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살다가 바다를 본다.
그것은 고독의 탈출이다.
반대로 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뻥 뚫리는 시원함이고 우울한 안개다.
바다는 그대로인데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구분하지 않는 바다는
그래서 누구나 그 품 안에 잠기고 싶다.
고독하든 아니든
해방이든 속박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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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에서 살다가 바다를 본다.
그것은 고독의 탈출이다.
반대로 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뻥 뚫리는 시원함이고 우울한 안개다.
바다는 그대로인데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구분하지 않는 바다는
그래서 누구나 그 품 안에 잠기고 싶다.
고독하든 아니든
해방이든 속박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