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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얼리다, 국소 치료 nmCRPC 환자에 더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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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얼리다, 국소 치료 nmCRPC 환자에 더 이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10.16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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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TAN 3상 사후 2차 분석...무전이ㆍ전체 생존율에 차이

[의약뉴스] 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가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 중 이전에 국소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서 더 큰 이득을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5일, 미국의사협회지 JAMA NetworkOpen에는 26개국 332개 기관에서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얼리다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3상 임상, SPARTAN 연구의 사후 2차 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 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가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 중 이전에 국소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서 더 큰 이득을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성분명 아팔루타마이드)가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mCRPC) 환자 중 이전에 국소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서 더 큰 이득을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에는 전립선 특이항원 배가 시간이 10개월 이하인 환자들이 참여했으며, 기본적으로 안드로겐 박탈 요법을 받았다.

사후 2차 분석은 평가 가능한 11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무전이생존율(Metastasis-Free Survival, MFS)과 전체생존율(Overall Survival, OS)을 평가했다.

이 가운데 795명은 이전에 국소 절제 또는 방사선 치료 등 국소 치료를 받았으며, 384명은 국소치료 이력이 없었다.

환자들의 연령 중앙값은 국소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들이 70세로, 국소 치료 이력이 없는 환자들의 75세보다 상대적으로 젊었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52.0개월로, 이전에 국소치료 이력이 있었던 환자에서는 얼리다군의 전이 또는 사망 위험이 위약군보다 78%(HR=0.22, 95% CI 0.17-0.27) 더 낮았다.

국소 치료 이력이 없었던 환자에서도 전이 또는 사망의 위험이 65% 더 낮았으나(HR=0.35, 95% CI 0.25-0.51), 국소 치료 이력이 있었던 환자에서 이득이 더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나아가 이전에 국소 치료 이력이 있었던 환자에서는 얼리다군의 사망 위험이 28% 더 낮았으나(HR=0.72, 95% CI 0.58-0.92), 국소 치료 이력이 없었던 환자에서는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HR=0.92, 95% CI 0.6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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