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익씨(의협 회장 당선자)에서 유용상씨('허준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저자이며 광주 북구 미래아동병원)로 바뀐 위원회는 조사한 123건 중 60건 이상에서 수은이 허용치 이상 검출됐으며 비소 납 등 중금속도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141건을 검사한 결과에서는 40건에서 스테로이드 등 전문약 성분이 검출됐으며 특히 2건에서는 코카인 성분이 나왔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한의계는 " 이해할 수 없고 있을 수 없는 내용" 라면서 "진실이 밝혀 지지 않을 경우 이런 주장을 한 사람은 무건운 책임을 면키 어렵다" 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위원회측은 지난해 9월에도 한의원에서 구입한 60첩의 한약 중 34첩에서 수은이 검출됐으며 이중 10첩은 수은이 5ppm 이상 나왔고 8첩에서는 전문의약품성분이 나와 인위적으로 투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한바 있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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