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하반기 들어 부진에서 탈출한 제약ㆍ바이오주들이 주가상승률 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유가증권시장 내 제약 관련 60개 종목(우선주 포함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 중 절반이 넘는 31개 종목이 주가상승률 200위 안에 들어섰다.(이하 수정주가 기준)
특히 이 기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18개 제약 관련 종목이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10위 안에도 3개 종목이 진입했다.

제약주 중 선두는 진원생명과학으로 지난 한 달 동안 54.28%에 이르는 상승률을 기록, 유가증권시장 954개 상장 종목 가운데 주가상승률 3위에 올랐다.
현대약품도 51.84%로 5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 진원생명과학에 이어 4위에 올랐고, 대웅 역시 40%에 가까운 상승률로 7위를 기록, Top10에 진입했다.
여기에 더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명문제약, 종근당바이오, 영진약품, 대웅제약 등이 20%를 상회하는 상승률로 40위 안에 들어섰다.
또한 이들을 포함, 셀트리온과 녹십자, 유한양행, 삼일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종근당,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한독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로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일양약품과 보령, 녹십자홀딩스, 유유제약, 국제약품, 유한양행우, 일동제약, 삼성제약, 한미약품, 동아쏘시오홀딩스, 일동홀딩스, SK바이오사이언스, JW중외제약 등 주가상승률이 5%를 상회한 31개 종목이 200위 안에 들어섰다.
이외에도 광동제약과 JW홀딩스, 동화약품, 유유제약2우B, 유유제약1우B, 오리엔트바이오, JW중외제약우, 팜젠사이언스 등 1% 이상 상승한 종목들이 300위 안에 들어섰고, 제일약품과 동성제약, 바이오노트, 경보제약, 부광약품 등 주가하락을 면한 종목들이 350위 안에 자리했다.
한편, 제약ㆍ바이오주들이 기세를 올린 7월에도 일양약품우, 파미셀, 일성아이에스, 제일파마홀딩스, 녹십자홀딩스2우, 삼진제약, 종근당홀딩스, 유나이티드제약, 신풍제약우, 환인제약, 하나제약, 신풍젱약, JW생명과학, 한미사이언스 등은 주가가 하락했으나, 낙폭은 10%를 넘지 ㅇ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