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 유지...3개월 연속 2조 4000억 상회
[의약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지난 10월에도 의약품 소매판매액이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의약품 월간 소매판매액은 2조 4252억원으로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2조 4000억을 상회했다.
의약품 소매판매액은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에 이르렀던 지난 2~3월, 전년 동기보다 50% 가까이 급증하며 2조 7000억선까지 치솟았다.
이후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을 지나면서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도 크게 둔화, 6월에는 월간 소매판매액이 2조 2598억원으로 2조 3000억을 하회했고, 전년 동기대비 성장폭도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그러나 휴가철이 시작된 7월에 들어서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회복하며 2조 3000억 선에 복귀했고, 8월에는 성장폭이 20%를 넘어서며 소매판매액도 2조 4000억 선으로 올라섰다.
이후 9월과 10월, 월간 소매판매액 규모와 성장폭은 모두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두 자릿수의 성장세에 2조 4000억 선의 소매판매액을 유지했다.
10개월 누적 소매판매액은 24조 201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6% 증가, 월 평균 소매판매액이 1조 9898억원에서 2조 4201억원으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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