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모기 채집기인 줄 처음에는 알았다.
일본 뇌염 모기가 걸려들면 조심하고 경고음을 울리겠지.
그런데 아니었다.
해충 박멸기였다.
나쁜 벌레를 유인해서 죽이는 장치였다.
가로등은 쌩쌩하기만 한데 정작 조는 것은 저 멀리 떠 있는 보름달이었다.
두 개의 가로등과 하나의 달이 푸르스름한 빛과 어울리는 늦은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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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채집기인 줄 처음에는 알았다.
일본 뇌염 모기가 걸려들면 조심하고 경고음을 울리겠지.
그런데 아니었다.
해충 박멸기였다.
나쁜 벌레를 유인해서 죽이는 장치였다.
가로등은 쌩쌩하기만 한데 정작 조는 것은 저 멀리 떠 있는 보름달이었다.
두 개의 가로등과 하나의 달이 푸르스름한 빛과 어울리는 늦은 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