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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ㆍ녹십자, 9개월 누적 기부금 지출액 50억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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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ㆍ녹십자, 9개월 누적 기부금 지출액 50억 상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1.22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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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ㆍ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20억 이상 기부...기부금 총액도 크게 늘어

[의약뉴스] 제약계가 코로나19에 이은 의료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부금 지출액은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 중 분기보고서에 기부금 지출액을 게재한 52개사의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이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26개사의 9개월 누적 기부금 지출액이 1억을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 제약계가 코로나19에 이은 의료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부금 지출액은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 제약계가 코로나19에 이은 의료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부금 지출액은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개월간, 또는 전년 동기 기부금 지출액이 1억을 상회한 29사의 합산 기부금 지출액도 2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억, 17.7% 더 늘었다.

업체별로는 한미약품의 9개월 누적 기부금 규모가 60억으로 가장 컸고, 녹십자도 55억원으로 50억을 상회했다.

유한양행의 기부금 규모는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27억 규모를 기부금으로 지출했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21억원으로 20억을 넘어섰다.

여기에 더해 동국제약이 15억, 한독과 삼아제약이 11억 규모로 7개사가 10억 이상의 기부금을 지출했고, 보령과 삼진제약, 대원제약 등이 7억대로 뒤를 이었다.

또한 하나제약과 안국약품 광동제약 등의 기부금 지출액도 5억을 상회했으며, 종근당과 유유제약이 4억대, 경동제약과 위더스제약, 경남제약, 영진약품 등이 3억대, 이연제약은 2억대로 보고했다.

이외에 동화약품과 CMG제약, JW중외제약, 신신제약, 현대약품, 조아제약 등도 1억 이상을 기부금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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