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7 16:28 (목)
HK이노엔 비원츠, 미국ㆍ일본 블랙프라이데이 참가 外
상태바
HK이노엔 비원츠, 미국ㆍ일본 블랙프라이데이 참가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1.14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HK이노엔 비원츠, 미국ㆍ일본 블랙프라이데이 참가

▲ HK이노엔(HK inno.N)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해 미국 아마존, 일본 아마존, 일본 큐텐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HK이노엔(HK inno.N)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해 미국 아마존, 일본 아마존, 일본 큐텐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HK이노엔(HK inno.N)은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이해 미국 아마존, 일본 아마존, 일본 큐텐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원츠는 미국 아마존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인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뷰티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고 비원츠 대표 제품인 ‘시카콜라겐 리프팅크림’을 구매하면 한정 수량으로 모이스쳐세럼을 증정한다.

일본 아마존에서는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비원츠 전 제품을 4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인기 캐릭터인 ‘라비토끼’의 굿즈를 담은 기획세트를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일본 큐텐에서는 최대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 기간에 맞춰 11월 15일부터 27일까지 비원츠 전 제품을 최대 56%까지 할인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의 제품 구매 시 비원츠 모델인 ‘이즈나(izna)’의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원츠 담당자는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글로벌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비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비원츠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슬로에이징 트렌드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원츠는 2030세대를 위한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로, 셀프 케어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개발 중이며, 국내 시장을 넘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비원츠는 지난해 7월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지 5개월 만에 매출액이 100% 증가했고, 올해 7월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리프팅크림 ▲아이세럼스틱 ▲아이세럼패치가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얻은 바 있다. 

 

◇SK플라즈마 인니 혈액제 공장,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투자유치

▲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donesia Investment Authority, INA)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의 운영을 위한 투자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donesia Investment Authority, INA)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의 운영을 위한 투자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donesia Investment Authority, INA)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PT SKPLASMA CORE INDONESIA, SK플라즈마코어)의 운영을 위한 투자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해 INA와 프로젝트 방향과 주요거래조건에 대한 합의서(Term Sheet, 텀시트)를 체결한 바 있다.

현지에서 개최된 투자확정 계약 체결식에는 SK케미칼ㆍSK플라즈마 안재현 사장, SK플라즈마 김승주 대표, SK플라즈마코어 인도네시아 법인 노현호 법인장,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리드하 위라쿠수마 최고경영자,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낀 보건부 장관, 인도네시아 토두투아 파사리부 투자청 차관, 인도네시아 적십자사 중앙위원회 및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투자확정 계약 체결에 따라 지분의 상당 부분을 확보하게 된 INA는 SK플라즈마코어의 2대 주주가 된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한국기업이 INA에 투자를 유치한 첫 번째 사례로, SK플라즈마의 탁월한 혈액제제 공장 운영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혈액제제 자급화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 관심과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혈액제제 사업권을 확보하고 합작법인 SK플라즈마코어를 설립해 혈액제제 공장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4분기 가동 목표인 신규 공장은 카라왕 산업단지(Karawang International Industrial City)내에 대지 면적 약 4만 9000m2 규모로 연간 60만 리터 혈장을 분획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액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지에 혈액제제 공장 완공되면 응급 환자, 수술 시 필수적으로 쓰이는 알부민 등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이 이뤄져 100% 수입에 의존하던 혈장 분획제제 자급화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플라즈마는 현지 공장건설과 함께 혈액제제 공사 기간 중에도 안정적 혈액제제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위탁 생산(CMO) 형태의 공급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측은 자국민 혈장을 SK플라즈마에 공급하고, 이를 원료로 안동공장에서 생산된 알부민 등 혈액제제 완제품은 다시 인도네시아에 보낼 예정이다. 

또 이 기간 중에는 공장 가동 직후 빠르게 생산 안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현지 인력에 대한 사전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INA 리드하 위라쿠수마 최고경영자는 “건강은 모든 국민이 누릴 권리로,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 건설을 통해 국가필수 의약품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면서 “혈액제제 기술 이전과 지식공유를 통해 인도네시아 보건의료 역량이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플라즈마 김승주 대표는 “이번 INA와 투자 확정 계약 체결은 한-인니 양국이 보건의료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우리가 가진 혈액제제 제조 역량을 통해 필수의약품 자국화가 필요한 국가와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의료 인프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의미를부여했다.

한편, 혈액제제는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으로 혈액 내 성분을 분획, 정제해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의약품의 형태로 제조한다.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혈우병 등 다양한 분야의 필수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는 알부민이나 면역글로불린 같은 혈액제제가 광범위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

▲ SK바이오사이언스는 14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미래포럼’에서 시험ㆍ연구용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SK바이오사이언스는 14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미래포럼’에서 시험ㆍ연구용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시험ㆍ연구 안전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에도 한층 힘이 실릴 것이란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4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바이오미래포럼’에서 시험ㆍ연구용 LMO(유전자 변형 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신 기업이 국내에서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건 이번이 최초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LMO는 유전자재조합기술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식물, 동물, 미생물 등을 뜻한다. 

정부는 식품, 의료, 환경 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LMO의 잠재적 위해성을 관리하고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자 2008년부터 관련 법에 의거, 연구 시설들을 관리ㆍ감독하고 있다. 

또한 과기부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LMO 기관 및 시설에 대해선 우수사례를 전파할 목적으로 매년 장관상을 시상해왔다.

사측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LMO 관련 법률 준수 △기관 생물안전관리 규정/지침의 마련ㆍ적용 △생물안전위원회 및 생물안전관리(책임)자 구성∙지정 △생물안전교육 관리 △비상대응체계 마련 등에서 높게 평가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백신 연구 및 개발에 활용되는 다양한 LMO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해 판교 연구소 내 RQA(Research Quality Assurance)팀과 안동 L HOUSE 내 Quality본부, SHE(Safety·Health·Environment, 안전ㆍ보건ㆍ환경)기획팀 등 유관부서들이 담당 업무 프로세스를 구성하고 철저한 관리를 수행해왔다. 

특히 RQA팀은 생물안전위원회 전자시스템 도입, 외부위원 확대 운영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LMO 안전관리 역량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또 자체 생물안전 점검, 생물안전관리 실무담당자 정기 워크샵 등을 통해 임직원들이 스스로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문화를 꾸준히 정착시켰다.

이 같은 노력을 기반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개발을 위해 LMO를 활용하기 시작한 2009년 이래 현재까지 단 한 번의 사고 및 재해 없이 관련 실험 및 연구를 실행해왔다. 

백신 등 의약품 연구에 있어 안전성은 결과의 신뢰도를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에 대한 국가별 기준 또한 강화되는 만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글로벌을 향한 행보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박용욱 Bio연구본부장은 “바이오 신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생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이번 성과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업계 표준이 될만한 안전관리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안전보건경영(ISO 45001)과 2022년 환경경영(ISO 14001), 정보보호경영(ISO 27001) 등의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을 획득하며 글로벌 기준에 맞춘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연간 수출액 100억 달성 전망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올해 수출액이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의 글로벌 말라리아 퇴치 지원 이니셔티브 PMI(U.S. President's Malaria Initiative, PMI)의 공식 공공조달 입찰에 참여, 2025년 말라리아 치료제 최적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PMI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주도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력하고, 미국 글로벌 말라리아 조정관이 각 정부 부처간 자문 그룹과 협의해 감독하는 미국 대통령 산하 이니셔티브다. 

2005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출범하여 여러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글로벌 공공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의 국가에서는 말라리아로 약 2억 5000만 명의 환자와 약 62만 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있다. 

이 가운데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으로 새로운 치료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최근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에서도 대안 치료제로 피라맥스(알테수네이트와 피로나리딘 인산염 복합정제 및 과립제)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피라맥스는 아프리카 11개국(나이지리아, 기니, 콩고민주공화국, 콩고공화국, 코트디부아르, 니제르, 카메룬 등)의 말라리아 진료지침에서 1차 치료제로 등재됐으며, 아프리카 연합 11개국의 사적 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다. 

아프리카 국가에서 국산 신약이 1차 치료제로 등재된 것은 피라맥스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들로 그동안 수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피라맥스는 약물 우수성을 기반으로 현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PMI의 최적 공급 업체 선정에도 성공, 국산 신약 성공 스토리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는 “피라맥스의 올해 수출액은 100억원을 달성하고, 차후에도 글로벌 공공조달 대형입찰 성공 등을 통해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이 말라리아 질환에서 글로벌 표준치료제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는 말라리아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