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액 4억 7132만 달러 71% 급증...도착액도 4만 달러 상회
[의약뉴스] 지난 상반기 의약품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액이 신고액과 도착액 모두 4만 달러를 상회했다.
산업연구원 산업통계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의약품 제조업 외국인 직접투자액 중 신고액은 4억 7132만 달러로 지난 2020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다시 4억 달러를 넘어섰다.
신고 건수는 6건으로 2020년 1분기 14건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지만, 신고액은 5000만 달러 이상 늘어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신고 건수는 8건에서 6건으로 축소됐지만, 규모는 2억 7622만 달러에서 71% 급증했다.
신고액과 괴리가 컸던 도착액도 이번에는 신고액과 유사했다. 도착건수는 3건으로 신고액의 절반에 불과했지만, 도착액은 4억 1446만 달러로 신고액의 88%에 달했다.
앞서 신고액이 4억 달러를 넘어섰던 지난 2020년 1분기에는 도착액이 1725만 달러에 불과했다.
역시 신고액이 3억 7900만 달러로 4억 달러에 가까웠던 2021년 2분기에도 도착액은 2624만 달러에 그쳤고, 지난해 1분기 역시 신고액은 2억 7622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도착액은 718만 달러에 머물렀다.
이 기간을 포함해 20201년 1분기 이후 도착액이 4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1분기가 처음으로, 2010년 상반기 5억 1564만 달러 이후 최고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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