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정형외과의사회의 신년회가 3년만에 개최됐다.
3년만에 열린 신년회에서 새 집행부를 출범한 정형외과의사회는 산적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회장 김완호)는 지난 7일 그랜드인터컨티넬탈 서울파르나스에서 ‘2023년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신년회는 지난해 11월 새 회장으로 선출된 김완호 회장과 새 집행부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도 겸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정형외과의사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인준된 김완호 회장은 “코로나 때문에 신년회가 못 열리다 약 3년 만에 정형외과의사회 임원진들을 모시고 다시 신년회를 열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법원 한의사 초음파 사용 판결, 비대면진료, 수술실 CCTV, 한방 자동차보험 문제, 비급여 신고제 등 올해도 주요한 의료 현안이 산적해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한의사들의 중점 사업 가운데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의 안전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 통과, 근골격 초음파 교육 활성화, 신속항원검사 관련 행정 소송, 혈액검사 급여화, 한의물리치료 급여화 등 정형외과와 연관된 현안이 많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정형외과의사회 임원분들은 책임감을 가지고 개인적 편익보다 정형외과 이익을 위해 열심히 일해줄 것이라 믿는다”면서 “정형외과의사회가 현 위치까지 오게 해준 전임 회장 및 고문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김 회장은 함께 일하게 된 새 집행부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직접 나눠주면서 앞으로 의사회와 회원을 위한 헌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