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벌레가 없다.
수 년간 살펴봤다.
손톱만한 땅이 있으면
제일 먼저 심어야 할 놈이다.
담쟁이덩굴,
녀석이 옷을 갈아 입었다.
곧 떨궈내야 하지만
지금은 한없이 붉고 싶다.
검은 열매인 자식들이 잡는다.
조금만 더 석양을 붉게 물들여 주세요.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약뉴스]
벌레가 없다.
수 년간 살펴봤다.
손톱만한 땅이 있으면
제일 먼저 심어야 할 놈이다.
담쟁이덩굴,
녀석이 옷을 갈아 입었다.
곧 떨궈내야 하지만
지금은 한없이 붉고 싶다.
검은 열매인 자식들이 잡는다.
조금만 더 석양을 붉게 물들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