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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상 대상에 헤브론의료원 김우정 의료원장 선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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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상 대상에 헤브론의료원 김우정 의료원장 선정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1.10.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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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 제33회 아산상 대상에 헤브론의료원 김우정 의료원장 선정

▲ (좌측부터) 아산상 대상 수상자 헤브론의료원 김우정 의료원장, 의료봉사상 수상자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최영아 전문의, 사회봉사상 수상자 영양과 교육 인터내셔널 권순영 대표.
▲ (좌측부터) 아산상 대상 수상자 헤브론의료원 김우정 의료원장, 의료봉사상 수상자 서울특별시 서북병원 최영아 전문의, 사회봉사상 수상자 영양과 교육 인터내셔널 권순영 대표.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제33회 아산상 대상에 캄보디아에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병원을 설립하고, 15년간 현지 주민들의 질병 치료와 의료 인력 양성에 기여한 헤브론의료원 김우정 의료원장을 선정했다.

의료봉사상에는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노숙인들을 위해 인술을 실천하고, 주거와 재활 지원을 통해 노숙인들의 삶의 질 개선에 힘써 온 서울특별시립 서북병원 최영아 의사가 선정됐으며, 사회봉사상에는 아프가니스탄 기아 해소를 위해 콩 재배와 가공산업 육성에 기여한 권순영 ‘영양과 교육 인터내셔널(NEI, Nutrition & Education International)’ 대표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5일(목)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홀에서 개최된다. 김우정 의료원장에게는 상금 3억 원, 최영아 의사와 권순영 대표에게는 각각 상금 2억 원이 수여된다.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15명(단체 포함)에게도 각각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6개 부문 수상자 18명(단체 포함)에게 총 10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재단측에 따르면, 아산상 대상 김우정 의료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시 의료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했으며,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소아과 의원을 운영하다가 2006년 해외 의료봉사를 결심하고 캄보디아로 떠났다.

캄보디아에서 저소득 주민을 진료하던 김우정 의료원장은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보고 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2007년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 외곽 지역의 작은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저소득 환자들을 무료로 진료하는 헤브론병원을 설립했다.

이후 씨엠립에 분원을 설립하고, 간호대학까지 총괄하는 헤브론의료원을 세워 현재 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헤브론은 히브리어로 ‘친구들의 마을’을 의미한다.

헤브론병원은 현재 의사 28명, 간호사 35명, 임상병리사 5명 등을 포함해 1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등 11개의 진료과와 심장센터, 안과센터 등 특화된 전문센터를 통해 연간 6만여 명을 진료하고 연간 1천여 건의 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했다.

2007년 개원 이후 44만 명이 넘는 환자가 헤브론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2만여 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로 건강을 회복했으며, 1200여 건의 안과 수술, 1100여 건의 암 수술, 7700여 건의 일반 수술을 통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됐던 환자들이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헤브론병원은 초기에 저소득 환자들을 위한 무료 병원으로 운영됐지만 병원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서는 재정 독립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어 현지 환자의 형편에 따라 일부 유료로 진료하는 제도를 시행했고, 국내에는 후원금 모금을 담당하는 사단법인 위드 헤브론을 설립해 의료 장비와 건축물 투자를 통해 병원이 발전하는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김우정 의료원장은 캄보디아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해도 전공의 교육을 받기 어려운 현지 상황을 고려해 2014년 3년제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개설해 16명을 교육했다.

같은 해 캄보디아 왕립대학과 연계한 간호대학도 설립해 지금까지 7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캄보디아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의료봉사상을 수상하는 최영아 의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후 열악한 환경에 놓인 노숙인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무료 병원인 다일천사병원, 요셉의원, 다시서기의원, 도티기념병원에서 근무하며 20여 년간 의료봉사 활동에 매진해왔다.

2017년 도티기념병원이 문을 닫자 기존에 담당하던 노숙인들을 계속해서 진료하기 위해 서울특별시립 서북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노숙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시절 무료 급식 봉사를 하며 노숙인들과 처음 인연을 맺은 최영아 의사는 노숙인들의 건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 지원과 더불어 거주지 지원과 직업 상담을 통해 자립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2009년 여성 노숙인 쉼터 ‘마더하우스’, 2016년 취약계층의 재활과 회복을 돕는 사단법인 ‘희망나눔 네트워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봉사상을 수상하는 권순영 대표는 재미교포 식품영양학자로 고려대학교 농예화학과 졸업 후 미국에서 식품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다국적 식품회사인 네슬레에서 의료 및 식품영양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2003년 언론을 통해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과 아동들의 현실을 목격한 권순영 대표는 기아 해소의 실마리가 단백질이 풍부한 콩에 있음을 확인하고 비영리단체 ‘영양과 교육 인터내셔널(NEI, Nutrition & Education International)’을 설립해 콩 생산과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8년간 콩 재배와 종자 개발, 콩 가공산업 육성, 콩 식문화 교육 및 홍보, 콩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지속가능한 콩 산업’을 창출해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빈곤지역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과 자립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했다.

권순영 대표와 NEI는 최근 아프가니스탄 내 정세가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난민촌 무료 급식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 또는 단체를 격려하는 의미에서 1989년 아산상을 제정, 각 계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공적에 대한 종합심사를 거쳐 제33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아주대병원, 인공와우이식 수술 500례 달성

▲ 아주대병원 난청센터 인공와우팀이 인공와우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 아주대병원 난청센터 인공와우팀이 인공와우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아주대병원 난청센터 인공와우팀(이비인후과 정연훈, 박헌이, 장정훈, 김한태 교수)이 인공와우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인공와우팀은 지난 2002년 2월 경기도 최초로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후 매년 20~40건의 수술을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지난 10월 6일 500번째 인공와우 이식술을 성공했다.

5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나이가 들면서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면서 이번에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

인공와우는 고도난청 또는 전농의 상태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하여 직접 청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듣게 하는 최첨단 의료기기다.

아주대병원의 인공와우 이식술 500례를 살펴보면, 수술 성공률은 98.8%(494건)로, 세계적 평균 성공률 84~96%보다 더 높았다.

이중 실패한 6례는 대부분 피부감염 건으로 추후 재수술로 치료됐다. 최근 10년 이내에는 실패 사례가 없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또한 아주대병원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정원창접근술을 시행하고, 환자별로 달팽이관 크기와 각도의 차이를 확인해 그에 맞는 전극 및 수술법 적용 등의 맞춤 치료법으로 잔존청력 보존율을 83.1%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세계적 평균수치 40-50%에 비해 약 1.5-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아울러 최근에는 달팽이관 내 청신경종양 제거와 인공와우 이식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고난이도 수술 3건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특히 아주대병원 인공와우팀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중시해, 모든 환자에서 유전적 분석을 시행하여 난청의 원인 및 진행 정도를 예측하고, 수술후 직접 언어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하게 수술전후 평형기능 검사를 통해 어지럼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수술 후 1년째 인공와우 이식 평가에 참여하는 환자 비율이 80.4%, 3년 이상 참여율도 52.7%로 국내외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환자들의 연령대는 10세 이전 46.4%(232건), 11~60세 39.2%(196건), 61세 이상 14.4%(72건)으로 최고령은 88세였고, 점차 고령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성별은 남자 246건, 여자 254건이었고, 양측성·일측성 인공와우이식 수술은 각각 205건, 295건이었다.

인공와우팀 의료진이 지난 20년간 인공와우 관련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이 19편이며, 43차례에 걸쳐 국제학회에서 초청강연, 패널, 구연보고를 시행했으며, 현재 인공와우를 통한 치매 예방에 관한 임상연구, 약물분비형 인공와우 전극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등 대형연구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주난청센터 정연훈 교수는 “지난 2002년 경기도 최초로 첫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후 20년간 세계적 수준의 수술 성공률과 잔존청력 보존율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는 의사를 비롯해 청각사, 언어치료사, 전정기능사, 수술전문간호사 그리고 이식 전문 코디네이터 등이 팀웍을 이뤄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암센터, ‘갑상선암ㆍ전립선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적극 감시’ 포럼 개최

▲ 국립암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갑상선암·전립선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적극 감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9일(금) 13시 30분부터 제73회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 국립암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갑상선암·전립선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적극 감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9일(금) 13시 30분부터 제73회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갑상선암·전립선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적극 감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9일(금) 13시 30분부터 제73회 암정복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불필요한 수술과 치료를 피하는 적극 감시(Active Surveillance)’는 수술을 포함한 즉각적인 치료를 하지 않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치료 방법이다.

조기검진의 보편화와 암 진단기술의 발달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암과 전립선암은 저위험도의 암을 상당수 포함하고 있으며, 저위험군의 암은 매우 천천히 진행하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아도 암으로 사망하는 확률은 매우 적다.

따라서 이 두 암종의 경우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우선 시행하기에 앞서 치료를 유예하고 정기적인 검사와 관찰을 통해 경과를 지켜보는 적극 감시가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적극 감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적극 감시 프로세스를 정의하기에는 국내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포럼은 적극 감시에 대한 국내 인식을 제고하고 국내외 현황을 분석해 향후 연구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갑상선암과 전립선암의 국내외 발생 및 적극 감시 현황 등을 조망하고 적극 감시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제1부에서는 ▲갑상선암․전립선암 발생 및 유병률(해외 사례 비교 포함)(국립암센터 원영주), ▲우리나라 갑상선암․전립선암의 청구 경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안미라), ▲갑상선암의 적극 감시: 국내외 현황(국립암센터 이은경), ▲전립선암의 적극 감시: 국내외 현황(분당서울대병원 변석수)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이진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좌장으로 임상 및 예방 의학 전문가와 의학전문 기자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적극 감시에 대한 정보가 충분치 않은 국내 상황 속에서 이번 포럼이 적극 감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적극 감시가 일부 갑상선암·전립선암에서는 최고의 치료방법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암정복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포럼과 관련한 문의는 암정복추진기획단 사무국(031-920-1085, young@ncc.re.kr)으로 하면 된다.

 

◇을지대학교 김인식 교수, 집먼지 알레르기 유발 항원 발견

▲ 김인식 교수.
▲ 김인식 교수.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의정부캠퍼스 임상병리학과 김인식 교수가 집먼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새로운 알레르겐(항원)을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알레르겐은 세계보건기구(WHO)/국제면역학회연합(IUIS) 알레르겐위원회로부터 ‘Der p 38’로 명명 인증을 받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집먼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알레르겐은 37종이었으며, Der p 38 발견으로 한 종이 늘어났다.

집먼지 알레르기는 집먼지진드기가 가진 단백질에서 기인하는데, 김 교수는 이 단백질 중 인체의 선천면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TLR4(톨유사수용체)와 결합 여부를 판별해 알레르겐을 분류하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

이후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6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절반이상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공식적인 알레르겐으로 인정받았다.

만약 알레르겐이 TLR4와 결합해도 임상실험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공식적인 알레르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김 교수는 Der p 38을 활용한 후속 연구로 알레르기 특이 진단바이오마커를 개발 중이다. 특이 진단바이오마커는 기존 마커들이 알레르기 반응 유무만 판별 가능했던 한계를 넘어 알레르기 중증도를 알 수 있어 알레르기 질환 연구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교수는 “대학과 한국연구재단의 과제 중 하나였던 이번 연구에서 대학원생 및 학부연구생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이 새로운 알레르겐 발견이란 좋은 결과를 이어진 것 같다”며 ”중증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임상연구 및 면역치료제를 개발에 전념해 알레르기 질환 완치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면역학저널(Journal of immunology, IF 5,4), 분자과학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IF 5.9),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s in Immunology, IF 7.5)에 게재됐다.

 

◇경희대병원 이상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이상민 교수.
▲ 이상민 교수.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민 교수가 지난 8일(금),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2021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으로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대외협력위원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법제위원회 간사 등 다양한 학회활동을 통해 사회의 건강성 회복과 국민 정신건강을 위한 환경 및 제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상민 교수는 “원활한 센터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신건강의 가치가 더욱 강조되어야 하는 시기인 만큼, 마음이 힘든 모든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2009년 2월부터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위탁받아 지역주민 대상 코로나19 심리지원, 자살예방사업, 정신응급개입 등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펼쳐오고 있다.


 

◇대한신장학회, 인공신장실용 코로나19 대응 지침 업데이트
대한신장학회는 코로나19(COVID-19) 환자 진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자 코로나19 대응지침(인공신장실용)을 1-7판으로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유지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말기신부전증 환자는 주 3회 외래 혈액투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코로나19에 확진될 경우 실질적으로 자가격리가 불가능하다.

또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고, 밀접한 공간에서 혈액투석을 받아야해 감염병 전파가 용이할 수 있다.

이에 학회에서는 투석 환자 및 의료진의 감염예방 및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투석협회와 함께 지난해 1월 31일 대응지침(1-1판)을 처음 개발했으며, 질병관리청의 지침 변경에 따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번 인공신장실 코로나19 지침(1-7판)에서는 최근 예방접종 진행 상황 및 변이 바이러스 등 방역상황의 변화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지침(지자체용) (10-1판)’과 ‘코로나19 국내예방접종완료자 관리 지침 (3판)’ 등의 변경에 따라 내용을 일부 개정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접촉자는 경우에 따라 자가격리(능동감시)가 아닌 수동감시로 확정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접촉자의 자가격리 면제 여부는 시·군·구 보건소 및 시ㆍ도 즉각대응팀이 역학조사를 통해 확정하며, 역학조사로 능동감시/수동감시 여부를 확정하기 전까지는 자가격리자에 준하여 대응해야 한다. 또

한 접촉자로 자가격리가 통보된 환자는 매 투석 전 코로나19 PCR 검사 음성, 체온 37.5⁰C 미만이고 코로나19 임상증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담당 공무원과 함께 차량으로 기존 투석 시행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코호트 격리투석을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대한신장학회 양철우 이사장은 "인공신장실 의료진과 투석 환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크게 늘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인공신장실 코로나19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감염병 전파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 혈액투석실에서 COVID-19의 발생은 2021년 10월 18일까지 197개 의료기관에서 총 394명 (투석환자 362명, 의료진 27명, 기타 5명)이며 투석환자의 사망률은 20.9%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의 사망률 0.78%보다 20배 이상 높다.

 

◇국민배우 안성기, 서울성모병원에 1억 기부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영화배우 안성기씨로부터 기부금 1억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영화배우 안성기씨로부터 기부금 1억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교수)은 영화배우 안성기씨로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기부금 1억원을 전달 받았다.

기부금 전달식은 10월 20일 오전 11시 병원 본관 6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병원장 윤승규 교수,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 및 배우 안성기씨 등 최소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안성기씨는 천주교 신자로서 세례명은 사도 요한이다. 두 자녀를 서울성모병원의 전신인 강남성모병원에서 출산한 인연이 있으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교황이 집전한 미사에서 독서를 낭독하는 등 가톨릭 신자로서 성심을 다해왔다.

안 배우는 “코로나19 상황에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께 깊은 감동을 받았고, 주님의 축복으로 많은 이들이 치유의 기쁨과 일상의 평안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분들께 작게나마 희망을 드리는 것이 제가 받아온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고 기부금 전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성모병원 사회사업팀 기금으로 모금되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진료비 및 간병비로 쓰일 예정이다.

윤승규 병원장은 “숭고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기금은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치료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다양한 활동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 배우는 1957년 영화 ‘황혼열차’를 통해 아역으로 데뷔한 이래 다양한 연령의 연기를 선보이며 60년 이상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왔다.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배우라는 호칭에 어울리게 연예계 활동 이외에도 각종 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다. 끝

 

◇강동경희대한방병원 박정미 교수, 경도인지장애에 한약 치료 효과ㆍ안전성 입증

▲ 박정미 교수.
▲ 박정미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뇌신경센터 한방내과 박정미 교수팀이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환자에서 ‘가미귀비탕(加味歸脾湯)’ 한약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경도인지장애란 동일 연령대에 비해 인지기능, 특히 기억력이 떨어져 있지만,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있는 상태다.

아직 치매는 아니지만, 치매로 진행할 수 있는 정상 노화와 치매의 중간 단계로, 빠른 시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경도인지장애의 주된 증상인 건망증에 대해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주요 원인으로 사색을 지나치게 하여 심(心)이 상해서 혈(血)이 줄어들어 정신(神)이 불안정하다는 것과 비(脾)가 상해 위의 기능(胃氣)이 쇠약해지고 피곤해져 생각이 더 깊어져서 발생한다고 설명돼 있다.

이를 기본으로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생각이 너무 많거나 심한 스트레스가 지속되는 경우, ▲노화로 인해 장기와 심신의 기능이 떨어지고 신체가 허약해져 정신 작용이 약해진 경우, ▲몸 안의 체액이 여러 원인으로 제대로 순환하지 못한 경우(담음), ▲피가 몸 안의 일정한 곳에 머물러서 생기는 어혈이 있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요인에서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박정미 교수 연구팀은 기억 상실형 경도인지장애 환자 대상으로 가미귀비탕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대상은 서울신경심리검사(SNSB)를 통해 신경과 전문의에 의해 기억 상실형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환자 중 △최근 2주 이내에 인지 관련 약물치료를 받지 않았으며, △기저질환에 대한 복용 약물의 변화 없이 안정된 상태이며, △GDS=3, CDR=0.5 K-MMSE=정상인 환자로 설정했다.

반면, 인지기능 장애 외에 다른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하는 뇌 질환이 있는 환자, 기타 뇌혈관 질환의 증거가 있는 환자, 중증의 내과 질환자, 혈액검사 상 임상적으로 유의한 이상이 있는 환자는 대상에서 제외, 최종적으로 시험군 16명, 대조군 1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마쳤다.

연구팀은 시험 대상자들을 가미귀비탕을 복용하는 시험군과 위약을 복용하는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1일 3회(1회 3.0g), 1회 1포씩 경구로 총 24주간 복용했다.

가미귀비탕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초기평가 시와 약물 복용 24주 차에 SNSB 총 2회 시행했으며,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초기평가와 약물 복용 24주 차에 MRI 검사를 시행, 초기평가와 12주 차, 24주 차에 혈액검사와 심전도 검사를 시행했다.

SNSB-D는 SNSB의 5개 인지 영역의 하위검사 중 배점이 가능한 일부 검사 결과를 합산한 GCF(Global cognitive function) 점수를 제공한다.

총 300점 만점이며 주의력이 17점(6%), 언어능력이 27점(9%), 기억력이 150점(50%), 시공간 능력에서 36점(12%), 집행기능이 70점(23%)의 비중을 차지한다.

SNSB에 포함된 기타 인지기능 검사 중 CDR은 치매의 전반적인 증상 및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한 대표적인 도구로, 총 6개 영역(기억력, 지남력, 판단력 및 문제해결 능력, 사회활동, 집안 생활과 취미, 위생 및 몸치장)을 각각 0~5점으로 평가, 합산한 CDR-SB(Sum of Boxes) 점수를 제공하며, 점수가 낮을수록 정상 인지에 가까운 것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 가미귀비탕을 복용한 시험군에서 CDR-SB가 위약군에 비해 유의하게 호전되었고, 전체 SNSB-D 점수는 물론 SNSB-D 중 기억력 영역, 언어적 기억력 및 시각적 기억력 항목이 초기평가와 비교해 유의하게 호전됐다.

또한, 이상 반응 발생률은 위약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모두 가벼운 이상 반응이었다. 생체징후,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MRI 검사상 이상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환자들은 가미귀비탕복용 이후 CDR-SB가 가미귀비탕군(1.53 ± 0.64 -> 1.13 ± 0.62)이 위약군(1.61 ± 0.88 -> 1.75 ± 0.94)에 비해 유의하게 호전됐으며(p=0.045), SNSB-D 점수는 가미귀비탕군 내에서(176.00 ± 24.76 -> 198.47 ± 31.29) 초기평가와 비교해 유의하게 호전됐다(p<0.001).

또한, SNSB-D 중 기억력(57.88 ± 17.76 -> 74.34 ± 22.66)이 초기평가와 비교해 유의하게 호전됐다. (p<0.001)

기억력 영역 중 언어적 기억력(SVLT recall,19.56 ± 5.64 -> 23.63 ± 7.47), 시각적 기억력(Rey recall 20.00 ± 10.30 -> 29.91 ± 13.54, Rey recognition 5.88 ± 2.55 -> 7.63 ± 1.89) 항목이 가미귀비탕군 내에서 초기평가와 비교해 유의하게 호전됐다(p=0.003, p<0.001, p=0.002).

추가로 이상 반응 발생률은 위약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으며(p=1.0), 모두 가벼운 이상 반응이었고, 생체징후, 혈액검사, 심전도 검사, MRI 검사상 이상소견은 나타나지 않았다.

‘가미귀비탕’은 귀비탕에 시호, 치자, 목단피를 가미한 처방으로, △원방인 귀비탕(歸脾湯)은 건망과 함께 불면, 불안, 심계, 식욕부진 등에 사용한다.

경도인지장애는 인지 저하뿐 아니라 불안, 우울 등의 심리 증상들이 흔히 동반되며, 이 경우 더 심한 인지 저하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박정미 교수는 “실제 임상에 있어서 전반적인 인지기능 및 기억력 개선과 우울, 수면장애 등의 동반 증상 치료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가미귀비탕을 사용함으로써 기억력 저하를 호소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에 대해 인지기능 및 기억력 개선을 위한 안전한 치료법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한 임상 연구”라며 “경도인지장애 환자 및 보호자에게 실제적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논문은 해외 SCI급 학술지인 ‘BMC Complementary Medicine and Therapies’ 2021년 10월호에 게재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규하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영우 학술상 수상

▲ 정규하 교수.
▲ 정규하 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가 지난 14~16일 송도에서 개최된 ‘제61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KNS 2021)’에서 ‘이영우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악성 신경교종에 대한 약물전달 대안표적 및 암진단-예후 바이오마커로서의 피브로넥틴 엑스트라 도메인 B(Extra-domain B of fibronectin as an alternative target for drug delivery and a cancer diagnostic and prognostic biomarker for malignant glioma)’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신경외과학 기초 분야 우수 논문에 수여되는 이영우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이번 논문은 악성 뇌종양 특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뇌종양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나노-약물전달기술 개발에 성공한 연구”라며 “해당 기술을 활용한 항암-나노약물 개발을 통해 뇌종양 암세포에만 항암약물을 표적 전달하여 항암효과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해당 기술은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우수 기술로서 현재 다수의 제약사와 기술사업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림대성심병원, 2021년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한림대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가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1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한림대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가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1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하상욱)는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21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2일 병원장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번 수상은 경기도 지역 내 자해ㆍ자살시도자들에게 필요한 치료서비스와 자살재시도 예방 사례관리를 통한 자살률 감소 노력을 펼친 결과다. 특히 지역사회 소외계층 자살예방 인식확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직원들의 피로와 정신적 어려움을 살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사랑캠페인’을 더욱 강화해 나간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한림대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의학과ㆍ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과 사회사업팀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사례관리자들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응급실에 내원한 2088명의 자해ㆍ자살시도자들에게 초기개입 및 평가를 진행했다. 그 중 1969(약 94%)명에게 심리ㆍ정서적 지지상담, 의료비 지원연계를 통한 경제적 부담 경감, 안정적인 치료체계 유입을 유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사회 자원연계해 자살예방에 기여하고ㆍ자살 재시도율을 낮추고자 가정방문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센터는 ▲자살예방 사업 지원(응급실 기반 자해ㆍ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case conference 진행) ▲자살예방네트워크 구성-응급대응체계 구조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자살관련 통계분석 및 자살예방사업 현황 및 실적보고 ▲자살예방 인식 개선 및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례관리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참여와 센터 및 교직원 대상 정신건강증진 생명사랑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상욱 센터장(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 모두가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최전방에서 자살위기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인 것 같다. 앞으로도 그들의 생명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자해ㆍ자살시도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자살시도를 했다가 응급실에 내원해 사례관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재활 촉진, 재시도 방지 등 통합적 사례관리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한 자살위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 ‘생명사랑위기대응 안내서’을 발간했다.

 

◇분당차병원, 에스바이오메딕스에 ‘치매 세포치료제’ 기술 이전 협약 체결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에스바이오메딕스와 치매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에스바이오메딕스와 치매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 강세일)와 치매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전 대상 기술은 분당차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와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황동연 교수가 공동 개발한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pluripotent stem cell)로부터 분화시킨 신경전구세포를 이용해 치매를 치료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분당 차병원 연구중심병원 육성R&D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됐다.

황 교수는 기존의 방법과 차별되는 방법으로 신경전구세포를 분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국내 및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김 교수팀은 황 교수가 개발한 신경전구세포를 치매 동물모델에서 투여해 치매치료 효능을 확인했다.

김민영 교수는 “이번 연구한 신경전구세포는 파라크라인 효과(주변세포 영향 효과, paracrine effect)를 통해 단시간 안에 치료 효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향후 치매 세포치료제 개발은 물론 기타 다른 퇴행성 뇌질환으로 적용증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수 에스바이오메딕스 연구소장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에스바이오메딕스가 개발 중인 척수손상치료제, 파킨슨병치료제와 함께 전반적인 신경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다”며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분당차병원과 함께 세계 최초 치매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년 신규 ‘만성C형감염’ 환자 8647명, 연평균 11.5% 감소
지난해 만성C형감염 환자가 8647명으로, 연평균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만성C형간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만성C형간염이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입하면 우리 몸에서 지속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나 간이 손상되며, 급성 감염 후 70% 이상이 만성으로 진행된다.

신규 진료인원은 2016년 1만 4087명에서 2020년 8647명으로 5440명이 감소했고, 연평균 11.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6662명에서 2020년 4142명으로 37.8%(2520명), 여성은 2016년 7425명에서 2020년 4505명으로 39.3%(2920명) 감소했다.

2020년 기준 만성C형감염 질환의 연령대별 신규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8647명) 중 50대가 29.6%(2561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4.6%(2128명), 40대가 14.2%(123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50대 32.9%, 60대 23.8%, 40대 15.9%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50대 26.6%, 60대 25.4%, 70대 16.5%를 차지했다.

대한간학회 회장 김동준 교수(한림의대)는 50~60대 환자가 가장 많은 이유에 대해 “수혈 혈액에 대한 항체 선별검사는 1991년부터 시작됐는데, 중장년 이상에서는 과거의 수혈, 무허가 시술 등으로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감염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16년 C형간염 집단 감염 사태에서 보듯 항체 검사를 받지 않은 인구가 많아 본인의 감염 여부를 미처 모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만성C형간염 질환의 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발생률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6년 26명에서 2020년 15명으로 43.7% 감소했다.

남성은 2016년 25명에서 2020년 14명으로 42.9% 감소했고, 여성은 2016년 28명에서 2020년 15명으로 4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건강보험 진료통계를 통해 살펴본 만성C형간염의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2020년 기준 유병률의 약 22% 수준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만성C형간염 신규 진료인원 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C형간염 완치제(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가 2016년에 출시된 이후 치료를 받은 진료인원수는 점차 증가했다.

진단 후 6개월 이내에 치료 받은 비율은 2016년 25.3%에서 2020년 39.2%로, 1년 이내에 치료 받은 비율은 2016년 29.3%에서 2019년 43.9%로 증가했다.

2020년 기준 보험가입종별 신규 진료인원의 치료율을 살펴보면 만성C형간염 신규 진단 후 6개월 또는 1년 이내에 치료 받은 비율이 건강보험 가입자에 비해 의료급여 수급자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준 교수는 “현재 C형간염은 경구 약제로 완치가 가능하다. C형간염은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하기 전에 가능한 조기에 발견, 치료할수록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에 무증상 C형간염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더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지원 마련이 시급하며,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도별 만성C형간염 진료인원은 2016년 5만 3992명에서 2020년 4만 2031명으로 1만 1961명이 감소하였고, 연평균 6.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016년 2만 5552명에서 2020년 1만 9258명으로 24.6%(6294명), 여성은 2016년 2만 8440명에서 2020년 2만 2773명으로 19.9%(5,667명) 감소했다.

전체 진료인원(4만 2031명) 중 60대가 29.6%(1만 2436명)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8.3%(1만 1900명), 70대가 19.4%(8140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50대 32.9%, 60대 28.2%, 70대 16.4%의 순이며, 여성의 경우 60대 30.7%, 50대 24.4%, 70대 21.8%를 차지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간호사 힐링 페스티벌 개최

▲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는 최근 간호사의 날을 맞아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는 최근 간호사의 날을 맞아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 봉영숙)는 최근 간호사의 날을 맞아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를 물리치는 간호사들을 격려하는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는 병원 치유의 숲에서 ‘간호사! 우리는 히어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참석자들에게 마음을 담은 따뜻한 점심 한 끼와 간식을 제공하고, 포토존에서 추억 남기기, 투호․룰렛 게임 등을 통해 깜짝 선물도 선사했다.

모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손위생 등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봉영숙 간호부장은 “의료현장의 최전선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간호사들이 잠시나마 숲의 향기와 자연의 선율 속에서 누적된 피로와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이성열 교수, 피부과학회 스티펠 학술상 수상

▲ 이성열 교수.
▲ 이성열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피부과 이성열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스티펠 학술상’을 수상했다.

스티펠 학술상은 피부과학의 연구 활동을 고취시키기 위해 피부전문 제약회사 한국스티펠이 후원하고 대한피부과학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대학병원의 50세 이상 피부과 교수 가운데 연구 실적이 우수하고, 학회 기여도가 큰 교수 2인을 선정해 매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수여하고 있다.

이성열 교수는 “본분에 충실했을 따름”이라며, “더욱 연구에 정진해 피부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피부과 전문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성열 교수는 백반증, 건선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와 연구에 집중해오고 있다. 20여 년 전부터는 대학병원 최초로 대상포진클리닉을 개설 운영함으로써 관련 환자 쾌유와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ㆍ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 심장학회 19년 연속 최다논문 발표 대기록
전남대병원이 대한심장학회에서 19년 연속 최다 논문 발표 대기록을 수립하며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발휘하고 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윤남식 교수)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 교수)는 지난 16일부터 3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65차 대한심장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단일 의료기관으로서는 가장 많은 총 6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총 270편 논문의 23%에 달하는 것이며,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19년 연속 최다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기록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연구 성과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심장중재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데다, 우수한 의료진을 비롯한 과와 센터 구성원들의 체계적인 팀웍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전남대병원의 의료수준을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학회에서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간호사와 의료기사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먼저 심장센터 외래 김정심 간호사는 ‘여성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다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환자의 예후’, 조미영 간호사는 ‘비폐쇄성 관상동맥을 보이는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흡연의 영향’, 심초음파실 조은영 간호사는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폐동맥 고혈압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연제발표했다.

그리고 심도자실의 박수환 의료기사의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스타틴 효과’, 이두환 의료기사의 ‘스텐트 재협착 병변에 대한 약물용출 풍선도자효과’, 진영훈 의료기사의 ‘관상동맥내 니코란딜 투여 후 IFR 및 FFR의 진단적 가치’ 발표도 화제를 모았다.

심혈관융합연구센터 연구진의 발표도 큰 호응을 얻었다.

기해진 연구교수가 ‘혈관 석회화 예방에 대한 히스톤 디아세틸라제 8의 효과’를 발표했으며, 이어 박대성 연구교수의 ‘전자 빔을 이용한 심혈관 스텐트 개발’, 김재운 연구원의 ‘생분해성 심혈관계 스텐트에서 이온 적용 표면 효과’, 중국연변대학에서 연수 온 한웅의 연구원의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은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프라수그렐과 티카글레르 효과 비교’가 이어졌다.

또 백리연 연구원의 ‘프로코 카테츄산의 심장 비대 억제 효과’, 조정미 연구원 ‘심부전 모형에서 히스톤 디아세틸라제의 심부전 치료 효과’, 오미숙 연구간호사의 ‘위험인자가 없는 급성 심근경색증 화자의 특성’, 손보람 연구간호사의 ‘한국인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16년간 위험인자의 변화’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같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와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의 대한심장학회 최다 논문발표 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국내 의료계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산병원,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도입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실증기관으로서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환자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실증기관으로서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환자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실증기관으로서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환자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로봇보급사업과 2020년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을 시행하며 경기북부 최초로 발판기반형과 외골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하여 운영해온 일산병원은 이번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 도입을 통해 최대 규모의 보행재활로봇 인프라를 갖추고 보다 다양한 환자군에 최적화된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다양한 재활 로봇을 활용하여 각각의 보행재활로봇 훈련에 적합한 환자군을 분류하여 로봇 종류에 따라 로봇보행훈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자군의 적응증을 제시하고 보행재활로봇 치료의 연속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은 하지의 근력이 남아있는 불완전 하지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도와주는 웨어러블 로봇으로 뇌손상, 척수손상 환자를 비롯해 뇌성마비 신경근육질환으로 인한 하지 부분마비 환자의 보행훈련을 돕게 된다.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엔젤렉스M)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재활로봇은 미리 맞춰놓은 궤적에 의해 저절로 움직이던 것과 달리 환자가 스스로 체중을 이동하면서 지면을 직접 밟고 보행하는 방식으로 서기, 앉기, 평지보행, 서있기, 계단 오르기, 스쿼트와 같은 훈련이 가능하며 훈련시 환자에게 부족한 힘만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작동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점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2015년부터 로봇보급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재활로봇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보행재활치료에 앞장서 왔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질환군에 착용형, 외골격형, 발판기반형 보행재활로봇을 적용하며 안정성, 유효성을 확인하고 보행재활로봇 종류에 따른 로봇치료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질환별로 보행 기능 수준에 따른 치료 가이드라인 및 프로토콜을 제시하는 등 재활환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보행재활로봇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사회, 대구지역 취약계층 320세대에 맛남도시락 전달

▲ 대구광역시의사회는 2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공동으로 ‘맛남도시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 대구광역시의사회는 2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공동으로 ‘맛남도시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정홍수)는 20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공동으로 ‘맛남도시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시락 제작비용을 전달하여, 도시락을 만들고,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강당에서 지역사회의 저소득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 320세대에 전달할 도시락 포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정홍수 회장은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도움을 드릴수 있는 좋은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가 지속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 민복기 봉사단장, 김용한 기획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현재룡 본부장, 주영국 행정관리부장 외 임직원,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송준기 회장 외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치협, 비급여 대응 비대위 구성

▲ 치협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과 더불어 내년 논의될 보고 의무화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비대위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치협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과 더불어 내년 논의될 보고 의무화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비대위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치협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과 더불어 내년 논의될 보고 의무화 정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비대위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9일(화) 치과의사회관에서 제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비급여 대책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지난 9월 정기이사회에서 비대위 구성을 확정하고 회장에게 위임했다.

비대위는 신인철 부회장이 위원장을, 강정훈 총무이사가 간사를 각각 맡고 위원에는 강충규 부회장, 이창주 치무이사, 이진균 국제이사, 한진규 공보이사, 김수진 보험이사 등이 임명됐다.

치협은 비급여 정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합리적인 개선 방안 등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약 1천만원의 비급여 관리 강화 특별사업 예산을 책정했다.

특별사업 예산은 ▲비급여 관리 대책 위원회 운영 420만원 ▲유관단체 업무 협의 200만원 ▲비급여 공개 자료 수집 등 200만원 ▲기타 통신 비용 240만원 등 총 1060만원이다.

이사회에 따르면, 비대위는 사안의 심각성과 시급성을 고려하여 지난 10월 7일 박태근 협회장과 비대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회의를 열어 현재까지의 추진 경과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경과보고 후 지난달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정보’ 등을 통해 공개된 비급여 공개자료와 관련 심각성을 우려하면서 “기준 자체가 맞지 않는 단순 가격정보를 1등부터 100등까지 나열해 동네 치과들을 ‘줄 세우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정부에 강하게 시정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현재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에 따른 국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 대책을 묻는 내용을 국감에 서면질의서로 제출한 상태”며 “현재는 헌재 앞에서만 1인 시위를 하고 있지만 향후 정부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심평원과 복지부 앞에서도 매일 시위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치협은 비급여 정책과 관련한 정부의 추진방향을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비급여 대응 로드맵을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임원 사퇴로 공석이었던 공공ㆍ군무이사, 기획이사, 정책이사 등 3명 중 2명의 임원을 보선했다. 현재 울산광역시 치과의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경동 이사(조선94)를 공공ㆍ군무이사로, 진승욱 이사(연세98)를 정책이사로 각각 임명했다. 나머지 1명에 대한 임원 보선은 차기 이사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부회장 업무분장 변경과 이사 선임에 따라, 강충규 부회장을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진균 법제이사를 간사로 변경했다. 회무수행에 필요한 사무일체를 집행하기 위해 관례대로 강정훈 총무이사를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또한, 지난 9월 4일 열린 2021회계연도 임시 대의원총회 부의안건과 관련해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 및 부의안건(의결 가부) 법률자문 ▲임원 해임(잔류임원 불신임) 법률검토 등 5곳 법률사무소에 의뢰한 자문비 약 1천2백여 만원의 지급을 의결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 한진규 공보이사는 최근 집행부 임원을 상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의적으로 음해하려는 출처가 불분명한 익명의 투서로 인하여 임원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된 만큼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이사회는 투서의 자료 출처와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에 재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32대 집행부의 빠른 회무적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각 위원회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외에 ▲제15기 의료광고심의위원회 부위원장 교체(이강운 법제이사) ▲상반기 감사수검 일정(2021. 12.17~12.18) 및 지부장회의 개최(2021.12. 4) ▲유연근무제 및 일 미만 단위 연가 시행에 따른 취업규정과 학회 인준 및 관리 규정 개정을 논의했다.

또한 ▲대한구강보건협회의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후원명칭과 2022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dentex 2022) 후원명칭 승인 ▲2021 스마일 Run 페스티벌 결과 보고와 제4회 치의미전 공모전 개최 안내 등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족근동 통증 동반한 발목 만성 불안정성 환자, 거골하 골간인대 손상 빈도 높아

▲ 정홍근 교수.
▲ 정홍근 교수.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팀은 발목 만성 불안정성 환자에서 족근동 통증(거골하 관절)이 있는 경우, 거종골간인대 손상이 동반돼 있을 가능성이 높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관절경 평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발목 만성 불안정성과 족근동(거골하 관절)통증을 함께 호소하는 환자 109명(118개 발목)을 대상으로 거골하 관절을 관절경으로 평가해, 거종골간인대의 상태를 평가했다.

거종골간인대를 관절경으로 확인한 결과, 118개 발목 중 90.7%에서 손상을 확인했다.

거종골간인대의 손상과 거골하 관절의 불안정성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거종골간인대는 손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하고, 불안정성이 발목 관절과 거골하 관절 중 어느 관절에 포함되는지에 따라 3개의 군으로 구분해 파열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 발목 관절 불안정만 있는 경우보다, 거골하 관절 불안정증이 함께 있는 경우에서 거종 골간인대의 파열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음을 확인했다.

정홍근 교수는 “거종골간인대의 손상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과 족근동 통증이 있는 환자의 거골하관절 불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거종골간인대 파열에 대한 거골하 관절경 평가는 족근동 통증이 있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정홍근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스포츠외상학회지인 KSSTA(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2021년 11월호에 개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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