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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50포 2종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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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50포 2종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7.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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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50포 2종 출시

▲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용각산쿨 50포 복숭아향ㆍ민트향 2종’을 출시했다.
▲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용각산쿨 50포 복숭아향ㆍ민트향 2종’을 출시했다.

보령(구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기존 제품 대비 수량을 대폭 늘린 ‘용각산쿨 50포 복숭아향ㆍ민트향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용각산쿨 50포 복숭아향·민트향’은 1통에 10포 또는 18포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 패키지와 달리, 다빈도 복용 환자의 수요에 맞춰 1통 50포 단위로 포장한 제품이다. 

스틱포를 10개씩 총 다섯 묶음으로 소분 포장해 휴대성을 높였고, 덮개형 케이스로 보관 역시 용이하도록 했다.

이번 50포 패키지 출시는 용각산 브랜드가 ‘셀프메디케이션 제품’으로 자리잡으면서 호흡기 증상 관리를 위해 용각산쿨의 다회 복용이 필요한 환자의 복용 편의성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용각산쿨’은 보령의 ‘용각산’에 함유된 주요 생약 성분인 길경가루ㆍ세네가ㆍ행인ㆍ감초의 함량을 높이고, 2가지 생약성분인 인삼·아선약과 양약성분 노스카핀 성분을 추가한 1회용 스틱포형 제품이다.

 6가지 생약 성분은 기관지 내부 점액 분비와 섬모운동을 활발히 해 유해물질을 자극없이 배출한다. 

기침이나 가래 외에도 목 통증과 부기, 목의 불쾌감, 목쉼 등 다양한 인후 관련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성인 및 15세 이상 청소년의 경우, 1회 1포, 1일 3~6회(복용간격 2시간 이상) 물 없이 복용한다.

특히 용각산쿨은 섭취 즉시 효과를 발휘하는 즉효성과 함께, 생약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벼운 기관지 불편함에도 지속 복용이 가능한 강점을 바탕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호흡기 관리제로 활용할 수 있는 ‘셀프메디케이션 의약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용각산 브랜드는 코로나 초기에 개인 위생 강화로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유병률이 감소하여 OTC 호흡기 제제 시장이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2년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택치료가 시행됨에 따라, 진해거담제 부문 상비약으로 분류되며 크게 성장했다. 

또한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호흡기 제제 시장 축소에도 꾸준하게 매출 성장을 기록, 꾸준히 기침제제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 브랜드 담당자는 “대용량 출시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 기호와 편의성을 충족시켜 나감으로써, 56년 간 이어 온 최적의 일상 속 호흡기 관리제라는 용각산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약품, 사내 에너지 절감 챌린지 전개
국제약품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사내 에너지 절감 챌린지’를 진행한다.

국제약품은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이 자체 발표한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회사의 기업 문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에너지절감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자원의 고갈과 전쟁 등으로 전 세계에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에너지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어, 최근 공공기관으로부터 시작한 절감운동이 민간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국제약품도 절감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에너지절감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미 국제약품은 2020년부터 공장에서 태양광(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지만, 추가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방안 수립하기 위해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아이디어를 취합했다.

에너지절감위원회에서는 ‘부서별, 직원별, 업무별’로 취합된 아이디어를 세밀하게 분류, △저층 계단이용하기 △냉방기 온도 조절 △비업무용 공간 및 미사용 기계 전력 off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사무실 및 작업장별 에너지 관리자 선정 등 장ㆍ단기적으로 실천을 수립했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실천방안을 달성하기 위해 △직원교육 △표어 및 포스터 제작 △캠페인등을 실시해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며, 향후 △LED등 교체 △창문단열필름부착 △계단 및 화장실 센서등 교체 △전자결재(종이 없애기)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절감 위원회 위원장인 안석환 전무는 “ESG경영은 곧 ‘친환경실천으로, 임직원들 모두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생활 속의 작은 노력부터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GC녹십자엠에스,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 공장 신설 추진
GC녹십자엠에스(대표 사공영희)는 지난 24일,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의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음성 제2공장에 파우더형 혈액투석액 제조라인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는 2022년부터 진행된 공사로 공정 자동화 등으로 인해 기존 37억에서 44억 원으로 공장 증설 비용이 증가했다. 내년 하반기 제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현재 혈액투석액 'HD-Sol BCGA' 등을 개발·판매 중이며 이번 증설된 제조라인에서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제조한다. 

기존 용액 제형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파우더형은 기존 제품 대비 부피가 작고 가벼워 운송에 용이하고 사용자 편의성 또한 우수하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파우더형 혈액투석액을 상용화하면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률 증가가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액투석액 시장에서 약 50%를 GC녹십자엠에스가 생산한다”며 파우더형 제품 판매를 통해 혈액투석액 시장 점유율을 높여 지속적인 연 매출 상승 및 이익률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플랜트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GC녹십자엠에스는 2019년에 혈액투석액 음성 제2공장을 완공하고 2020년 5월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공장 대지 면적은 약 2만 2000㎡이며 혈액투석액 생산 능력은 연간 410만개다. 이는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바이오3공장 착공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25일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에서 바이오3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 제천시 김창규 시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대내외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제품명 리즈톡스, 수출명 휴톡스) 해외 진출 강화를 위해 700억원을 투입해 신규 바이오공장 건립을 결정했다. 공장은 연면적 1만㎡, 지상 5층 규모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바이오공장은 연간 72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기존 생산 능력(1공장 288만 바이알, 2공장 360만 바이알)을 포함해 연간 1368만 바이알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이번 제3공장 착공을 바탕으로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제천시와 밀접하게 협력해 상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신규 공장을 통해 지역경제 및 일자리 활성화를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휴톡스 생산 제2공장은 독일 브란덴부르크 연방주보건국(LAVG)으로부터 유럽의약품 품질기준(EU 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또한 현재까지 러시아, 에콰도르,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볼리비아, 이라크, 아제르바이잔, 도미니카공화국,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 총 10개국에 품목허가등록을 마쳤다.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은 “이번 착공이 바이오 산업의 혁신과 휴온스그룹의 미래 성장의 길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바이오공장 완공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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