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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산업의학과, 공사 후 검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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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산업의학과, 공사 후 검진 재개
  • 의약뉴스
  • 승인 2006.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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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산업의학과는 최근 2주간의 확장공사를 끝내고 지난 24일부터 건강검진 업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 확장공사는 산업의학과 건너편에 위치한 임상역학센터와 치기공실까지 넓힌 것으로, 기존의 92.6평에서 136.6평으로 넓어져 공간의 협소함으로 인한 수검자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그동안 불규칙하게 분산돼 있던 검사공간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해 오픈된 공간에서 시행하던 검사를 별도의 검사실을 갖게 됨에 따라 검사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을 배정해 ㄷ자형 검사공간이 생겼다.

이에 수검자들은 검사순서를 혼동하지 않게 됐을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동선도 최소화됐고, ㄷ자형 검사공간의 가운데에 대기공간 배치와 함께 공간 또한 2배로 넓어졌다.

이번에 신설된 방은 청력검사실, 혈압 · 신체계측실, 채혈실, 유방촬영실 등으로 특히, 유방촬영실의 신설로 여성 수검자들이 진단방사선과 혹은 건강증진센터로 장거리 이동하는 불편을 없앴다.

또한 위장조영촬영실과 초음파실, 유방촬영실 등 암검진 관련 검사를 (구)임상역학센터 위치로 통합시켜 정밀검사를 받는 수검자와 비수검자를 분산시켰으며, 여성 수검자들이 많은 것을 고려해 여성 탈의실의 위치를 남자 탈의실 반대편으로 공간을 넓혀 이동시켰다.

이 밖에 접수창구에 몰리는 번잡스러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2명의 접수직원을 상담직원 3명, 접수 및 수납 직원 2명으로 총 5명을 배치했으며, ▲상담실 ▲자료실 ▲전화예약실이 신설됐다.

한편 아주대병원 산업의학과는 연간 3만건 이상의 직장인 검진, 성인병 검진, 암 검진, 특수검진, 건강진단서 발급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금속, 유기용제 등 유해물질을 다루는 작업장의 안전성 평가 및 직업병, 고엽제ㆍ소음성난청 진단 등 산업체 근로자와 국민들의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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