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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간 소통 절실, 교류 강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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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간 소통 절실, 교류 강화 주력"
  • 의약뉴스
  • 승인 2006.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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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윤영옥 사무총장
대한간호협회 윤영옥 사무총장은 11일 의약뉴스와 인터뷰에서“간호계가 사회와 함께 하면 사회구성원들이 간호사를 믿고 지지해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간호봉사활동이나 노인요양사업, 장애인차별극복활동 등이 그런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사회속에 참여하는 간호계가 돼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 간호협회를 중심으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 사무총장은 또 “보건의료계가 서로의 입장만을 주장하는 것보다 사회전체 구성원들로부터 지지와 협력을 얻으려고 노력한다면 갈등이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나 만을 위한 다른 사람의 의견도 존중해야 한다는 것.

그는 "보건의료계가 폭넓은 시야를 가질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협회와 지부, 회원들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는 그는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들과 교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래야 회원들이 협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가 활발해진다고 판단하고 있다.

20만이 넘는 간호사들중에 10여만이 간호협회 활동을 하고 있지만 협회를 잘 알지는 못해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못하는 회원이 많다는 것.

“간호사는 더 이상 희생과 봉사로만 정형화할 수 없는 힘든 시대다”고 말하는 그는 “간호사는 환자와 약자의 입장에서 돌보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자로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윤사무총장은 김조자회장이 후보로 선거운동하던 시기부터 같이 생활했던 사람이다. 박현주 전 사무총장이 물러나면서 김회장이 편하고 믿을만한 사람중에 함께 일할 사람으로 그를 요청한 것이다.

“사무총장은 사업과 정책, 직원을 실무적으로 책임지고 회장과 지부와의 다리 역할을 한합니다."

그는 이를 위해‘사업의 내실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꾸준히 해왔던 과제를 성과있게 진행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도입하는 사업원칙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간호사법과 교육일원화 같은 중요 현안이 아직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어 고민이 깊어가고 있지만 쫄싹거리는 토끼보다는 꾸준하게 가는 거북이의 자세로 회무를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의약뉴스 박현봉 기자(nicebong@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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