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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자체 제작 메타버스 플랫폼 3종 동시 오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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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자체 제작 메타버스 플랫폼 3종 동시 오픈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2.02.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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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자체 제작 메타버스 플랫폼 3종 동시 오픈

▲ 경희의료원이 직접 기획ㆍ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3종을 동시에 오픈하며 시범운영에 나섰다. 
▲ 경희의료원이 직접 기획ㆍ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3종을 동시에 오픈하며 시범운영에 나섰다. 

경희의료원이 직접 기획ㆍ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3종을 동시에 오픈하며 시범운영에 나섰다.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가상공간 정보놀이터’ 서비스를 개시한 것으로, 보다 친근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는 것이 의료원측의 설명이다.

경희의료원의 메타버스 플랫폼은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가상 컨벤션센터(KHMC Convention Center)’ △네이버Z의 제페토 ‘경희 놀이터(Kyung Hee Playground)’ △가상현실 전시공간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KHMC VR History Exhibition)'이다. 

비대면적 교류가 일상화된 요즘, 소통의 형태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현실과 가상 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존재한다.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자신을 투영한 캐릭터인 아바타를 이용해 현실 세계와 비슷한 여러 체험 및 그룹 간 교류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세대와 국경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하며 적용하고 있다.

게더타운 ‘경희의료원 컨벤션센터’는 △병원 전경 △1,2층 공간(시청각실, 방송실,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등) △옥상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다. 병원 밖에서 정문을 통과해 1층으로 들어오면 본관 로비와 유사한 구조로 구성했다. 

우측에는 경희의료원이 걸어온 발자취를 볼 수 있는 ‘VR역사전시관’으로의 연결공간이 존재한다. 

2층에는 건강콘텐츠(유튜브 연결) 시청공간, 설명회 등의 시청각실, 건강상담 및 가상 스튜디오 촬영의 방송실, 협약체결 및 각종 행사, 회의가 진행되는 국제회의실과 세미나실이 있다. 

마지막 야외공간으로 구성된 옥상 루프탑은 참여자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친목 도모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과 달리 시공간 제약 없이 아바타가 대신 이동하면서 대화·회의는 물론 여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Z의 제페토 ‘경희 놀이터’는 경희의료원 앞 놀이터를 가상으로 구성했다. 병원에서 힘겨워하는 아이와 부모들이 함께 가상의 공간에서 마음껏 뛰고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보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누구나 모바일앱 ‘제페토’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 기능들이 담겨있다. 

네이버Z로부터 1월 24일에 공식 승인받고 월드로 오픈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3천 명 이상이 접속했고 제페토 추천월드로도 소개됐다. 세부 놀이 요소는 △병원 앞 벚꽃길 산책 △관람차 타고 구경하기 △회전목마타기 △고층타워 체험 △도넛정원과 인공연못 구경하기 △한옥길 체험하기 △다이빙풀장에서 수영하기 △렌터카 타고 드라이빙하기 △워터파크 돌고래 체험 및 징검다리건너기 등이다.

마지막으로 가상현실 전시공간인 아트스텝스 ‘경희의료원 VR역사전시관’은 연도별로 4개 구역으로 구분돼 있으며, 각각의 시기에 해당하는 핵심적인 경희의료원의 기록 사진과 영상을 담고 있다.

 4개 구역은 △1관 1951년~1980년 △2관 1981년~2014년 △3관 2015년~2019년 △4관 2020년~2022년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러 명이 동시 접속해 함께 둘러볼 수 있으며, 사진별 세부적인 설명을 첨가해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채팅으로 참여자 간의 소통도 가능해 단순 관람 외에도 유대감과 화합을 다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맵을 이용해 원하는 사진‧영상의 위치로 바로 이동해 관람이 가능하고, 가이드 투어 기능을 통해 관람순서대로 전체 투어가 자동으로 안내되기 때문에 편리한 관람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경희의료원 홍보실장 최석근 교수(신경외과)는 “비대면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 생활 속 변화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비록 낯설지만 내재적인 가치와 활용도가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한다면 연령대가 다양한 내원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이를 적극 도입하게 됐다”며 “급변하는 사회적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오픈한 새롭고 혁신적인 소통의 플랫폼으로 유익한 콘텐츠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항상 곁에서 함께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플랫폼은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부설 글로벌메타버스개발원(원장 오용환)의 전문과정 이수 및 자문을 토대로 경희의료원 홍보실에서 직접 기획 · 제작했다.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중복 환자 악화 위험, 동양인이 2배 더 높아

▲ 이진국 교수(좌)와 조용숙 교수
▲ 이진국 교수(좌)와 조용숙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교신저자), 조용숙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진단 및 치료 기준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중복(Asthma-COPD overlap, ACO) 환자군을 대상으로 동일한 진단 기준을 적용한 결과, 인종과 상관없이 비슷한 유병률을 보이며, ACO 환자군은 COPD 단독 환자군에 비해 높은 악화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젊었을 때 천식이 있던 환자가 흡연을 지속하게 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 발병하게 된다. 이 경우 환자는 두 가지 질환의 특징을 동시에 가지게 되며, 이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중복(Asthma COPD overlap – ACO)이라고 지칭한다.

   이진국 교수팀은 과거 연구를 통해 ACO 환자군에서 흡입스테로이드의 사용이 악화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보고하기도 했으나 아직까지 ACO 환자군에 대해서는 단일화된 진단 기준이 존재하지 않아 연구에 따라 유병률 및 특징, 예후가 서로 상이하게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국내 및 미국의 COPD 코호트(3992명)를 통해 각 코호트에서 1,568명(아시아인, Asian)과 2,424명(비히스패닉계 백인, non-hispanic White 1,901명, 아프리카계 미국인, African American 523명)을 대상으로 기관지 확장제 흡입 후 폐기능이 15% 및 400ml 이상으로 증가하거나, 말초 혈액 호산구가 300/μl 이상인 경우를 ACO로 정의했다. 

   ACO의 유병률은 17.4%~23.8%(아프리카계 미국인 17.4%, 비히스패닉계 백인 21.4%, 아시아인 23.8%)로 확인되었으며, 1년간 추적한 결과 악화는 아시아인 48.4%, 비히스패닉계 백인 28.2%, 아프리카계 미국인 22%에서 발생했다. 

   같은 인종 내 ACO 환자군과 ACO가 아닌 COPD 환자군 사이의 악화 위험을 비교했을 때, 아시아인과 비히스패닉계 백인 ACO 환자군에서 COPD 단독 환자군에 비해 악화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흡입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 전체 ACO 환자군에서 악화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가장 흔하면서도 중요한 호흡기 질환이다. 국내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40세 이상 성인의 13%로 알려져 있으며, 한번 발생하면 오랜기간 심한 호흡곤란에 시달리고 사망률도 높다. 

더구나 환자 대부분 흡연을 하고 있어 폐암의 발생 빈도가 일반인에 비해 3배 가량 높으며, 호흡 곤란으로 인한 우울증, 불안장애 및 수면장애 발생률도 일반인에 비해 3~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국 교수는 “그동안 학계에서는 ACO 진단 및 치료 기준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전문가마다 의견이 엇갈려왔으며, 흡입스테로이드 치료의 역할에 대해서도 임상적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국내외 대규모 코호트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동일한 진단 기준을 따를 경우 ACO의 유병률은 인종에 상관없이 비슷하며, ACO 가능성이 높은 환자군에서 흡입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치료가 악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일산병원, 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마련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오는 19일(토) 오후 4시부터, 제 15회 내과 개원의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과 주최로 열리는 이번 연수강좌는 각 의료현장에서 내과계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역량 강화와 추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연수강좌에서는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다양한 내과계 질환에 대한 국내외 연구결과와 현장경험을 공유하고 최신치료와 그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가 공동 좌장으로 나서 ▲ 대장게실(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 ▲ 코로나19 치료제 (감염내과 최흔 교수) ▲ 통풍 치료의 목표와 실제 처방(류마티스내과 박진수 교수)등 내과계 질환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코로나거점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 환자의 치료경험을 바탕으로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2부에서는 신장내과 신석균 교수와 엔도내과의원 송영득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 ▲ 말초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심장내과 장지용 교수) ▲ 골다공증 약제의 적절한 선택(내분비내과 박세희 교수) ▲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 당뇨병의 치료와 관리(신장내과 김재영 교수) 등 내과계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그간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이번 연수 강좌는 내과계 질환에 대한 최신의료정보는 물론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는 코로나 관련 주제발표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발표가 준비되어 있어 개원의들의 환자진료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학술모임을 통해 지역의료발전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로부터 연수평점 3점을 인정받는 연수강좌는 의료인 학술정보 플랫폼 키메디(www.keymedi.com)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키메디 사이트 내에서 사전등록 후 참여가 가능하다.

 

◇국내 대학병원 최초 비뇨의학과 전문병원 ‘이대비뇨기병원’ 진료 개시

▲ 국내 대학병원 최초 비뇨의학과 전문병원인 '이대비뇨기병원'이 2월 14일 정식진료를 시작했다. 
▲ 국내 대학병원 최초 비뇨의학과 전문병원인 '이대비뇨기병원'이 2월 14일 정식진료를 시작했다. 

  국내 대학병원 최초 비뇨의학과 전문병원인 '이대비뇨기병원'이 2월 14일 정식진료를 시작했다.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MCC(Mokdong Hospital Caring Complex) A관에 자리한 이대비뇨기병원은 3층, 80개 병상 규모다. 

이대비뇨기병원은 국내 최고 의료진이 방광암·인공방광센터의 성공 노하우를 살려 최고난도 비뇨기수술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이대목동병원은 2015년 국내 최초로 방광암·인공방광센터를 설립, 현재까지 1천 례가 넘는 '인공방광 수술'에 성공했다. 

특히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방광암ㆍ인공방광센터장, 비뇨의학과 교수)은 1990년대 '인공 방광'이라는 명칭을 만들고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인공방광 수술을 실시한 '국내 인공방광 수술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환자 본인의 소장으로 인공적인 방광을 만들어 요도에 연결, 정상적으로 소변을 보게 하는 인공방광은, 옆구리에 소변 주머니를 차는 회장 도관 수술에 비해 환자들의 후유증이 적고 외관상 티가 나지 않아 삶의 질을 높여준다. 

방광암ㆍ방광센터의 성공에 힘입어 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는 이미 국내 상급종합병원 중 입원환자 수로 3위 안에 들 정도로 특화돼 있다. 

  이대비뇨기병원은 기존 방광암·인공방광센터 뿐 아니라 비뇨기 전 질환을 특화 치료할 방침이다. 

이에 전립선암센터, 신장암ㆍ부신종양센터 등 센터를 신설하고, 성기능ㆍ갱년기클리닉, 소아청소년클리닉, 전립선비대증·배뇨장애클리닉, 요로결석클리닉, 비뇨기감염ㆍ염증클리닉 등 다른 상급종합병원에는 없는 세부 클리닉으로 전문화했다.  
  
전국 비뇨의학계를 선도하는 인재들도 적극 영입했다. 국내에서 전립샘암 로봇 수술을 가장 많이 한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김청수 교수가 이대비뇨기병원에 합류했고, 국내 36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신정현 교수(배뇨장애 전문)도 가세했다. 여기에 ‘비뇨기 로봇수술 1세대’ 김완석, 김명수 교수도 지난해 합류해 적극적으로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이동현 이대비뇨기병원장은 "비뇨기질환을 특성화하는 것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례가 없는 첫 시도지만 고령화로 인해 비뇨기 질환도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이대비뇨기병원은 최고의 전문성과 규모를 갖춘, 믿을 수 있는 비뇨기 전문병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1887년 조선에 최초로 설립된 여성 전문 병원 ‘보구녀관(普救女館)’의 전통을 이어받아, 누군가 가야 하지만 아직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DNA가 있다”며 “이대비뇨기병원은 최초를 넘어, 꼭 필요한 병원,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탈색소 변병 크기에 따라 습성황반변성 진행 위험 달라진다

▲ 변석호 교수(좌)와 이준원 교수
▲ 변석호 교수(좌)와 이준원 교수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색소 이상이 발견되면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국내 황반변성 검진에서 탈색소 병변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브란스병원 안과 변석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안과 이준원 교수 연구팀은 탈색소 병변의 크기에 따라 습성 황반변성 진행 위험이 최대 132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주로 노화에 따라 발생하는 황반변성은 망막에서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으로 선진국에서 실명 원인 1위로 꼽힌다.

황반변성은 ‘습성’과 ‘건성’으로 나눌 수 있다. 중심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황반변성은 대부분 습성이다. 건성 황반변성은 습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정기 검진이 필요하며, 습성으로의 진행을 빠르게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좋은 예후에 중요하다.

황반변성은 황반에 쌓인 노폐물인 ‘드루젠’과 망막의 색소가 짙어지거나 연해지는 ‘색소 이상’을 확인해 진단한다. 대부분의 서양인 황반변성 환자가 드루젠 소견을 보여, 지금까지 국내에서도 드루젠 확인을 위주로 진단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드루젠 없이 색소 이상만을 보이는 동양인 황반변성 환자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 이에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환자 중 드루젠 없이 색소 이상 소견만 보이는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안저 검사와 빛간섭단층촬영을 진행했다. 

안저 검사로 안구 안쪽의 망막 등을 찍고, 빛을 이용한 빛간섭단층촬영으로 망막·황반의 단면을 관찰해 습성 황반변성으로의 진행 가능성을 보이는 증후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안저 검사에서 탈색소 병변의 크기가 클수록 습성 황반변성으로의 진행 위험도가 높았으며, 탈색소 병변이 없는 경우 대비 최대 23배 더 높은 위험도를 보였다.

특히, 안저 검사에서는 탈색소 병변으로 나타나고, 빛간섭단층촬영에서 관찰되는 ‘망막색소상피 올라감(elevation)’ 소견의 크기가 클수록 습성 황반변성으로의 진행 위험도가 높았으며, 망막색소상피가 정상인 경우 대비 최대 132배 더 높은 위험도를 보였다. 

변석호 교수는 “서양인과 달리 동양인 황반변성 환자는 드루젠뿐만 아니라 색소 이상 검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원 교수는 “안저 검사와 빛간섭단층촬영을 함께 시행하는 정기 검진을 통해 색소 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투비디티엑스에 기술이전

▲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투비디티엑스와 ‘심박수 기반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립성 저혈압 선별시스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투비디티엑스와 ‘심박수 기반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립성 저혈압 선별시스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주)이 투비디티엑스(대표 김동윤)와 ‘심박수 기반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립성 저혈압 선별시스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지난 2월 4일 정릉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조석주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함병주 의료원산학협력단장, 의과대학 김병조 교수, 김정빈 교수 등 고려대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투비디티엑스 김동윤 대표이사, 투비소프트 이경찬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이날 이전된 기술은 고려대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와 김정빈 교수의 오랜 연구개발 성과로, 70세 이상 인구 중 3분의 1에서 유병률이 나타나고, 모든 국민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기립성 저혈압 질환을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거나 누워 있던 상태에서 갑자기 몸을 일으킬 때 자율신경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눈앞이 흐려지거나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립성 저혈압 진단을 위해서는 기립경사 검사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검사에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부담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 다양한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기립성 저혈압을 정해진 검사실 환경 내에서만 시행함으로써 위음성이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날 이전된 기술은 기립경사 검사가 가지는 위음성을 극복하는 동시에 일상생활 속에서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측정된 기계학습 알고리즘으로 기립성 저혈압을 선별한다는 점에서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8월 국내 최초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을 이전받은 투비디티엑스는 코스닥 상장 법인인 투비소프트에서 본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서울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에 설립한 자회사로, 이 기술을 이용해 홍릉특구 연구소기업으로 인증받아, 심장박동 기반 기립성 저혈압 진단 웨어러블 기기와 VR 기기를 활용한 기립성 저혈압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이끌어갈 전략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중대재해처벌법 본격 시행에 따라 의료 뿐 아니라, 산업안전보건 분야에도 즉각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병조 교수는 “오랜 기간 수행해 온 자율신경계 연구를 투비디티엑스에서 사업화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본 연구를 함께 해준 김정빈 교수에게 가장 큰 감사를 표한다”면서, “앞으로 투비디티엑스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고, 양 기관이 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윤 투비디티엑스 대표는 “고려대의료원의 연구 결과물을 사업화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김병조 교수님의 연구 결과가 국민 건강과 국가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고려대학교의료원-투비디티엑스-투비소프트 3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는 “투비소프트는 본 기술의 사업화에 큰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디지털치료제 분야에서 반드시 필승하겠다는 의지로 투비디티엑스를 설립했다”면서 “이전받은 학문적 업적을 산업적으로 성공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며 바이오, 의료 분야에 많은 우수한 연구자들과 연구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계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그 성과의 결과물을 맺고 있다.

 

◇울산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1075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지지 선언

▲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지난 11일 ‘울산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1075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지난 11일 ‘울산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1075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윤석열 선대위 직능총괄부본부장, 복지보건의료지원본부장)은 지난 11일 ‘울산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1075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에서 열린 지지선언식에는 강기윤 직능총괄부본부장을 비롯하여 권명호 울산시당위원장, 이채익 국회의원과 정갑윤, 박맹우, 박대동 전 국회의원, 울산 간호사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울산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우리 간호사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해 줄 후보, 우리 간호사들이 당당하게 근무할 수 있게 만들어 줄 후보, 여야 3당이 국민과 약속한 간호법 제정을 꼭 이루어 낼 후보는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바로 윤석열 후보”라며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는 공정과 상식에 대한 선택이며 우리 미래 간호사들을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기윤 직능총괄부본부장은 “오늘 울산 간호사분들의 지지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간호사 지지선언이 도미노처럼 일어나기를 희망한다”면서 “윤석열 후보는 간호사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공정과 상식임을 표명했으며, 간호사 업무환경 개선으로 간호사분들이 번아웃으로 의료현장을 떠나는 일이 더이상 없도록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전남대병원, 첨단융복합연구 위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개소

▲ 전남대병원이 첨단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융복합연구시설인 의생명연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 전남대병원이 첨단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융복합연구시설인 의생명연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첨단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융복합연구시설인 의생명연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1일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 안영근 병원장, 광주시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 GIST 박래길 부총장, 조선대학교 최한철 산학협력단장, 광주테크노파크 김운섭 정책기획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인 의생명연구지원센터는 총 사업비 315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0년 2월 착공,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의생명연구지원센터는 중개연구, 임상연구 및 기술상용화 인프라 등이 통합된 전주기 연구개발 공간으로 대형국책사업단, 임상시험센터, 중개의학연구센터, 전임상실험실, 인체유래물은행 등 연구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특히 전남대병원 내 축적된 임상 및 중개 연구역량을 고도화할 뿐만 아니라 전남대, GIST 등 유관기관과 공동연구를 활성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의생명연구지원센터 개소에 따라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 데이터중심병원사업, 임상데이터 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기술 지원사업 등 빅데이터ㆍAI 기술과 융합된 대형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에는 신규 선정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2단계 사업과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며, 임상의-기업 간 공동연구개발에 기반한 의료기술 상용화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다양한 인체조직에 대한 고신뢰도 바이오뱅크 구축은 물론 의료데이터 기반 정밀의학 거점 인프라 구축이 목표”라며 “치료중심에서 완치예방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안영근 병원장은 “의생명연구지원센터는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인 첨단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연구 인프라의 지역적 불균형을 개선하고자 수 년 간의 논의 끝에 건립된 융복합 연구지원시설”이라며 “뛰어난 인재들과 함께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연구거점이자 미래의료의 표준을 제시하는 뉴 스마트병원을 목표로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안영근 병원장이 ‘노벨상에 도전하는 의과학자를 키우자!’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Ronglih Liao 교수가 ‘Pathway for Making a Dream Come True’, 서울대학교 현택환 석좌교수가 ‘What can Nano do for Medicine?’을 주제로 온라인 강연을 진행했다.

또 서울대학교 김효수 의생명연구원장이 ‘연구중심병원사업 : 서울대학교병원의 경험과 성과’를 주제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립재활원, 코로나19 격리해제자 위한 재활 안내서 발간
국립재활원(원장직무대리 김완호)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회복 중인 국민들을 위해 재활 정보를 담은 ‘코로나19 격리해제자를 위한 재활 안내서’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서는 재활의학의 관점에서 호흡 관리, 일상생활을 위한 피로 관리, 신체 활동과 운동, 인지 관리, 삼키기 관리, 목소리 관리 등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관리하는 방법을 영역별로 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상당수는 후유증 없이 회복하지만 일부는 발병 후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에는 이탈리아, 영국, 미국,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추적한 연구들을 분석하고 고찰한 결과가 게재됐다.

이 연구결과에서는 발병 후 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나 징후를 장기적인 영향으로 보았고, 코로나19 환자의 80%에서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다고 보고했다. 흔하게 보고되는 증상으로는 피로(58%), 두통(44%), 주의력 장애(27%), 호흡 곤란(24%) 등이 있다.
 
국립재활원은 영국 국립보건연구원(NIHR)의 보고서, 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의 지침,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지부에서 발간된 자가 관리를 위한 안내서 등을 검토해 코로나19 격리해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방법을 안내서로 발간했다. 
 
발간된 안내서는 코로나19 격리해제되는 사람에게 배포되고 있으며, 동 책자의 내용(PDF 파일)은 국립재활원 누리집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추후 더 많은 국민들이 재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서를 영상으로 제작해 국립재활원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2022년 5월)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격리해제자를 위한 재활 안내서가 입원 치료, 생활치료센터 치료, 재택치료를 마친 국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민건강보건의료委,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정책협약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는 지난 11일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와 희귀ㆍ난치성질환자 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는 지난 11일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와 희귀ㆍ난치성질환자 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대위 국민건강보건의료위원회는 지난 11일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와 희귀ㆍ난치성질환자 쉼터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간담회는 국민건강위와 연합회간에 ‘아파도 걱정없는 나라를 위한 민생과 환자 권익을 위한 소통과 배려’의 의미로 개최하게 됐으며, 이 후보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의 제일 첫 번째 의무’, ‘정치를 시작한 계기가 성남시의료원 설립에서 출발’, ‘환자의 권익을 위한 수술실 내 CCTV 설치법 통과’라는 공감과 적극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간담회 진행은 선대위 국민건강위 공동위원장인 이수진 의원, 신현영 의원, 김성기 한국건선협회 대표와 연합회 김재학 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했고, 환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듣고 상호 의견교환 및 소통의 시간을 갖은 후에 정책협약식을 거행했으며, 실시간 유튜브로 중계했다.

간담회는 여러 환자단체에서 오신 중증희귀난치 질환자와 그 가족의 얘기를 듣고,  환자가 원하는 보건의료정책과 제안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연합회에서 제시한 희귀질환치료 국가책임제에 대한 소통을 진행한 후, 정책협약식을 거행했다.

양자간에 체결한 정책협약은 이재명 후보 선대위 윤후덕 정책본부장과 연합회 김재학 회장간에 서명했으며, 희귀ㆍ난치성질환자들의 치료안정화, 제도적 안전망 확보, 건강권 확보 및 국가적 책임을 위한 지원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국민건강위 공동위원장인 이수진 의원은 “병원에서 직접 간호업무를 했던 당사자로서, 환자와 가족, 특히 희귀ㆍ난치성질환자의 고통과 안타까운 심정을 생생히 기억한다. 신속하고 적기에 치료할 수 있는 정책과 협의구조 마련을 위해 적극 연대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인 신현영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보건의료 정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유능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중증ㆍ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적극 추진해 환우들이 안정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저희 75만 희귀질환자와 2백만 가족은 질병의 고통도 크지만 가족이라서 함께 겪어야 하는 고통도 크다”며 “이에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덜어내고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정책 마련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강조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ㆍ이전

▲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4일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본관에서 별관으로 확장 이전했다.
▲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4일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본관에서 별관으로 확장 이전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4일 종합건강검진센터를 본관에서 별관으로 확장 이전했다.

별관에 새롭게 오픈한 종합건강검진센터는 881㎡ 규모로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성별, 연령, 건강상태 등에 따라 생애주기검진 및 일반검진, 정밀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 검진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한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내시경 시술을 받을 수 있고, 가정의학과 전문의 3명이 상주해 세심한 상담이 가능하다. 

김미영 센터장은 “이번 종합건강검진센터 확장이전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인별 맟춤형 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유소견자들은 각 전문 임상과와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서 대표센터인 소화기센터ㆍ뇌신경센터ㆍ심뇌혈관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건강관리와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간호계,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 전개

▲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부를 중심으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부를 중심으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간호법 제정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부를 중심으로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간호법 대국민 알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간호법 알리기 캠페인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전라도와 제주도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호법 캠페인에는 대한간호협회 광주시간호사회, 전라북도간호사회, 전라남도간호사회, 제주도간호사회 등 4개 지부가 참여했다.

지부 간호사회와 간호대학생들은 각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간호법 내용이 담긴 물티슈와 전단지 전달하며 간호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간호사 있지만 간호법은 없는 나라’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이용해 시민들에게 간호법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해 11월 24일 간호법 논의를 위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한 데이어 78만일 만인 지난 10일 다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국민건강증진과 환자 안전을 위해서는 간호법이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국회는 간호사가 국민 곁을 떠나지 않고 지킬 수 있도록 조속히 민생법안인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심혈관질환 국제심포지엄 성료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지난 12일 대전인터시티호텔에서 미국 메이요클리닉, 일본 신동경병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12회 건양대병원 심혈관질환 국제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참석자를 50인 이하로 제한했으며, 심포지엄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혈관질환 분야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건양대병원 배장호 교수를 비롯한 국내 심장질환 전문의뿐 아니라 미국 메이요클리닉, 레녹스힐병원, 신동경병원 등 미국과 일본의 심장질환 전문의들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주제발표 이후 심장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심혈관질환 치료 관련 이슈와 최신 트렌드 정보를 공유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심혈관질환 발생과 치료에 관한 내용도 논의됐다.

행사를 총괄한 배장호 의료원장은 “세계적인 심장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연구성과와 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권위 있는 심포지엄을 건양대병원이 주축이 되어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대표 심혈관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혈병소아암협회, 화순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 3000매 기탁

▲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지난 1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헌혈증서 3000매를 전달했다.
▲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지난 1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헌혈증서 3000매를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지난 1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헌혈증서 3000매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헌혈인구가 크게 줄면서 의료기관들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백혈병소아암협회가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헌혈로 모은 증서 3000매를 기탁하게 됐다.

백혈병소아암협회는 백혈병소아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ㆍ청소년들의 완치와 환자가정의 경제적 지원, 교육‧문화활동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최영준 회장은 “백혈병ㆍ소아암 어린이들이 회복과 성장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하게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며 “협회는 헌혈증서 기탁은 물론 학습증진프로그램 등 환자 가족들의 일상회복과 희망을 주는 사업들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신명근 원장은 “어린이ㆍ청소년 환자들은 치료도 치료지만 치료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습 공백, 심리ㆍ가정의 문제들도 케어해야 한다”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지원하는 사업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림대성심병원-공인중개사협회,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5개 지회(안양 동안구, 만안구, 군포, 의왕, 과천시지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5개 지회(안양 동안구, 만안구, 군포, 의왕, 과천시지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1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5개 지회(안양 동안구, 만안구, 군포, 의왕, 과천시지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우호증진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양ㆍ과천ㆍ군포ㆍ의왕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지역 주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 ▲의료취약지역 봉사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ㆍ과천ㆍ군포ㆍ의왕 지역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병원을 지향하며 지역 주민의 보건 및 의료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며 “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 더욱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공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 공제조합, 신경외과의사회와 홈페이지 배너 광고계약 체결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과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과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이정근)과 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최세환)는 지난 13일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이정근 이사장과 최세환 회장, 강원봉 부회장, 최순규 총무이사, 공제조합 임동권 사업이사, 신경외과의사회 김도형 재무이사, 지규열 보험이사,  이상원 보험이사, 임재관 보험이사, 박성균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제조합 가입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배너 광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제조합과 신경외과의사회는 앞으로 홈페이지 내 배너광고를 통한 공제조합 홍보 및 가입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각 시도 의사회 및 각 개원의사회 등의 홈페이지 배너광고 등을 통해 약 2만 5000여명의 조합원들이 공제조합에 가입하고 있으며, 공제조합은 의료분쟁 해결을 위한 명실상부한 의료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근 이사장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신경외과의사회 더 많은 회원이 공제조합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최세환 회장은 의료분쟁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공제조합과 광고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며, 전 회원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안과의사회,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2000만원 기증

▲ 대한안과의사회가 지난 13일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정기학술대회 석상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2000만원을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 대한안과의사회가 지난 13일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정기학술대회 석상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2000만원을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대한안과의사회(회장 황홍석)가 지난 13일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정기학술대회 석상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2000만원을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에게 전달했다. 

황홍석 회장은 “14만 의사의 상징인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에 힘을 보태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대한의사협회가 성공적으로 신축 회관을 완공할 수 있도록 안과의사회 회원 한분, 한분의 뜻을 정성스럽게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이 회원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지금도 수많은 보건의료 현안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의협회관 신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줘 감사할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협회관 신축에 큰 관심을 가져줘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며 “안과의사회의 바람만큼 의사를 상징할 수 있는 안전하고 멋진 의협회관 건립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경남 현직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윤석열 대통령 후보지지 선언

▲ 14일 ‘경남 현직 간호사 5037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이 개최됐다.
▲ 14일 ‘경남 현직 간호사 5037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이 개최됐다.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윤석열 선대위 직능총괄부본부장, 복지보건의료지원본부장)은 14일 ‘경남 현직 간호사 5037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에서 열린 지지선언에는 강기윤 직능총괄부본부장을 비롯해 경남 현직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이 다수 참석했다.

윤 후보를 지지하는 경남지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지지선언문에서 “간호사들이 현장을 포기하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며, 일할 수 있도록 공정한 법과 제도를 마련해 줄 최고의 적임자는 윤석열 후보라고 확신했다”면서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기윤 직능총괄부본부장은 “윤석열 후보는 간호사분들이 번아웃으로 의료현장을 떠나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만들 것”이라며 “오늘 경남 간호사회 지지를 시작으로 전국 간호사 지지선언이 도미노처럼 일어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3월 9일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압도적 승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필수 회장 ‧ 이정근 비대위 위원장, 간호법 반대 국회 앞 1인 시위

▲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했다.
▲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4일 국회 앞에서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시위에 참여했다.

이 회장은 “국회에서 발의 및 심의돼야 하는 법안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법안이어야 한다”며 “그런데 간호단독법은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보다는 간호사 직역에게만 혜택을 부여하는 잘못된 법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간호단독법은 현행 보건의료체계를 와해시켜 일선 진료 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진료 현장에서는 의료진 모두가 하나가 되어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만큼, 기존 보건의료체계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철회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또 “앞으로도 의협은 산하 비상대책위원회, 그리고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간호단독법에 대해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의협을 포함한 10개 단체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1인시위에는 이필수 회장과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이정근 위원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등이 함께 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Show You ART 전시회 개최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오는 5월 31일(화)까지 스텔라관 1층 로비와 암센터 3층 피아트갤러리에서 ‘Show Your ART’ 전시회를 진행한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오는 5월 31일(화)까지 스텔라관 1층 로비와 암센터 3층 피아트갤러리에서 ‘Show Your ART’ 전시회를 진행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오는 5월 31일(화)까지 스텔라관 1층 로비와 암센터 3층 피아트갤러리에서 ‘Show Your ART’ 전시회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피로감이 쌓인 환자 및 의료진에게 힐링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미술 작품 전시회는 ‘희노애락’을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설치, 사진, 미디어 등 개성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있다.

 병원 내 전시 중인 김윤태 작가의 ‘Personal Space’, 김시원 작가의 ‘Flex Flex’, 강외구 작가의 ‘어느 여름날의 숲’ 등 21점의 작품들은 작가 개개인의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시작점은 전부 다르지만 관람객에게 기쁨과 위로를 전해주는 하나의 길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환자와 의료진들은 문화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번 전시회가 큰 힐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들의 심신에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전시회 개최가 어려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 예술가들의 안정적 창작을 위해 마련됐다.

 

◇인하대병원, 풍무지구 대학병원 건립 MOA 체결

▲ 인하대병원이 인하대학교,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과 풍무지구 내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 인하대병원이 인하대학교,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과 풍무지구 내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인하대병원이 인하대학교,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과 풍무지구 내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가칭)김포인하대병원 건립을 위한 계획들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하대병원은 14일 인하대학교에서 인하대학교,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과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MOA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모 인하대병원장과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김광호 풍무역세권개발 대표이사 등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정하영 김포시장과 신한용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 인하대학교 교수·학생·직원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MOA는 지난해 7월 30일 체결한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의 업무협약(MOU)’에서 합의한 내용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은 2024년 착공을 목표로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학용지 9만㎡의 터에 정석인하학원 산하의 의료 및 교육 시설이 들어서는 내용이다.

인하대병원은 700병상 이상 규모의 최첨단 디지털 병원 건립에 나선다. 대학과 협력해 김포메디컬캠퍼스를 조성하고, 부속병원 등을 운영하며 김포시민들의 편익 증진 방안을 마련한다. 

김포도시관리공사와 풍무역세권개발은 인허가 및 제반 행정지원, 협약 이행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지원한다. 대학용지는 조성원가 이하로 무상공급하고 협의를 통해 토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1996년 개원 이후 인천 및 경기서북부권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 앞장서며 전국 단위 의료 질 평가와 응급의료기관평가 등에서 최상위 수준을 달성해왔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대학병원 유치와 건립에 대한 김포시민들의 진심을 익히 알고 있다”면서 “인하대병원은 각종 의료 질 평가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최고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 최상위 수준임을 자부하며, 우리 병원이 최우선 가치로 삼는 ‘환자 안전’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단계별로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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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세라 2022-02-15 08: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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