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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5-02 06:47 (목)
나 여기 있다- 백합의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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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 있다- 백합의 아우성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2.07.11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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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 백합의 향은 멀리서도 난다. 고요한 밤에는 더 퍼진다. 밤의 백합은 그래서 신비롭다.
▲ 백합의 향은 멀리서도 난다. 고요한 밤에는 더 퍼진다. 밤의 백합은 그래서 신비롭다.

밤의 백합은 낮의 백합보다 더 백합스럽다.

향기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다.

달그림자를 받고

지나는 야간 비행기의 조명도 있으니

백합은 나 보란 듯이 뽐내고 싶다.

더구나 뜨거운 사랑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

나, 백합이다. 백합 여기 있다.

이 모습 보면 정말 소리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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