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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갈더마 네몰리주맙, 결절성양진 치료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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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더마 네몰리주맙, 결절성양진 치료 가능성 확인
  • 의약뉴스 백정수 기자
  • 승인 2023.11.0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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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IA 2 3상 임상 결과 발표...위약대비 긍정적 효과 얻어

[의약뉴스]

네몰리주맙이 결절성양진 환자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은 갈더마의 네몰리주맙 단일 요법의 결절성양진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OLYMPIA 2 3상 임상 결과를 게재했다.

네몰리주맙은 아토피 피부염과 결절성양진 치료제로 여러 임상 개발 중에 있으며 지난 10월 진행된 유럽피부과학회 연례학술회의 (EADV 2023)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결절성양진에서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일본에서는 이미 제품명 Mitchga로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된 가려움증 치료제로 승인됐다.

OLYMPIA 2는 18세 이상 274명의 결절성양진 환자(네몰리주맙군 183명, 위약군 91명)를 대상으로 16주 치료 기간 후 네몰리주맙 단일 요법과 위약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3상 임상을 실시했다.

임상 결과 네몰리주맙은 가려움증 개선 지표인 최대 소양증 등급평가 점수(PP-NRS, Peak Pruritus Numerical Rating Scale) 4점 이상 개선 환자 비율이 치료 16주 후 56.3%로, 위약 20.9% 대비 (56.3% vs 20.9%; p<0.0001) 2배 이상 높았다.

▲ 갈더마의 네몰리주맙 단일 요법은 결절성양진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 갈더마의 네몰리주맙 단일 요법은 결절성양진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임상반응종합평가(investigator's global assessment score, iga)에서는 네몰리주맙 치료군 중 피부 병변이 제거되거나 거의 제거된 환자 수도 위약군 대비 3배 이상 (37.7% vs 11.0%; p<0.0001) 많았다.

또한 네몰리주맙군은 치료 4주 차 만에 수면장애에서도 효능을 입증했다. 수면 장애 수치 평가에서 위약군 대비 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보인 것.

가장 흔한 부작용은 두통(6.6% vs. 4.4%)과 아토피 피부염(5.5% vs. 0%)으로 미미했다.

한편 갈더마는 네몰리주맙이 결절성양진 환자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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