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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박사 모티브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개막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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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박사 모티브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개막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1.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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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박사 모티브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개막

▲ ​​​​​​​유한양행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개막했다.
▲ 유한양행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개막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개막했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올댓스토리와 컴퍼니 연작이 공동 제작했다.

스윙 데이즈는 유일한 박사가 ‘암호명 A’로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일제 강점기에 기업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암울한 시대상황을 연출, 당시 개인의 고뇌와 독립운동의 결심, 시대상황 등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냅코 프로젝트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당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OSS(미국 전략첩보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작전이다. 8월 18일 시행을 목표로 준비했으나,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선언으로 인해 무산됐다.

작전에 참여한 한국인 19명은 암호명으로 불리며 비밀을 지킨 채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이들의 존재는 1990년대 미국 국립기록보존소 문서를 통해 일부 세상에 알려졌다.

스윙 데이즈는 국내외 최고 크리에이티브 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2’ 등으로 알려진 김희재 작가와 그래미 어워즈와 에미상 수상은 물론 ‘데스노트, ‘웃는 남자’ 등의 흥행 뮤지컬 편곡으로 유명한 제이슨 하울랜드가 작곡가로 참여했다.

2023 한국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김태형 연출과 김문정 음악감독도 함께 했다.

출연진 또한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됐다.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이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던 사업가에서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드는 ‘유일형’을, 고훈정, 이창용, 김건우가 일본인 장교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일본인 중좌 ‘야스오’를 맡았다.

또한 일형의 소꿉친구이자 사업 파트너 ‘황만용’역에는 정상훈, 하도권, 김승용이 배역을 소화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 뮤지컬이 제작된 것은 유한양행에 깊은 의미가 있다”며 “다가오는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 및 기업의 사회에 대한 역할 등 창립정신의 의미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 대량 생산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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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가 18일 오송 3공장에 신설된 E동을 제조소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뉴메코가 개발한 ‘뉴럭스’는 지난해 8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된 차세대 톡신 제제다.

뉴럭스는 이번 제조소 추가로 메디톡스 기존에 생산하던 오송 3공장 B동보다 3배 이상의 생산능력(CAPA)을 갖춘 E동에서도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뉴메코 관계자는 “이번 제조소 추가로 국내 수요 대응 뿐만 아니라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대규모 공급 협상에도 활로가 열리게 됐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에 “뉴럭스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높여 시장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면서“해외 수출을 위한 국가별 등록도 이르면 연말부터 시작하고, 용량 별 단위 추가, 적응증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측에 따르면,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 했으며, 인간혈청알부민(HSA)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분말 형태의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로 원료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다.

 

◇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 유럽 임상 1b상 승인 획득

▲ 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지난 18일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유럽 임상 1b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 메디톡스 관계사 ‘리비옴’ 지난 18일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유럽 임상 1b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지난 18일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유럽 임상 1b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대표적 난치성 면역질환인 염증성장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LIV001’은 리비옴이 자체 개발한 미생물 엔지니어링 플랫폼 ‘eLBP’ 기술을 적용한 경구형 생균 치료제로 유전자 에디팅을 통해 면역 조절 효능이 있는 펩타이드 VIP 유전자를 발현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했다.

염증성장질환은 반복적인 재발, 장기 투약에 따른 부작용 등으로 인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 개발이 필요한 질병이다.

‘LIV001’은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유전자치료제 기술을 융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미생물유전자치료제로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안전성과 약효를 기대하고 있다.

리비옴은 이번 임상 1b상 통해 유럽에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한다. 경·중등도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안전성 및 탐색적 효력평가지표 등을 관찰하고, 이후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검증 데이터를 확보해 약물 유효성 확증을 위한 글로벌 임상 2상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리비옴 송지윤 대표는 “이번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염증성장질환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신약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 넘는 신규 모달리티 가능성을 입증하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선도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비옴은 국내 최초로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글로벌 임상 진입에 성공했으며, 올해 3월 ‘LIV001’의 호주 임상 1a상을 통해 약물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

또한,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식질환, 고형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SK바이오팜,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연구 계약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은 18일,,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과 악티늄-225(Ac-225) 기반의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utical Therapy)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공동연구 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 최초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방사성의약품 기반의 혁신적인 전임상 후보물질을 1건 이상 도출하고 새로운 암 치료 타깃에 대한 유효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악티늄-225는 강력한 알파 입자를 방출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효과를 지닌 방사성 동위원소로,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의 핵심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테라파워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했으며, 이미 이 중 일부를 들여와 현재 전임상 연구에 돌입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RPT 사업 로드맵 발표에서 2027년까지의 3개년 계획을 통해 글로벌 방사성의약품 리딩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SK바이오팜은 2027년 임상계획 허가신청(Investigational New Drug, IND)을 제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방사성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의 경쟁 우위를 선점한다는 게획이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은 단순한 위탁이 아닌, 양사가 책임을 공유하며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SK바이오팜은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각종 허가와 전문 인력 및 시설과 장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원자력의학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SK바이오팜 내부 연구진의 방사성 동위원소 취급 연구를 통해 RPT 신약 개발의 핵심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SK바이오팜이 자체적으로 RPT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허가원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방사선 바이오 성과 창출 전략에 부합하는 방사성의약품 치료 신약 분야를 선도하고, SK바이오팜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내 방사성의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이번 계약은 RPT 분야에서 SK바이오팜의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K바이오팜이 글로벌 리딩 RPT 플레이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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