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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바이오ㆍ헬스 산업 수출액 29.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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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바이오ㆍ헬스 산업 수출액 29.0%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4.08.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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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 성장폭...산업 내 의약품 수출액은 41.7% ↑

[의약뉴스] 지난 6월 역성장했던 의약품 수출액이 반등에 성공, 7월에는 전년 동기대비 41.7% 급증했다.

의약품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덕에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수출액도 29.0% 급증하며 7월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월간 수출액은 12억 4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9.0% 급증했다.

▲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수출애깅 7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수출애깅 7월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앞서 바이오ㆍ헬스 산업의 수출액은 지난해 11월, 16개월간 이어진 역성장의 늪에서 탈출해 올해 5월까지 7개월 연속 성장세 이어왔다.

6월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7월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다. 성장률도 29.0%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7개월 누적 수출액도 86억 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 성장폭잉 두 자릿수로 확대됐다.

바이오ㆍ헬스 산업 수출액의 반등은 의약품이 이끌었다. 바이오ㆍ헬스 산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의약품 수출액은 7월 7억 9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1.7% 급증했다.

의약품 수출액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폭이 4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5월 이후 26개월 만이다.

의약품 수출액 역시 지난해 11월, 13개월간 이어진 역성장세를 벗어나 지난 5월까지 7개월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6월에는 5.3% 역성장했다.

그러나 7월에 들어서 4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한 덕에 7개월 누적 수출액은 54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6% 증가, 누적 수출액 성장률이 20%선에 근접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바이오ㆍ헬스 산업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배경으로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판매 확대 및 위탁생산(CMO) 수주 확대, 중 기업의 생산공장 가동률 증가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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