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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ㆍ유한양행, 3분기 수출액 500억 한미약품ㆍ동아ST 3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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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ㆍ유한양행, 3분기 수출액 500억 한미약품ㆍ동아ST 300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11.08 12: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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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6개사 합산 1856억, 전년 동기대비 5.8% 감소...평균 매출비중 1.2%p 축소

지난 3분기 유한양행의 수출액이 500억선에 복귀했다.

같은 기간 녹십자도 500억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했으며,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는 나란히 300억대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전년 동기 및 지난 2분기보다는 아쉬움이 남는 성적표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녹십자와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등 6개 상위사의 합산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8%,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10.3% 감소했다.

▲ ▲ 지난 3분기 유한양행의 수출액이 500억선에 복귀했다.
▲ ▲ 지난 3분기 유한양행의 수출액이 500억선에 복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9.4%로 전년 동기대비 1.2%p, 지난 2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유한양행의 3분기 수출액이 5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7% 급증, 6개사 중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1, 2분기 200억대 수출액에 머물렀던 유한양행은 이후 부진 탈출에 성공, 4분기 500억대로 올라섰다.

지난 1, 2분기에는 427억과 366억으로 다시 수출액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유지했음으며, 3분기에는 다시 500억대로 복귀했다.

녹십자도 지난 3분기 518억으로 유한양행과 함께 500억대의 수출액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다소 부진했다.

녹십자는 지난해부터 짝수 분기에 700억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한 이후 홀수 분기에 크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분기에는 수출액이 300억대까지 줄어들었으나, 3분기 다시 500억대로 복귀했다. 앞선 2분기 수출액은 800억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분기 304억원으로, 2분기 연속 300억대의 수출액을 달성했지만, 400억을 넘어섰던 전년 동기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3분기 한미약품과 함께 400억을 넘어섰던 동아에스티의 수출액 역시 301억까지 줄어 가까스로 300억선을 지켜냈다.

종근당 또한 꾸준하게 100억대를 유지, 지난 3분기에는 138억으로 140억선에 근접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다소 부진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수출액은 71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다만, 90억을 넘어섰던 앞선 1, 2분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편,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 2분기 한 자릿수로 떨어졌던 유한양행의 수출 비중은 3분기에 들어서 11.6%로 상승,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이와는 달리 지난해 2분기 이후 꾸준하게 20%를 상회하던 동아에스티의 수출 비중은 19.8%까지 줄어 20%선 아래로 떨어졌다

녹십자 역시 지난 2분기 수출 비중이 20%를 돌파했지만, 다시 10% 초반으로 줄어들었고, 한미약품은 가까스로 10%에 턱걸이, 2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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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 2021-11-08 12:19:49
저중에 치료제 백신으로 주가띄워 대표가족들 임직원들 주식팔아쳐먹은 스레기 사기꾼회사있다. 물론 결과물은 없지.국장제바 사기꾼의 모범답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