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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6:37 (금)
바다는 구분하지 않는다- 사람이 다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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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구분하지 않는다- 사람이 다를 뿐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10.06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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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는 자유든 구속이든 다 품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쁠때나 슬플때나 바다로 달려간다.
▲ 바다는 자유든 구속이든 다 품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기쁠때나 슬플때나 바다로 달려간다.

육지에서 살다가 바다를 본다.

그것은 고독의 탈출이다.

반대로 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뻥 뚫리는 시원함이고 우울한 안개다.

바다는 그대로인데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구분하지 않는 바다는

그래서 누구나 그 품 안에 잠기고 싶다.

고독하든 아니든

해방이든 속박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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