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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GBC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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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GBC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3.08.23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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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개막.."바이오의약품 산업 성장, 규제 발전과 함께 해야"

[의약뉴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BC)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이정석 회장은 GBC가 지금보다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정석 회장은 GBC가 지금보다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가 대한민국의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GBC 개막을 일주일 여 앞둔 22일, 식약처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GBC는 ‘바이오의 미래: 혁신과 동행’을 주제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정석 회장은 “GBC는 우리나라의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라며 “그동안 노하우가 쌓여 지금은 글로벌 컨퍼런스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내세웠다.

이어 “그동안 GBC가 목적에 맞게 잘 운영됐으나, 앞으로 행사가 더 확대되길 바란다”며 “최근 GBC 관련 예산을 삭감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원상복구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바뀔 때마다 많은 정책이 바뀌지만, 바이오산업을 육성, 진흥하려는 의지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면서 “우리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ㆍ진흥의 한 가운데 있으며, 이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생명공학에 집중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협회는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이에 공감하면 누구나 동참을 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박정태 부회장은 이번 GBC를 통해 식약처와 업계가 함께 규제를 이해하고 논의하는 장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은 인허가”라며 “아무리 업체들이 개발을 하더라도 인허가가 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가 규제과학에 집중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다”며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은 규제발전과 함께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 규제의 트랜드는 백신이었지만, 이제는 항체 치료제 등이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이 부분은 미리미리 규제를 만들지 않으면 나아가기 어려운 만큼, 식약처가 앞서가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이번 GBC는 산업계와 식약처가 같이 규제를 이해하고 논의하는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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