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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 호두를 먹던날 - 손때의 기억은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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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 호두를 먹던날 - 손때의 기억은 오래간다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4.09.0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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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햇 호두의 배젖은 젖비린내 맛이 조금 나고 후에 고소한 맛이 따라 온다. 깨서 먹기에 적당한 도구가 없다면 이렇게 생긴 돌로 내리치면 된다.
▲ 햇 호두의 배젖은 젖비린내 맛이 조금 나고 후에 고소한 맛이 따라 온다. 깨서 먹기에 적당한 도구가 없다면 이렇게 생긴 돌로 내리치면 된다.

시장에서 사온 것 아닙니다.

나무에서 ‘장대미’로 털어서 딴 것이죠.

찧기에 좋은 돌멩이 찾았습니다.

그리고 조심해서 껍질을 내리쳤죠.

그래서 얻은 수확입니다.

먹어 보니 젖비린내가 조금 납디다.

고소한 맛은 한참 뒤에 따라오고요.

먹은 것은 배젖이라고하고 합니다.

그렇게 여린 것을 여러개 해치웠죠.

오래 씻지 않은 것처럼 손때가 묻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햇 호두를 먹던 날은 볕이 뜨거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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