잉여금이 늘거나 결손금이 줄었고, 16개사는 이익잉여금이 줄거나 결손금이 늘었다.

특히 종근당의 이익잉여금 규모는 이 기가 879억원이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HK이노엔도 868억원이 늘어 종근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미약품의 이익잉여금 규모도 727억 가량 확대됐고, 유한양행도 529억이 늘었으며, 보령도 500억 가까이 증가했다.

동국제약과 대웅제약 또한 400억 이상 늘었고, JW중외제약도 400억 가까이 확대됐으며, 진양제약도 250억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일동제약은 결손금이 230억 가량 줄었고, 삼진제약과 휴온스, 대한약품 등의 이익잉여금 역시 200억 이상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에스티팜과 대원제약, 환인제약, 셀트리온제약, 삼아제약, 안국약품, JW생명과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액 등을 포함, 63개사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21개사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억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같은 기간 부광약품의 이익잉여금 규모는 500억 이상 감소했으며, 제일약품은 72억원의 이익잉여금이 154억원의 결손금으로 전환됐다.

한편, 조사대상 63개사 중 절반에 가까운 31개사의 이익잉여금 규모가 1000억원을 상회했다.

유한양행은 1조 9718억원으로 2조원 선에 근접했고, 녹십자가 9170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대웅제약과 종근당도 6000억을 넘어 7000억 선에 다가섰다.

동국제약은 5000억대로 올라섰고, 광동제약과 일성아이에스, 보령 등이 4000억대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환인제약, 동화약품 등이 3000억대, 한독, 대한약품, 대원제약, 휴온스, 삼진제약, 부광약품, 이연제약, 동아에스티 등이 2000억대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HK이노엔, 삼아제약, 경동제약, 하나제약, JW중외제약, 에스티팜, 안국약품, 신일제약, 셀트리온제약, JW생명과학, 옵투스제약 등이 1000억대의 이익잉여금을 보고했다.

반면, 삼성제약과 JW신약, 조아제약, 경남제약, 일동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영진약품, 제일약품 등은 100억 이상의 결손금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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