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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건선 환자, 인플릭시맙ㆍ우스테키누맙 장기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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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건선 환자, 인플릭시맙ㆍ우스테키누맙 장기간 유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17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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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0년 실사용 데이터 분석...유지기간 중앙값 30개월 상회

[의약뉴스] 일본의 건선 환자에서 인플릭시맙(오리지널 제품명 엔브렐, 화이자)과 우스테키누맙(오리지널 제품명 스텔라라, 얀센)의 치료 유지기간이 다른 생물학적제제를 크게 상회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15일, Dermatology and Therapy에는 2016년에서 2020년 사이 일본의 건선 환자에서 생물학적제제의 치료 유지기간을 분석한 실사용(Real-World) 데이터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 일본의 건선환자에서 인플릭시맙과 우스테키누맙, 구셀쿠맙의 치료 유지율이 다른 생물학적제제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 일본의 건선환자에서 인플릭시맙과 우스테키누맙, 구셀쿠맙의 치료 유지율이 다른 생물학적제제보다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에는 TNF-α 억제제로 아달리무맙(오리지널 제품명 휴미라, 애브비)과 인플릭시맙, 인터루킨(Interleukin, IL) 17 억제제로 세쿠키누맙(제품명 코센틱스, 노바티스), 브로달루맙(제품명 실리크, 밸리언트), 익세키주맙(제품명 탈츠, 릴리), IL-12/23 억제제인 우스테키누맙, IL-23 억제제인 구셀쿠맙(제품명 트램피어) 등을 포함했다.

다만 이전에 다른 연구에서 치료 지속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된 IL-23 억제제 리산키주맙(제품명 스카이리치, 애브비)는 이번 분석에 포함하지 않았으며, 동일 계열의 구셀쿠맙의 데이터 역시 1년 유지율에만 포함했다.

분석 결과, 구셀쿠맙을 제외한 6개 생물학적제제 중 인플릭시맙의 치료 유지기간 중앙값이 33.6개월로 가장 길었고, 우스테키누맙이 30.6개월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익세키주맙이 15.6개월, 세쿠키누맙이 14.6개월, 아달리무맙이 12.6개월, 브로달루맙은 9.7개월로 인플릭시맙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구셀쿠맙을 포함한 7개 생물학적제제의 6개월 치료 유지율은 인플릭시맙이 89%로 가장 높았고, 구셀쿠맙이 88%, 우스테키누맙이 86%로 나란히 80%를 상회했으며, 세쿠키누맙이 72%, 익세키주맙이 70%, 아달리무맙이 67%, 브로달루맙은 64%로 뒤를 이었다.

1년 치료 유지율은 구셀쿠맙이 83%로 유일하게 80%를 상회했으며, 인플릭시맙이 77%, 우스테키누맙이 73%, 세쿠키누맙이 58%, 익세키주맙이 57%, 아달리무맙이 52%, 브로달루맙은 4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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