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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당할 수 있다면- 왕관을 써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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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당할 수 있다면- 왕관을 써도 좋아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10.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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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토리아 연꽃을 보면 크기에 놀라고 날카로운 가시에 또 한번 놀란다. 왕관을 쓰고 싶은 사람은 찔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 빅토리아 연꽃을 보면 크기에 놀라고 날카로운 가시에 또 한번 놀란다. 왕관을 쓰고 싶은 사람은 찔릴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찔릴 용기가 있는 자만이 왕관을 써라.

견딜 수 있는 자만이 그것을 쓸 자격이 있다.

찔렸다고 생각해 보라.

얼굴은 온통 피로 물들 것이다.

뾰족한 것을 보니 준다고 해도 쓰고 싶지 않다.

빅토리아 수련.

과연 그런 이름이 붙을 만하다.

지름이 무려 2 미터가 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거대한 잎과 가시에 놀란다.

존재감이 다른 어떤 수련보다도 뚜렷하다.

우리말로 큰가시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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