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제품 공급지수도 150 상회...국산 공급지수, 2020년 이후 최고치
[의약뉴스] 지난 3분기, 의약품 국내 공급지수 가운데 국산 제품의 공급지수가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제품 공급지수도 1년 만에 150선에 복귀, 수입제품 점유율도 1년 만에 다시 35%를 넘어섰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의약품 공급지수는 135.8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 처음으로 135를 넘어섰다.(2020년 100 기준)

같은 기간 국산제품의 공급지수는 127.7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 역시 지난해 4분기 126.2를 넘어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분기 138.2까지 하락했던 수입제품 공급지수도 2.1% 증가, 154.8로 1년 만에 다시 150선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의약품의 수입제품 점유율도 다시 상승, 3분기에는 35.8%로 1년 만에 다시 35%선에 복귀했다.
앞서 의약품의 수입제품 점유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도입 등의 영향으로 가파르게 상승, 2022년 2분기에는 39.8%까지 치솟으며 40%선에 다가선 바있다.
그러나 코로나19 기초 접종이 마무리되고 엔데믹이 시작되면서 수입제품 점유율도 크게 하락, 최근에는 33~34%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 가운데 3분기에 들어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과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즌이 도래하면서 다시 35%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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