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 증축 준공식 개최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은 21일, 경기도 향남제약공단 내 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에서 신축 창고동과 생산동의 완공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공사는 우수한 GMP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공정 자동화를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했다.
총 338억 원을 투자한 증축공사를 통해 2021년 6월 착공, 지하1층과 지상5층(연면적 2621㎡) 규모의 창고동과, 지하1층, 지상6층(연면적 1만 937㎡) 규모의 생산동(제제2동)을 신축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의약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신축 창고동은 자동화 시스템으로 설계, 자동랙에 2900여개의 팔레트를 보관할 수 있으며,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도입해 입고, 보관, 출고작업을 자동화하는 등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축 생산동은 품질 관리 시설을 현대화하고, 포장공정에 산업용 로봇을 도입해 포장라인을 자동화했다.
또한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의 동선을 효율화하기 위해 생산동과 창고동을 유기적으로 운영, 생산량 증대와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 문성호 대표이사는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은 기존의 제제동이 1990년 KGMP 인증을 받아 국내 판매용 의약품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1991년부터 실로스타졸을 수출하며 1998년에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면서 “또한 2003년 레바미피드 합성동을 준공, 2009년에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14년에는 EU GMP를 획득하며 2015년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처럼 향남공장은 제품의 품질 및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하며, 생산 품목의 확대, 각 수출국의 GMP 획득 등 한걸음 한걸음 전진해 왔다”면서 “새로운 생산시설과 자동화 창고는 수출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오츠카제약의 아시아, 아랍지역의 위탁포장을 담당하는 업무를 넘어서 물류의 중심이 될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오츠카제약은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회사로서 드물게 경기도 향남 제약공단 내에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발매한 대부분의 의약품을 자체 생산해 자급하고 있으며,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국내 생산시설을 철수하는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생산시설 투자를 통해 국내 공급을 넘어 오츠카제약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왔을 뿐 아니라,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해 왔다.
1989년에 준공된 한국오츠카제약 향남공장은 K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시설 승인을 취득하고, 원료 합성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의약품 생산의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제조 시설로 발전해왔다.
1991년 일본으로의 역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했으며, 2014년에는 EU GMP를 취득하여 유럽으로도 수출 활로를 넓히며 연간 400억 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1998년 '천만불 수출의 탑', 2009년 '이천만불 수출의 탑', 2015년 '삼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수출을 통한 한국 경제 기여는 물론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국내 제약 산업 발전에 공헌해 오고 있다.
◇한국에자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6년간 5억 원 후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오연천)은 글로벌 제약사 한국에자이로부터 지난 6년간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5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에자이(대표이사 고홍병)은 2019년 3월 첫 인연을 시작으로 6년간 5억 원원의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명의 소아암 어린이 가족에게 치료비로 전액 지원했다.
비급여 약제로 약 6000만원의 치료비가 발생한 환아의 가족, 다니던 회사의 운영난으로 보호자가 급작스럽게 퇴사한 가족, 환아의 간병으로 인해 퇴사하게 된 한부모 가족 등 여러 경제적인 어려움을 마주한 가족들에게 우선 지원,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국에자이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함께했다.
한국에자이의 후원으로 치료비를 지원받은 강지희 환아 가족은 “한국에자이에서 우리 가족에게 손 내밀어 주셔서 두 번째 조혈모세포이식을 준비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도움 주신 힘으로 저희 아이와 가족이 용기 내서 암을 꼭 이기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이사는 “생명이라는 소중하고 값진 것을 지킬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에게 많은 관심을 아끼지 않고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꾸준하게 소아암 어린이를 위하여 많은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에자이와 고홍병 대표이사에게 감사하다.”며 “치료비를 지원받은 50명의 소아암 어린이뿐 아니라 치료 중인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올 그날까지 많은 관심을 아끼지 말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방향과 ESG 사업을 협력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