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 3분기, 유가증권 시장 상장 700여개 12월 결산법인(금융업 제외) 가운데 8개 제약ㆍ바이오업체가 매출액 순위 2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개별 재무제표 기준)
한국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분석’에 따르면, 의약품지수 내 44개 12월 결산법인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일하게 1조원대의 분기매출을 달성, 54위로 100위 안에 들어섰다.

셀트리온 역시 지난 3분기 1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했으나, 합병의 영향으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집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삼성바이오로지스가 54위로 의약품지수 편입사 중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어선 가운데 전통 제약사 중에서는 유한양행이 5852억원으로 5000억을 넘어서며 103위를 기록했다.
이어 종근당이 4085억원으로 128위, 녹십자가 3715억원으로 139위를 기록, 1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대웅제약이 3159억원으로 162위, 한미약품이 2768억원으로 173위, 광동제약이 2632억원으로 179위, 보령이 2582억원으로 183위 등 25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8개사가 200위 안에 자리했다.
또한 1000억대의 매출을 보고한 동아에스티와 JW중외제약, 일동제약, 대원제약, 한독 등이 201~300위 사이에 포진했다.
이외에 동화약품과 삼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일양약품, 영진약품, SK바이오사이언스, 경보제약, JW생명과학, 하나제약, 삼일제약, 신풍제약, 종근당바이오, 부광약품, 팜젠사이언스, 명문제약 등이 500위 자리했으며, 나머지 13개사는 500위 밖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