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3거래일간 동반 상승한 후 다시 동반 하락했던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의약품지수가 반등에 성공하며 1만 5000선 중반으로 올라선 반면, 제약지수는 1만선을 반납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5575.78로 전일대비 390.16p(+2.57%) 상승했으나, 코스닥 시장 제약지수는 9973.16으로 333.36p(-3.23%) 하락했다.
의약품지수는 2% 이상 상승했지만, 5% 이상 상승한 종목은 녹십자(+7.89%)가 유일했다.
반면, 파미셀(-10.98%)은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고, 이를 포함 , 일동제약(-8.99%)과 신풍제약(-8.79%), 일동홀딩스(-8.54%), 바이오노트(-8.11%), 국제약품(-7.89%), 진원생명과학(-5.80%) 등 7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약품지수 시가총액 중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4.52%) 5% 가까이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제약지수에서는 휴마시스(-16.32%)와 셀레믹스(-14.76%), 서울제약(-13.17%), 피씨엘(-11.11%), 그린생명과학(-11.10%), 오스코텍(-10.98%), 젠큐릭스(-10.49%), 제놀루션(-10.27%) 등 8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이들을 포함, 18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반면, 제약지수에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전무했으며, 5% 이상 상승한 종목도 에스티팜(+6.50%)과 메디톡스(+6.19%), 녹십자웰빙(+5.64%) 등 3개 종목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