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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한 표를” 약사회 예비등록 후 첫 주말 행사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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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한 표를” 약사회 예비등록 후 첫 주말 행사 북적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11.06 2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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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약대 개국동문회 총회에 예비후보 집결...표심 잡기 총력
▲ 약사회 선거를 앞두고 개최된 이대 약대 개국동문회 총회에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예비후보들이 집결, 표심 잡기에 나섰다.
▲ 약사회 선거를 앞두고 개최된 이대 약대 개국동문회 총회에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 예비후보들이 집결,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화여대 개국동문회 총회에 약사회 선거 예비후보들이 집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동문회는 6일 오후 대한약사회관에서 총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다수의 유권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였던 만큼,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나서는 최광훈 후보를 비롯해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서 맞붙는 권영희, 최두주, 한동주 후보, 경기도약사회장에 도전하는 한동원 선거 후보 등 유력 주자들이 대거 참석한 것.

이 가운데 다른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먼저 자리를 뜬 최광훈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에게는 총회에 앞서 자신의 의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 시간을 통해 권영희 후보는 시의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약사 직능이 위축되는 것을 참을 수 없어 서울시약 선거에 출마했다”며 “서울시약 회무를 오랫동안 수행하며 24개 분회의 어려움을 알게 됐다”고 출마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의원 활동하며 공공야간약국 조례도 만들고 약국의 공공성을 위한 소녀돌봄약국 등의 사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사업들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최두주 후보는 자신이 가장 강력하고 추진력 있는 후보라고 역설했다.

그는 “대한약사회 정책의 근거와 힘이 되는 지부가 서울지부”라며 “가장 안정감있고, 리더십이 강하며 추진력 있는 저 최두주를 선택해 약사회가 발전하고 회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동주 후보는 재선을 통해 견고한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 상황 속 한약사 문제 등 약사사회 현안에 대응해왔다”며 “그 속에서 약사들이 국민과 함께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사회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다시 선거에 도전했다”며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동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후보는 성남시약과 이대 약대의 연결고리를 언급했다.

그는 “성남시약사회는 이대 약대와 MOU를 체결하는 등 유대를 쌓은 것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성남분회는 이대 약대와 발전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경기도에 있는 이대 동문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새로운 약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로 선거에 임하게 됐음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대업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이루었던 성과들을 내세웠다.

김 회장은 먼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약사회는 쉬지 않고 일해왔다”며 “법과 정책에 있어서 약사사회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여러 일을 해냈다”고 전했다.

이어 “약사사회 미래 기반이 될 전문약사 제도의 법제화를 해냈다”며 “약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으로 약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바꾸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자가투여주사제 수가를 580원에서 5200원으로 인상했다”며 “이처럼 약사들을 위해 많은 활동을 했다”고 내세웠다.

앞으로도 천천히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것이 김 회장의 포부다.

그는 “약사회 선거철이 되면서 다양한 구호가 등장하고 있다”며 “구호에 빠지면 진짜 일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답답해 보여도 하나하나 지독하고 끈질기게 일을 추진하려 한다”며 “상대와 협상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약사회는 이렇게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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