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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6-18 06:03 (화)
의사 10명 중 6명 “은퇴 후 의료취약지 근무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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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0명 중 6명 “은퇴 후 의료취약지 근무 의향 있다”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3.07.13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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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설문조사...“지역의료 및 필수의료 공백 메울 효과적 대안”

[의약뉴스] 의사 10명 중 6명이 은퇴 후 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의협은 ‘은퇴 의사’가 지역의료 및 필수의료 공백을 메울 효과적 대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13일 의협회관에서 ‘지역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대한의사협회 전문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의협은 의사회원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전문성 있는 은퇴ㆍ퇴직 의사들의 진료활동 의향 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6월 14일부터 26일까지 의협신문 닥터스뉴스 설문조사 시스템을 통해  ‘은퇴 후 선생님의 진로선택은?’을 주제로 전체 회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은퇴의사를 활용하면 의사증원(의대 신설 등) 없이 일차의료 및 공공의료 강화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해 57.9%가 ‘가능하다’, 24.3%가 ‘잘 모르겠다’, 17.8%가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은퇴 후 필수의료 등 의료인력 부족현상이 심각한 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할 의향이 묻는 질문에 대해 63.1%가 ‘있다’라고 응답했으며, 은퇴 후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취업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취업할 의향이 있는 질문에 대해서는 77%가 ‘있다’고 밝혔다. 

▲ 의사 10명 중 6명이 은퇴 후 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의협은 ‘은퇴 의사’가 지역의료 및 필수의료 공백을 메울 효과적 대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의사 10명 중 6명이 은퇴 후 의료취약지에서 근무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의협은 ‘은퇴 의사’가 지역의료 및 필수의료 공백을 메울 효과적 대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민간의료기관에서 취업의 기회가 주어질 경우에는 67.9%가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으로 이전해 근무해야 할 경우, 이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와 관련해서는 29.7%가 ‘가족과 떨어져 살게 되는 어려움’을 꼽았으며, 16.2%가 ‘의료 인프라 부족(대형병원, 의료장비 등)’, 16.1%가 ‘친지나 친구관계 등 사회관계의 단절 문제’를 어려움의 문제로 선택했고, 18%가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의협이 국립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니어)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 TFT’를 구성한 것과 관련해서는 29.3%가 ‘매우 긍정적이다’, 40.6%가 ‘긍정적이다’라고 응답했다.

은퇴 후 공공보건의료기관에 근무를 하게 된다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에 대해 25%가 ‘적정 급여’, 25.2%가 ‘근무 지역’, 24%가 ‘근무 시간’, 15.6%가 ‘전문과 진료(수술 등 포함)’, 10.1%가 ‘거주 공간(관사)’라고 답했다.

의료취약지 등 지역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 은퇴 의사를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국회 등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은퇴 의사들이 지역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지역 필수의료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보는 질문에 대해 49.3%가 ‘해소될 것’이라고 응답, 은퇴 의사들이 지역의료 및 필수의료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울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의협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지역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니어의사를 활용한 지역 공공병원 매칭 사업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의협과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시니어의사 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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