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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2-10-06 18:20 (목)
코로나19 특수 시들, 2분기 주요 치료제ㆍ백신 매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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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수 시들, 2분기 주요 치료제ㆍ백신 매출 급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8.05 0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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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ㆍ로슈 항체 매출, 1분기 대비 90% 이상 ↓
제부디ㆍ라게브리오도 60% 이상 급감
AZㆍ모더나ㆍ화이자 백신 매출도 축소
팍스로비드 450% ↑, 10조 상회...얀센 백신도 성장

[의약뉴스] 지난 1분기 오미크론이 전세계를 휩쓸고 간 이후 코로나19 관련 제품들의 매출액도 정점을 지나는 분위기다.

의약뉴스가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2분기 보고서를 통해 주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대부분 지난 1분기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팍스로비드(화이자)는 지난 1분기보다 매출 규모가 5배 이상 늘어 10조원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치료제 시장을 장악했다.

▲ 지난 1분기 오미크론이 전세계를 휩쓸고 간 이후 코로나19 관련 제품들의 매출액도 정점을 지나는 분위기다.
▲ 지난 1분기 오미크론이 전세계를 휩쓸고 간 이후 코로나19 관련 제품들의 매출액도 정점을 지나는 분위기다.

각 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초기 대체제로 활용됐던 베클루리(길리어드)와 악템라(로슈), 올루미언트(릴리) 등 3개 폼목의 매출액은 모두 전년 동기보다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가장 먼저 허가를 받았던 베클루리는 지난 2분기 매출 규모가 약 5800억원(이하 8월 4일 환율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2조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70% 이상 급감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한 올루미언트와 악템라의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10% 이상 줄어들었다.

항체치료제들의 기세도 크게 위축됐다. 특히 로나프레브(로슈)의 2분기 매출 규모는 약 300억원으로 앞선 1분기의 4% 수준에 그쳤다.

릴리의 코로나19 항체 역시 지난 1분기보다 90% 이상 급감, 1689억원의 매출에 그쳤다. 

지난 1분기 2조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중 선두에 섰던 제부디(GSK) 역시 2분기 매출 규모가 1분기보다 70% 가까이 급감했다.

코로나19 예방용 항체 이부쉴드(아스트라제네카)의 매출액은 지난 1분기 대비 5.1% 감소했으나, 그나마 항체치료제 중 역성장폭이 가장 적었다.

경구용 치료제 중 라게브리오(MSD) 역시 2분기 매출 규모가 약 1조 5400억원으로 4조원을 상회했던 지난 1분기보다 60% 이상 줄어들었다.

반면, 팍스로비드의 매출액은 지난 1분기 약 1조 9200억에서 2분기 10조 6100억원으로 450% 이상 급증, 사실상 코로나19 치료제 시장을 독점했다.

코로나19 백신 시장 역시 역성장세로 접어든 가운데 화이자의 코미나티가 장악하는 분위기다.

코미나티의 2분기 매출액은 11조 5732억원으로 앞선 1분기보다 33.1% 급감했으나,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매출보다는 두 배에 가까운 실적을 남겼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매출 규모는 약 6조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23.5% 감소, 코미나티보다는 역성장폭이 적었다.

박스제브리아(아스트라제네카)의 매출 규모는 앞선 1분기보다 60% 가까이 급감, 존슨앤드존슨(얀센)보다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분기 미국FDA가 사용 대상을 제한했지만, 2분기 매출액은 오히려 1분기보다 더 늘었다.

지난 2분기 미국내 매출 규모는 약 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가량 줄어들었지만,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매출 규모가 4배 가까이 늘어나면서 7000억을 넘어선 것. 앞선 1분기 6000억보다 20%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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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룡 2022-08-05 10:03:20
수치와 기사 내용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