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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0:08 (토)
나무늘보가 되어야지- 흩어지는 영혼 잡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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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가 되어야지- 흩어지는 영혼 잡지 말아야지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2.10.20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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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그림자 내 이름은 하얀 그림자~ 노랫가락 절로 나온다.
▲ 그림자 내 이름은 하얀 그림자~ 노랫가락 절로 나온다.

그림자가 깊어지고 있다.

길게 늘어지고 끝을 알 수 없다.

밤이 낮보다 길어지는 계절에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더 늘어져야지, 나무늘보가 되어야지.

사방으로 흩어지는 영혼 잡지 말아야지.

그림자는 말 대신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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